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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몇 살까지 살까? - 1,500명의 인생을 80년간 추적한 사상초유의 수명연구 프로젝트
하워드 S. 프리드먼, 레슬리 R. 마틴 외 지음, 최수진 옮김 / 쌤앤파커스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나는 몇 살까지 살까?'
1500명의 인생을 80년간 추적한 사상초유의 수명연구 프로젝트
인간의 수명에 관한 책은 분명히 많이있지만, 연구서나 논문계통이지 이렇게 본격적인 프로젝트성 책은 보기 드물었다. 그래서 더욱 반갑게 이 책을 집어 들었고, 상당히 딱딱한 느낌의 패턴이 아니라 와닿는 이야기들이 많아서 더욱 좋았다.
이 책은 캘리포니아 대학 심리학교수 하워드 S. 프리드먼과 라시에라 대학의 심리학교수 레슬리 R.마틴의 공동집필책으로 이 방면에 권위있는 사람들이 쓴 책이다. 뒤에도 나와있듯이 이 책에는 살을 뺴라던지, 담배를 끓어라 같은 흔해빠진 충고는 전혀 들어있지 않다. 그렇다고 우리가 흔히들 알고있는 오래사는 법을 알려주는 것도 아니다. 고정관념을 부수는 이야기도 있고, 정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지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실험을 기반으로 알려주는 이야기가 너무도 신빙성 있고 좋았다.
인간의 영원한 꿈이 장수 아닐까? 물론 영생이 더 겠지만... 현실성이 거의 없다고 보니 장수는 누구나 희망하는 그런 꿈일 것이다. 그런 장수의 길로 가기위해 1500명을 80년간 추적한 이 프로젝트가 이 책에 담겨있다. 원래는 20년에 걸친 실험예정이었지만 더욱 더 정확하고 더욱 더 확실함을 끌어내기위해 80년으로 늘려간것이라니 더더욱 몇시간만으로 이 책을 읽는 것은 그야말로 죄송스럽기까지 하다.
코미디언들이 더 빨리 죽는 이유, 자살은 예측할 수 있다. 이런 호기심을 끄는 주제들부터 건강한 인생을 위한 지침, 부모의 죽음보다 부모의 이혼이 더 위험한 이유등의 유용한 주제까지 잔뜩했다. 일단 책은 지식을 얻기위해서도지만, 재미도 있어야한다고 생각한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나면 바로 재미가 있기 떄문이다.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정보뿐만 아니라 웃으며 책장을 넘길수 있는 그런 책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