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르부크 부인의 초상 샘터 외국소설선 4
제프리 포드 지음, 박슬라 옮김 / 샘터사 / 2010년 7월
평점 :
품절


'샤르부크 부인의 초상'
또 신선한 작품이 나왔다.
제프리 포드의 샤르부크 부인의 초상이라는 작품인데, 약간은 유명한 작품이나 영화로 화제가 된 작품을 잘 내는 샘터 외국소설선 브랜드에서
이렇게 등장했다. 그래서 더욱 기대가 되었고, 웬지 이 더위를 잊게 만들어줄 그런 추리소설이 아닐까 싶어서 흥분되었다.
일단 400페이지가 넘는 약간은 두툼한 분량, 영미권계 소설은 일본소설과는 다르게 약간 적응력이랄지 친화력이랄지 정서랄지가 안맞아
입에 착착 감기는 편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런 것을 유의하면서 읽어갔는데 생각외로 빨리 읽혔다.
그만큼 흡입력있는 구성이었고, 그의 문장력을 반증하는 것이었다.

초상화라는 소재는 미스터리에서 잘 쓰이지 않는 소재이다. 몇년간 수백권을 본 매니아로서 장담한다.
그래서인지 미스터리요소뿐만 아니라 판타지와 예술성을 모두 갖추었고, 정말로 독특한 감흥을 이끌어내었다.
위트있는 유머감각과 긴장감을 멤돌게 하는 스릴러적 재미도 참으로 감탄할만했다.
작가가 쌩 첨들어보는 작가지만, 앞으로 잊혀지지 않는 그런 작가가 된 듯 하다.

내용은 앞으로 읽으실 분들을 위해서 접어두기로 하고, 두가지 이야기가 절묘하게 크로싱되면서 진행되는 정도만 밝혀두겠다.
장점만 너무 말한 것 같기도 한데, 단점을 말하자면 마지막에 이르서야 빵 하고 감탄의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아아... 아아... 하고 신음을 내뱉을 만한 생략이 아쉬웠다.

머, 어쩃거나 저쩃거나 흡입력 하나만큼은 읽은 모두가 인정하니 빠져들어볼만한 작품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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