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워킹 Book One : 절대 놓을 수 없는 칼 1 카오스워킹 1
패트릭 네스 지음, 이선혜 옮김 / 문학수첩 / 2010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카오스 워킹'

절대 놓을 수 없는 칼

 

성장소설과 SF스릴러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소설

아마존 선정 올해 최고의 책

영국 가디언 문학상 수상

북트러스트 틴 프라이즈상 수상

.....이렇게 홍보를 하면 안볼수가 없자나;;

모두를 충격에 빠뜨릴 만큼 독창적이며 강한 흡입력을 지닌 놀라운 데뷔작이라고 타임스는 그랬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많은 수상에도 안맞는 작품은 재미없고, 상도 뭐가 이리 많은지~ 하고 의심부터하곤 하는데...

아니 신뢰하지 않는데 문학수첩의 책이라는 것에서 믿어보기로 했다.

역시였다.

┌머릿속 생각 모두가 소리로 표현되는 남자들만의 마을 프렌티스 타운.

노이즈 세균에 감염된 이 마을에서는 상대의 생각이나 자신의 생각을 숨기는 것도 불가능하다.

여자들만 몰살시킨 노이즈 세균이 존재하는 이 마을에 어느날, 한 소녀가 등장하면서 진실의 베일이 드러나기 시작하는데...┘

흥미진진하다.

이 줄거리만 간략히 봐도 어떤 내용으로 진행될지 무슨일이 일어날지 기대가 컸다.

약간 일본영화 사토라레가 생각나는 소재지만, 책에서 풍기는 분위기기 무섭다.

아니 이 여름에 알맞게도 오싹했다.

그런저런 기대감을 갖고 책장을 펼쳤다.

그런데 맙소사...

앞에 부제목 1이라 써있던게 2권도 있다는 애기였다.

너무나 궁금하고 흥미진진해 죽겠는데 나를 두번죽이는 건지 바로 2권 주문했다.

(아직 안왔지만...)

 

정말 1권만 평가하자면 속도감 있다고 할지 엄청빠르게 이야기가 흘러간다.

그리고 무시무시한 분위기가 있으면서도 가식즐거움의 느낌? 그래서 더욱 무서웠던 것 같다.

앞에서의 흥미진진함을 품고 마지막장까지 달려가는게 너무도 만족스러웠다.

황폐한 미래에서 희망을 가지고는 있으나 그리 밝지만은 않은...

이만큼 달려왔는데 앞은 더 큰 싸움이 기다리고 있는...

파괴된 인간성의 끝은?

 

왜 수상을 많이 했고, 최고의 책까지 뽑힌건지 알만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