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러도 괜찮아, 서로가 함께하는 배려 - 함께 사는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할까? 초등 철학 토론왕 6
김미조 지음, 원정민 그림 / 뭉치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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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철학 토론왕

계속 눈여겨 보고 있던 초등 철학 토론왕 시리즈 6번째 책이 나왔네요. 6권의 주제는 배려입니다.

사실 배려에 관한 이야기는 저희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이야기였어요. 저의 책임도 크겠지만 아이가 공감 능력이나 배려가 부족하다고 느껴왔거든요.

요즘 아이들은 코로나도 한 몫 했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놀 시간도 부족하고 이웃과의 정 같은 것도 느끼지 못하고 자라서 그런지 배려하는 것을 잘 알지 못하는 것 같아요.

이렇게 책을 통해서라도 알려주고 함께 이야기 나눠야겠죠?

주인공의 반에 다문화 가정 친구가 전학오면서 갈등이 생기지만 결국은 서로가 배려하고 소통하면서 함께 사는 세상은 어떤 것인지 알게 되는 줄거리인데요. 실제 아이가 학교에서 경험할 법 한 이야기이기도 하고 아이가 뒷이야기를 계속 궁금해 할 정도로 재미도 있답니다.

그러면서 중간 중간 어려운 용어에 대한 설명도 해주어서 이 책 한 권으로도 새로운 지식을 많이 쌓을 수 있었습니다. 사회 과목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함께 살기 위해 필요한 배려란?

요즘 부모들은 아이가 착하면 당하기만 할까봐, 세상이 너무 험해서 차라리 이기적인 사람으로 자랐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하더라구요. 저도 아주 아니라고는 못하겠습니다. 그러나 이 책을 아이와 같이 읽고 이야기 하면서 조금은 부끄러웠습니다.

아이가 "왜 엄마는 똑같이 하라고 했어?" 라고 묻는데 순간 할 말을 못찾겠더라구요.

또한 우리는 너무 많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아이 역시 자기도 그런 경향이 있다면서 앞으로는 이해해 보려는 노력을 먼저 해보겠다고 하는데 이 책을 읽은 보람이 느껴져서 뿌듯했습니다.

한 챕터가 끝날 때마가 이렇게 퀴즈가 있는데 아이가 맞히는 재미가 있는지 좋아하더라구요.

책의 말미에는 직접 글을 써보는 코너도 있는데요. 아이가 아직은 어려울 것 같아서 안하려 했는데 의외로 완벽하진 않아도 꽤 논리적으로 쓰더라구요. 자신도 뿌듯해 하면서 책을 열심히 읽어서 그런가봐~! 하더라구요.

직접 토론하는 대화도 보여주고 논리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게끔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시리즈를 다 읽다보면 제목처럼 정말 토론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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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나무 안내서
한나 앨리스 지음, 최현경 옮김, 유영한 감수 / 사파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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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한 투시 필름

<사계절 나무 안내서>는 제목 그대로 나무의 사계절을 안내하고 있는 책입니다. 사실 유아들이 보기에 적당한 책이지만 생생한 투시 필름에 반해버렸고, 나무에 대해서 쉽고 확실하게 알기 위해서 아이에게 읽혔습니다.

자연관찰전집이나 과학서적에서 식물에 대해 많이 봐오긴 했지만 이렇게 신선한 기법의 책은 또다른 재미를 주니까요.

이번 리뷰에서는 사진을 많이 넣지 않았어요. 스포가 될 수도 있고, 실물로 보는 첫 느낌을 빼앗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아이가 필름지를 넘기며 나무의 변화를 관찰하는 표정이 정말 신난 것 같아 뿌듯했습니다.


제가 어릴 때는 사전식의 따분한 책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을 볼 수 있는 아이가 참 부럽네요.


