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내에게 꼭 지켜야 할 11가지 에티켓
블랑쉬 에버트 지음, 신주혜 옮김 / 지식여행 / 2010년 5월
평점 :
절판


'남편이 아내에게 꼭 지켜야 할 11가지 에티켓'
여자? 남자 몰라요!
남자? 여자 몰라요!
띠지의 이 이야기는 재밌는 TV 롤러코스터 케이블 프로그램을 패러디했다.
정말 맞는말이고, 너무 이끌렸다.
일단 자랑은 아니지만 내가 25년의 순진한 총각이고, 여자울렁증이 있어서 말수가 없어지거나
헛말이 잘 나오는 불행을 겪고 있기 때문에 참으로 이 책이 신주단지였다.
일단 이 책은 제목대로 남편이 아내에게 꼭 지켜야 할 11가지 에티켓으로 파트를 나누어
이야기해주는 책이었다.
평소 습관에 대하여, 아내와의 관계에 대하여, 질투에 대하여, 가계에 대하여 등등
하나하나 파트에서 하나하나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라고 말한다.
너무나 많아... 라고 할지도 모르지만 논리적인 이유에 납득할만해서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한페이지에 본문이 2줄 또는 4줄 등 짧은 것도 있고, 길어봐야 몇줄 안되서 순식간에 읽힌다.
물론 이 책은 아내를 행복하게 해주는 비법들이 담겨있을뿐, 실행은 자신의 몫
나에게는 아직은 먼 이야기인지는 모르지만, 미리 이렇게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머, 생각해보면 여자친구랑도 깊은 사이면 다 해당되는 이야기였다.
생활방식이나 주위환경 그리고 사고방식이 전혀 다른 사람이 만난 사이일지도 모르고,
어쨋든 사랑하기에 만남을 가진 두사람이기에 이 책은 그 사이를 화목하게 도와줄 듯 하다.
이제 나는 결혼전날에 다시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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