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동전
이서규 지음 / 창해 / 2010년 2월
평점 :
절판



'지식 추리소설의 새로운 장을 연다!'

추리소설 매니아, 미스터리 소설을 취미로 삼고있는 나에게 귀가 솔깃한 작품이었다.

일단 일본 계열만 줄곧 읽고 있는데, 읽어도 읽어도 끝이 없는 세계에 외도 할 틈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인적으로 호감있는 창해출판사에서 국내 추리소설을 출간해주어서 한번 봐볼까 하는 마음에 작품을 들게 되었다.

이 악마의 동전은 제목대로 한국은행 은화 탈취 사건을 둘러싼 대를 이은 차가운 복수극이다.

한국은행... 머 웬지 역사적인 느낌이 풀풀 나지 않는가?

정말 보다보면 이 작품에는 많은 우리나라 현실의 사건들이 장면들이 지나간다.

한국전쟁이야기도 나오고, 그후에 또는 그것을 이용하는 별에 별 범죄들 음모들이 나오고,

월남전 이야기부터 중앙아시아의 유물 복희여왜도까지...

머, 어쨋거나 주내용인 이야기는 자연스럽게 원인과 진행 결과로 차근차근 풀어나간다.

인간들의 씁쓸한 모습들이 마음 아프지만, 아니 꼴사납지만 또 한편으론 아아... 그런게 인간이구나 하는것을 느끼게 된다.

되게 솜씨가 없어서 출판사에서 직접 소개한 내용을 빌리자면 '정말로 깊이 있는 인문학적 지식과 세련된 추리 기법을 바탕으로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탄탄하게 엮은 한국판 지식추리소설이다. 한국전쟁 당시 한국은행 은화 탈취 사건과 소록도 한센인 학살, 오타니 고즈이의 불교 유물 약탈 같은 역사 지식은 물론, 아리스토텔레스에서 아퀴나스에 이르는 철학·신학, 물질과 에너지에 관한 물리학·자연과학 등 방대한 지식을 담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60년전의 사건!

그것이 궁금해서라도 계속 보게되는 작품이다.

머, 약간 시대적 느낌이 이색적이라고 해야할지, 안맞는 느낌도 없지않아 있었지만 신선함에는 점수를 주고 싶었다.

다만 내가 일본 미스터리에 너무 물들어선지 한국의 깔끔한 사건해결의 빠르기는 어색함이 느껴졌다.

일본 미스터리 소설 대부분은 끝에의 끝에서야 해결이 되던, 반전이 있던 하기때문이다.

나만 그렇게 느끼나;;

어쩃거나 한국 작품들의 속속들이 출간소식은 너무나도 반갑고,

이 악마의 동전도 정말 매니아들의 기쁜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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