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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당한 사람들
토머스 컬리넌 지음, 이진 옮김 / 비채 / 2017년 9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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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빠진 순간 우리는 용감해졌고
그 사랑에서 빠져나왔을 때 우리에겐 무서울 게 없었다.
1950년 미국의 남북 전쟁이 한창일 당시, 세상과 단절된 여학교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동명의 영화로도 제작되었을 정도로 소설 <매혹당한 사람들>은 독자들을 끌어당긴다. <매혹당한 사람들>은 다리를 다친 북부 병사 존이 금남의 구역인 판스워즈 여학교로 온 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존의 등장으로 학교의 평화는 깨져버리고, 그 곳에서는 성적인 끌림과 긴장감, 경쟁심, 질투 등 복잡미묘한 감정들이 싹트게 된다. 그를 내보내려고 하면 할수록, 판스워즈 학교 사람들은 그에게 점점 끌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