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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동안 - 부담 없이, 두려움 없이, 재미있게 행복하게 쓰면서 즐기는 만만한 글쓰기
송숙희 지음 / 시디안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쓰는 동안'
평소에 독서를 많이 하는 편이고, (미스터리나 추리소설 위주지만;;)
또 읽고 난뒤에는 서평이나 감상평을 항상 남기는 편인데,
몇일 뒤에 읽어보면 글솜씨가 형편없음을 느낀다.
차라리 안쓸껄 하면서 지우고 다시 써보기도 하고...
지우고 갑자기 기억이 안나 후회한적도 많고;;
다른 분들의 잘 쓴 글들을 보면서 어느새 따라 써보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글 쓰기 능력부터 키워야할까!?
해서 찾다가 만나게 된 책이다.
하지만!!!
절대 그런 책이 아니다.
쓰기를 가르치는 교과서 혹은 글 잘 쓰기에 대한 메뉴얼이 아니다.
그저 술술 읽히고 말, 쓰기에 대한 단상을 모은 글에 불과하다.
하지만 몸살나게 글을 쓰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부담없이, 두려움없이, 재미있게 행복하게 쓰면서 즐기는 만만한 글쓰기를 가르쳐준다.
글쓰기에 대한 감성의 글들이 펼쳐지고, 사진들과 함께 주옥같은 말들이 어서 글을 쓰라고 만든다.
300P 정도가 그냥 술술 읽힌다.
맨 첫장에는 이 책 사용설명서라고 해서 당당히 애기한다.
쓰기에 대해 가르치지 않습니다.
쓰기의 기술을 모은 교본도 아닙니다.
이 책은 당신에게 쓰라고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이 책은 당신이 쓰는 동안 체험하게 될 뜻밖의 삶의 기적에 대해 얘기할 뿐입니다.
정말 그말대로였다.
조금은 있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기술적인 면은 없었다.
가끔 유머는 있고말이다.
놀라지 마라! 이 책을 읽고 글쓰기를 생활화하다가 인생이 바뀔지라도...
나는 이 책을 보고나서 바로 문구점으로 가서 노트 한권을 구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