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손길이 닿기 전에
리사 윈게이트 지음, 박지선 옮김 / 나무의철학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당신의 손길이 닿기전에~~
우리가 멀리, 더 멀리 간다해도
마음은 우리가 어디서 왔는지 알려줄 거야
⁠리사 윈게이트 지음


이야기는 메릴랜드 볼티모어, 1939년 한 여자의 출산과정을 알려주는~~이야기로 시작한다.
그러나 결국 아이가 잘못되고,다음 출산도 어렵다는 이야기로 ~~
내과 의사는 멤피스에 사는 여자를 알고 있습니다.


과거는 돌이킬수 없지만

용기와 사랑이 있다면 앞으로 나아갈수 있어


사우스캐롤라이나 에이컨지역의 에이버리 스태포드.

스태포드집안의 완벽한 딸 역할을 하며 자상한 동생, 곧 결혼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에이버리

그러나 아버지의 정치인 생활을 물려받아서 정치계의 발을 들여놓으며, 완벽하게 짜 놓은 자신의 언론의 모습

그러나 아버지는 건강이 악화되어있어서, 겉으로는 아버지의 건강이 밝혀지지 않게 하면서, 자신의 정치적 역량을 키워나가며

멋진 딸의 모습을 지켜 나가는 가운데, 할머니의 요양원에 계시는 것을 정치적으로 반대파에 휘말리면서,

에이버리도 요양원 행사에 참여하면서, 한 할머니를 만나게 되는데, 그 할머니가 자신의 팔찌를 가져가게 되고, 그 팔찌를 찾는 과정에서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고, 자신의 할머니가 그 할머니와 연관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고

그 사실에 의문을 느끼며 치매에 걸린 할머니늘 찾아가, 단서를 찾게되면서, 에이버리는 할머니의 과거에 관심을 갖게되면서

그 옛날의 사건을 파헤치게 된다.

이야기는 1939년 미국 멤피스 열두살 소녀 릴포스와 네 남매의 미시시피강의 보트위에서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부모가 자리를 비운사이 보트에 낯선 이들이 들이닥쳐 아이들을 테네시 보육원 으로 데려간다.

남매는 곧 엄마아빠를 만날수 있을것을 기대하며 힘든상황에서도 버텨가지만, 결국 아이들은 하나하나 흩어지면서,

생사를 알게 어렵게 되어간다.

에이버리는 주디 할머니의 과거를 찾아가면서, 오랫동안 숨겨진 비밀은 그녀을 망가뜨릴수도 새로운 구원이 되어줄수도 있는상황

그러나 에이버리는

과거는 돌이킬수 없지만

용기와 사랑이 있다면 앞으로 나아갈수있어.

결국 에이버리는 비밀에 깊숙히~~ 들어가서 당당히 과거와 맞서게 된다.

읽는 동안 손에서 책을 놓기 힘들며~~ 얼른 과거와 맞서고 싶은 기분을 느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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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참 애썼어요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전경아 옮김 / 유노북스 / 2018년 1월
평점 :
절판



고코로야 진노스케 의 에세이

혼자서 참 애썼어요..

나에게 참 위로가 되는 말로 시작하는

참 애썼다고 말해주니...

참 안정이 되는 말이다.


고코로야 진노스케
일본 도쿄와 교토를 중심으로 활동사면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심리상담사.
성격 리폼 카운슬러라는 별명까지 붙었으며. 심리 상담사가 되기전 현장의 업무를 하면서 지치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하고자 공부한 심리학.
그리고 자신처럼 쉽게 약해지는 사람들을 위해 심리상담사가 되었다.
여러 작품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을 위로해주는 작가가 되었다. 

 
나 자신을 돌아보면 착한아이, 착한 친구, 착한 동료.......
우리는 끊임없이 착한 사람으로 사느라 지치고 부대끼고....
아~~ 마음이 힘들고,,,,지친다..
그럴때
나의 마음을 알아주는 한마디~~~
괜찮아요....
애썼어요....

알아줄게요
여러분은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제 행복해져도 됩니다..

 

목차에서 부터....
있는 그대로 있어도 괜찮아요.
사랑받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있었습니다
우선 진정한 나로 시작해서...남과 나....그리고 인생의 나로 이어진...
이야기...