아이는 죽은 나무에서 자라는 버섯이 참 신기했던 것 같습니다. 산에 갔을 때 나무에 붙어있던 버섯을 떠올리며 이것저것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더라구요. 나뭇가지와 나뭇잎들을 보면서는 밖에서 보았던 경험들을 들려주는데 오물대는 아이 입이 귀엽게 느껴졌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나무의 소중함이 또 한 번 새삼스럽게 다가오네요. 아이도 종이를 더욱 아껴쓰겠다며 나무를 지키겠다고 하네요. 저도 이면지를 쓰면서 나름 나무를 지키고 있는데요. 아이들에게 나무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주는 책인 것 같아요. 아이와 같이 읽고 나서 혹은 읽기 전에 산이나 가까운 공원에라도 나가서 나무들을 관찰해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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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퍼니월드 15 - 콧수염이 덜덜덜 떨리는 공포의 퀴즈 프로그램! 제로니모의 퍼니월드 15
제로니모 스틸턴 지음, 이승수 옮김 / 사파리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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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퍼니월드

콧수염이 덜덜덜 떨리는 공포의 퀴즈 프로그램!

전세계에서 1분에 한 권 씩 팔리는 동화는 얼마나 재미있을까 기대하면서 읽어 본 오늘의 책은 <제로니모의 퍼니월드>이다.

우선 정말 재미있다. 어른인 내가 봐도 웃음 터지는 장면이 있고 아이도 깔깔거리면서 흥미롭게 읽어 내려간다. 유머러스 하면서 유쾌한 느낌의 동화이다. 그렇지만 역시 유명한 책답게 유머 속에 교훈도 담겨 있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등장인물들의 캐릭터가 잘 드러나는 이름이다. 아이는 재미있는지 일상에서 등장인물의 이름을 계속 되뇌이곤 한다.

아이는 제목에 공포라는 단어가 있어서 무서운 이야기를 기대했다고 하는데 기대와 다르긴 하지만 재미있는 책이라고 한다. 그리고 자기도 공포의 퀴즈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다면서 제로니모처럼 잘 할 자신이 있단다. 귀신과 괴물 이야기들을 많이 읽어서 그 쪽으로 조금 지식이 있는 편이다.

용기와 책임

아이가 좋아한 요소로는 글씨체도 있다. 글밥이 많은 책은 아이들이 조금 지루해 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컬러풀하고 다양한 모양의 글씨체가 나온다. 글씨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아이는 그것이 마음에 쏙 든다며 재잘거린다.

제로니모는 겁도 많고 평범한 우리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위험에 닥쳤을 때 도망치지 않고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모습을 보면서 아이도 용감하다 여기고 책임이란 무엇인지에 대해서 깨달았을 것이다.

나도 나름 깨달은 것이 있다. 나를 괴롭힌 사람이지만 용서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할 줄 아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떻게 복수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당한 것만 생각하면서 억울함을 느낀다. 하지만 용서하는 것이 진정한 용기이고 우리 모두를 위한 길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복수를 고민하는 대신 어떻게 잘못을 깨닫고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하는 것이 더 현명한 일일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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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메스와 떠나는 저승 여행 재미만만 그리스 로마 신화 9
주미경 지음, 전명진 그림, 김길수 감수 / 웅진주니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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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이름은 알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어릴 적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읽어보지 못한 게 두고두고 아쉬워서 아이에게만은 꼭 읽혀주고 싶었다. 우선은 재미있게 접해 볼 수 있도록 만화로 된 책을 사주었더니 단숨에 읽어내려가고 또 사달라며 흥미를 보였다.

이제는 글로 된 책을 읽혀보고 싶은데 너무 어렵지 않은 수준에 맞는 책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웅진주니어에서 이번에 재미만만 그리스 로마 신화 전집을 출간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총 10권이 있는데 그 중 오싹한 공포가 느껴지는 <헤르메스와 떠나는 저승 여행>을 소개해 보려 한다.

