박정희 할머니의 행복한 육아일기 - 다섯 남매 태어나서 한글 배울 때까지
박정희 지음 / 걷는책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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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할머니의 행복한 육아일기' 


항상 일본 미스터리나 영미권계 스릴러 소설만 읽다가 뜬금없이 왜 이런책을 집어들었을까? 


그저 이상하게도 6.25를 겪으신 박정희 할머님의 생생한 실화의 이야기를 한번 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이미 읽은 분들의 평도 상당히 좋고, 감동도 있고, 재미도 있으니 금상첨화라니 호기심을 끌었다. 


 일단 판형이 넓직한데다 두께도 쫌 된다. 무엇보다도 이 안에 고퀄리티의 실제육아일기의 사진이 담겨있어서 참으로 재밌다. 크게 2부로 나뉘어있는데, 1부에서는 다섯남매의 육아일기로 2부에서는 할머님 가족의 이야기였다. 할머님의 실제 미모의 젊었을 때 사진도 돋보이고 웃기기도 한 그림은 또하나의 볼거리였다. 현재 수채화 화가라고 하셔서 그런지 그런이야기도 있고, 튼튼하고 굳건한 라인을 밟은 할머님이 대단하기도 했다. 


 그냥 재미반 호기심반으로 접한 책인데 참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 만들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어떤게 의미있는 삶인지, 또한 어떻게 육아를 할 것인지도 말이다 하하. 별책으로는 웬지 오래묵은 일기그대로를 옮긴듯한 깨끗한 손이라는 이야기책도 있었다. 그것 또한 뭉클해지는 감동의 내용이었다. 


 앞으로 결혼해서 아이를 낳아 기를(먼가 말이 이상하지만;;)분들은 참으로 많이 와닿을 책이다. 60년간의 꼼꼼하고 귀중한 이야기. 역사적으로나 교양적으로나 여러모로 값진 책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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