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트니스가 내 몸을 망친다
송영규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오싹했다.
6개월간 헬스를 주 3~4일 하는중인데,
피트니스가 내몸을 망친다!! 라니...
충격적이어서 안볼래야 안볼수가 없었다.

물론 피트니스 자체가 몸을 해친다는 의미가 아니다.
올바른 자세나 또한 잘못알고 있는 운동방식이 오히려 악영향을 끼친다는 애기였다.
헬스말고도 요가, 다이어트 등등 클럽에서는 잘 안알려주는 비밀 55가지를 유익하게 알려준다.
요새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몸짱을 꿈꾸며 헬스클럽에 다니고, 운동을 하는데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현실
나도 굳이 비나 장혁같이 식스팩도 꿈꾸고, 우람한 팔뚝도 부러워하지만 실제적으로 하는 이유는 운동에서의 보람과
중딩이후에 접은 운동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머, 어여튼간에 취업준비로 바쁜 시간을 쪼개서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같은 시간을 투자하더라도 효율적으로 하는게 좋은거니까! 라며 이 책을 차분히 읽어나갔다.

그동안 인터넷을 안찾아본게 아니다.
수만회원의 카페에도 가입해서 정보를 알아보고,
포탈사이트의 지식검색도 엄청많이 찾아보고,
하지만 문제는 다른 의견도 많고 쏟아지는 정보량에 흡수가 안되었었다.
하지만 이 책은 국가대표의 운동처방사 송영규씨가 직접 지은 책으로 지침서에 가까웠다.

유머가 가득해서 재밌고, 그림이 많아서 눈이 즐겁고 그런 책은 아니다.
하지만 너무도 유익하고, 그동안 내가 알고 있고 해온 운동이 잘못 되었다는 것이 움찔하면서도 재밌었다.
'모르면서 하는 운동이 몸을 망친다' '무조건 뛴다고 살이 빠지나? 유산소운동의 진실'
'골든병 몸짱이 될것인가?' '근력운동의 진실' 등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상식들을 지적하고 올바른 해결책을 알려준다.
개인적으로도 '운동은  아침에 하는 것이 좋다' '근력운동 후에 유산소운동을 하는것이 효과적이다'
'유산소운동은 최소한 30분을 넘겨야 효과가 있다' '덤벨을 쥐고 달리면 효과가 더 좋다' 등
아이구 너무 많이 잘못 알고 있었다.
아니 바르게 알지 못했었다.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도 필독할 작품이 아닐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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