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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킬러 덱스터 ㅣ 모중석 스릴러 클럽 24
제프 린제이 지음, 김효설 옮김 / 비채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친절한 킬러 덱스터'
실은 덱스터 4번째 시리즈기는 하지만 나는 처음 접하는 작품이었다.
물론 많이 들어보고, 추천도 받았으나 일미편식증이 걸려있던 차에 서양계열쪽은 이상하게 손이 잘 안갔다.
그것을 이번에 제프리 디버님께서 깨주셨지만;;
어여튼간에 일단 읽은 뒤의 한줄 평은 완전 새로운 스릴러였다.
먼가 유머러스하면서도 '으헐헐' 할만한 잔혹스러움도 있고,
킬러라길래 악의적 캐릭터로써 연쇄살인을 즐기고 머 그런것인줄 알았더니 이건 웬 걸;;
그런놈들을 잡아도 족치는 킬러라니;;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이었다.
하긴 그렇기때문에 다른 스릴러 작품들과는 확실한 차별화가 있었다.
그래도 그렇지 착한 연쇄살인범이 유부남까지 되버리다니......
정말 버라이어티를 가미한 스릴러의 느낌이었다.
원래는 시리즈 중간부터 파악하는것은 취향이 아니라 1권을 집어들었었는데,
구미가 쏙쏙 당기는 예언이 출간되었고, 거기다 제프리 디버의 잠자는 인형에 반해 모중석 스릴러 클럽 독파목표를 정해논상태라
책장에는 이미 벨로시티와 심플플랜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머 더 말하면 입아프겠지만 여름은 미스터리 소설의 계절이라 출간이 대거되고 있어서 감당을 못하고 있다.
물론 도망가는게 아니니 천천히 읽어도 좋지만, 그 머랄까 신간속도에 맞춰가고 싶은 팬의 욕망이랄까?
그래서 결국 1권을 집어들었으나 잠시 접어두기로하고 신간인 읽던 4권을 마저 읽었다.
시리즈물이라 앞에서 이어지는 내용이 짐작은 되었다.
아내 리타의 존재라던가, 패턴 등 말이다.
내용은 앞서 언급했듯이 결혼이라는 굴레가 생겨버린 덱스터가 가족에게 정체를 감추고
끝까지 원래 하던대로의 임무를 하는 것이다.
우연찮게 덱스터는 자신의 다리를 자르는 엽기적인 비디오아트를 보는데,
신혼여행에 돌아와서 정말 그런 사건을 마주하게 된다.
으흑 드라마도 있다는데 보기싶기도 하고, 잔인할까바 걱정되기도...
다시보니 표지의 장면이 중간 내용을 암시한 장면 같기도 하다. (의도적일까나;;)
어쨋든간에 걱정도 했었는데 재밌었다.
어떤 형사물 영화에서 본 듯한 패턴인거 같기도 하고, 뻔히 보이는 진행인거 같지만 이상하게도 재밌다.
간간히 나오는 유머와 스릴러를 잘 버무려서 그런건가?
묘한 매력을 풍기는 덱스터에게 반해버릴수 밖에 없었다.
이 시리즈도 다 섭렵해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