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 클루스 제2권 - 모차르트의 악보 39 클루스 2
고든 코먼 지음, 김양미 옮김 / 서울교육(와이즈아이북스)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39클루스 2권 모차르트의 악보'

정말 1권을 보자마자 2권을 찾던 작품이다.

영화화소식에 이어 2권도 빨리 나온다는 말에 언제냐 언제냐 하고 있던 차에 드디어 출간!

너무도 기뻤고 이런 좋은 기회를 얻어 2권도 속독할 수 밖에 없었다.

저번에 파리에 이어 이번에는 음악의 도시 빈이였다.


해리 포터를 잇는 액션 어드벤처 추리소설이라고 뻥뻥 1권에서 쳐놨고,

콧방귀를 끼면서 봤다가 죄송하다고 사과를 오히려 했었는데,

그만큼 2권 기대감이란 엄청났었다.

자체만으로 해리포터를 능가한다고 감히 평가는 할 수 없었지만,

지금 2권인데, 10권까지의 순조로움과 놀라움을 예측한다면 혹시나? 하는 생각도 든다.

39클루스고 39권 완결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지만,

바로 한장 열기도전에 작가소개란에 떡하니 10권이라고 나와있다.

릭 라이어던이 전체구성과 1권을 쓰고 6명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나머지 9권을 쓰는 형식인데,

이 방법 또한 신기하고 새로웠으며, 내용 또한 이채로운 맛들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어쨋거나 저쨋거나 이 작품에서도 전작의 활약했던 에이미와 댄 남매가 주인공으로 또 활약한다.

머, 주인공이 바뀔리는 없겠지만 작가가 많아서 혹시나 했다.

(여기저기 동시다발적으로 주인공 시점으로 진행되다 만나는 그런것도 예상했었기에...)

1권에 벤자민 프랭클린으로 단서를 잡아 이리저리 돌아다녔다면

이번편에서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를 단서로 이리저리 돌아다닌다.

그래서 음악의 도시 빈과 모차르트 고향 잘츠부르크를 부지런히 조사하고 추리하여 가문의 힘을 받으려 애쓴다.

머, 돈도 권력도 뭣도 없는 남매라 오로지 지혜만을 짜내서 한발짝씩 전진하는데,

그래서 더욱 재밌는 것 같다.

부르주아라서 돈XX떨면 이게 머, 추리물이 되겠나;;

명탐정 100명 고용하면 되지...

 

어여튼간에 싹퉁 친척들의 정말 온갖 방해를 이겨내고, 견뎌내며 이번 권도 진행된다.

목숨까지 노리니 참으로 인간의 추악함이란...

이차저차해서 이제는 일본으로...

정말 세계무대를 누비는 듯 하다. 프랑스 파리에서 오스트리아 빈, 잘츠부르크

그리고 이탈리아 베네치아 종반엔 일본...

이러다 한국오는거 아닐까? 하는 기대감도 있었다.

그래서인지 3권이 더욱 기대된다.

(한국와주면안될까?)

 

작품 전체적인 문체나 흡입력 등등은 1권에서 칭찬한대로 그대로 였고,

작가가 바꼈음에도 먼가 확 다른 느낌은 없어서 좋았다.

그것이 이 프로젝트의 튼실함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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