저승이라는 곳이 진짜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런 곳이 진짜 있다면 누구나 한 번 쯤 경험해 보고 싶을 것이다. 나는 사실 한 줌 흙으로 돌아간다고 믿는 사람이지만 이런 이야기에 흥미는 느끼는 편다.

아이는 저승이 당연히 있다고 단언하듯 말한다.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다 현실이라고 믿고 싶은 것 같다.

저승 여행의 가이드가 여행과 전령의 신 헤르메스라니 정말 특별한 여행이 될 것임이 틀림 없다.










천만관객이 관람했던 판타지 영화 '신과 함께'가 떠오른다. 어른이 읽어도 정말 흥미진진하다. 각 영역 별로 신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아이는 특히 지옥과 같은 타르타로스의 이야기를 보면서 이건 너무하지~!하면서 자기 의견을 많이도 표출한다.

천만관객이 관람했던 판타지 영화 '신과 함께'가 떠오른다. 어른이 읽어도 정말 흥미진진하다. 각 영역 별로 신들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아이는 특히 지옥과 같은 타르타로스의 이야기를 보면서 이건 너무하지~!하면서 자기 의견을 많이도 표출한다.

아이의 귀여운 생각을 조금은 엿볼 수 있었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신들의 모습이 담긴 카드가 별책부록으로 들어있다. 카드는 딱히 쓸 데는 없지만 그냥 소장하는 것만으로도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 물건이다. 그래서인지 아이는 틴케이스에 카드를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신은 역시 하데스이다. 단순히 지하 세계를 다스리는 왕이기 때문이다. 나는 역시 로맨티스트 오르페우스다.

아이가 정말 재밌게 봐주어서 나머지 전집도 하나 씩 들여야겠다.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 기본서로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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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7 - 여수, 순천, 광주 투어 잠뜰TV 픽셀리 초능력 히어로즈 7
김강현 지음, 유희석 그림 / 서울문화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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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투어 코믹북이라~ 코로나로 마음 편히 여행 다니기도 힘든 요즈음! 재미있는 코믹북을 통해서라도 대신 여행 할 수 있다면 커다란 위안이 되겠다 싶더라구요. 이 책은 잠뜰과 친구들이 대한민국 도시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가는 투어 이야기예요. 그 중에서도 7권은 여수, 순천, 광주를 투어하는데요. 여수는 가고 또 가도 좋은 곳이고, 순천과 광주는 아직 가보진 못했지만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어요.

첫 페이지를 펼치면 여수, 순천, 광주의 명소들을 한 눈에 보기 쉽게 지도로 나타내었답니다. 여수는 대부분 가봤던 곳이어서 반갑더라구요. 향일암은 정말 최고였어요.

순천은 그 유명한 순천만습지가 있는 곳이죠. 개인적으로는 낙안읍성에 꼭 가보고 싶네요.

광주는 생각보다 가볼 만 한 곳이 많네요.

캐릭터 소개도 지나칠 수 없겠죠? 각 각의 성격과 특성, 초능력에 대해 소개하고 있어요. 귀여운 픽셀리 버전도 함께 있네요. 저는 덕개가 참 귀엽던데 아이는 고양이를 좋아해서 그런지 네모냥을 가장 좋아하더라구요.

실제 사진이 삽입되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었지만 역사적 사실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서 아이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여수 편에서는 옛기억을 떠올려보며 재미있게 읽었네요.

이런 코믹북을 읽을 땐 실제 대화하는 것 처럼 읽다보니 마치 성우가 된 것 같아요. 다른데서는 절대 못하지만 아이와 단둘이 읽을 땐 부끄러움 1도 없이 정말 열심히 읽는답니다.

엄마랑 다 읽고 나서 혼자서 또 읽고 있어요. 그런데 저는 읽지 않은 것처럼 저에게 설명하는 건 왜 그런걸까요?! 온전히 자기것으로 만들 수만 있다면 귀찮음 정도는 감수해야죠! 계속 출간되는 것 같으니 찾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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