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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조은비 ㅣ 특서 청소년문학 3
양호문 지음 / 특별한서재 / 2017년 12월
평점 :
중3조은비 -양호문 장편소설

표지에서 보이는 조은비의 모습처럼 우리나라 중3학생들이 밝고, 건전한 생각에 건전한 연애관념을 가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생각하고 이책에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양호문 작가는 청소년 작품을 주로 쓰는 작가였으며, 종이비행기로 제 2의 허균문학상을 수상했고.
꼴지들이 떴다 로 제 2회 블루픽션상을 받는등 청소년 작품에 주로 매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차례를 보니~~ 중3 은비에게 무슨일이 있어나는 지 흥미진진하게 호기심이 일었다.
은비는 우리의 학창시절이 생각나게 하면서 공부와 이성. 그리고 생명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고 의협심도 뛰어나다.
우선 은비의 마음이 너무 순수해서 좋다.
처음 시작은 불길한 예감...
사실 처음에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뭐가 그리 불안해서 학교에서 무단 조퇴를 감행하면서,,,집으로 가는지,,
그 먼길을 버스가 잡히지도 않는데... 걸어서 가야만 했는지.....
도대체 왜~~~~~
정말 궁금했다..ㅋ
그런데 그것은 작은 생명^^ 아기 고라니...때문이었다..많이 다쳐서,,,이제 곧 죽을것 같은 아기 고라니...
그 아이가 죽었을 까봐 전전긍긍하면서... 어떻게든 살려보고 싶어서....
은비에게는 든든한 조력자가 있다...
바로 위집에 사는 진석이^^ 한살아래 남자 동생?
진석이와 은비는 이 고라니을 보려고 학교를 중간에 땡땡이치고,,, 나온다.
그런데 어른들은 이 어린 고라니가 몸에 좋다고 먹으려 하신다..
새끼가 얼마나 귀하고 좋은지 모른다고,,, 고라니 앞에서 읏돈을 주시고,,, 당장 자기한테 팔라고 말하는 할아버지..
은비와 진석이는 꼭 고라니를 살리고 싶다.
밤에 몰래 고라니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향해 가다....은인~~털보아저씨를 만나게 되고.
그 아저씨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밀렵을 하는 사람들을 감시하고 ,(한국 야생조수보호협회 충북지회괴산지부)를
혼자 자비로 운영하는 아저씨인데... 이아저씨의 도움으로 아기 고라니을 동물병원에 데려갈수있게 되고..드디어
살릴수있게 된다...
이고라니와 함께,,,,은비와 진석이는 어른들이 동물을 잡아먹는 행태와 밀렵 사냥 등 몸에 좋다고 하면 작은 생명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그런 사실에 대해 분개 하고, 이 아기 고라니를 어떻게든 어른들의 손에서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노력한다.
이 양호문 작가의 마지막 챕터...은비의 창작노트를 보면..
"생명은 모두 아름다보 똑같이 소중하다"
결국 작가는 그말 을 하고싶고,,, 은비와 진석이를 통해 그것을 알려준다.
우리 나라 사춘기 소년 소녀들이 생활상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그 아이들의 진중함 모습 미래에 대한 생각과 노력..
많은 것을 알려주려 한다.
작가는 이소설을 통해 우리나라 중학생들이 주인공 조은비처럼 당당하고 꿋꿋한 청소년이 되기를 바란다.
갈등과 역경에 좌절하지 않겠다는 본인의 의지만 굳세다면 어떤 시련도 이겨내고 헤쳐나갈수있다고 알려준다.
우리나라 청소년들 ~~ 화이팅^^ 미래엔 행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