 
짧은 하나의 이야기로 시작해서..자신의 이야기와 상담시의 내용과 그 위로..
아버지의 기대에 맞추어...자신을 숨기고 오랜세월 ~~ 살아간 여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도 아버지의 뜻에 따라 생활하다...
이제서야..자신을 찾아가는 여자임을 인지하고 인정하고 살아가는 여자의 이야기..
늘~~ 조바심을 내며... 더 발전하고,,더 나아지기를 희망하며 전전긍긍하고
나를 바꾸려 노력하는 현대인들에게...
나약한 마음을 ~~ 위로하며..
있는 그대로 행복해도 좋아요...
늘 ~~앞으로 나아가지 않아도...괜찮아요...
마음이 홀가분해 짐을 느낄수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만날수있는 시간...

우리에겐 그런 시간이 필요한것이 아닐까요...

지금 이대로도 좋다.. 지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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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낼 인생이 아니다
아난드 딜바르 지음, 정혜미 옮김 / 레드스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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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부르는 인생소설~~

처음 책 제목을 들었을때는 아주 절절한 스토리가 있는 소설을 생각했었는데,,
생각보다 책이 얇고, 기적소설 인생소설이라 해서 내용이 무지 궁금했다.


작가의 이력도 특이하다
아난드 딜바르-멕시코 작가이고 게슈탈트 심리치료사에 영적 지도자, 인도의 명상가오쇼의 가르침을 따라 수행
이름-아난드 딜바르"더없는 마음의 행복'이라는 뜻이다.
인디언의 정신세계를 탐구하고,세계곳곳을 여행하며 사람들에게 자아의식과 내면의 숨겨진 힘, 자존감을 발견하도록 돕고 있다고 한다.

벤자민 프랭클린의 이 한구절은 이책의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기에 충분하다.
`일시적 안전을 위해 자유를 포기하면 자유는 물론이고 안전도 누릴 수 없다'

프롤로그- 가장 어려운건 죽고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석가모니의 말씀을 인용하며.
이책은 여러번 다시 읽을 가치가 충분하며, 내가 힘들때 인생이 덧없이 느껴질때.
온우주의 도움이 필요할때, 다시 한번씩 힘을 얻고 싶을때,
이 책을 다시 들기 바란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식물인간- 그런상태가 되었을때, 우리는 그 사람이 몸은 전혀 움직이지 못하고, 신체적 으로 반응은 없지만
그 정신은?
깨어있을까? 우리가 말하는것을 들을수 있을까? 정말 그사람의 의지가 자신의 생명연장에 도움을 줄까?
하는 많은 의문이 있고, 자신이 이미 좌절해 버리고, 이젠 죽음을 받아들여버리면, 정말 어떻게되는걸까?
많은 가족이 환자에게 의지를 부여하고, 함께, 이 힘든 과정을 이겨나가자고 얘기해 준다면 정말 그 환자는
깨어날수있을까?
이 세상의 많은 식물인간으로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그런 상태로 계신분들에게는 정말 이 소설은 기적같은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육체의 엄청난 아픔을 경험하고,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알지도 못하고, 죽은건지 산건지도 가늠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자신의 내면의 한목소리와 끊임없이 대화하면서, 진정한 내면의 모습을 찾아가고,
식물인간의 상태에서, 정신은 깨어있으면서, 옆에 환경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확인하게 되고.
자신의 환경을 인지하게된다.
자신을 사랑스럽게 봐라봐준 간호사와 가족들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점점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고
얼마나 내가 사랑받는 존재인지, 살아갈 가치가 있는 존재인지 확인하게 된다.


인간은 참 나약한 존재이다. 환경에 많이 지배 받으며 삶에서 많은것에 얽매여 살고있다

당신은 무엇의 노예인가? 라는 질문에, 난 어떻게 대답할수있을까?

난 나를 위해 살고, 자신을 자유롭게 할수있는 그런 인간이고 싶다.

누구에게 잘보이고, 돈이나 명예의 얽매여 나의 모습을 숨기고,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한번은 자신을 돌아보고, 나의 인생을 점검할수있는 계기가 되었음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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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조은비 특서 청소년문학 3
양호문 지음 / 특별한서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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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조은비 -양호문 장편소설


표지에서 보이는 조은비의 모습처럼 우리나라 중3학생들이 밝고, 건전한 생각에 건전한 연애관념을 가진

재미있는 이야기를 생각하고 이책에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읽게 되었다.



양호문 작가는 청소년 작품을 주로 쓰는 작가였으며, 종이비행기로 제 2의 허균문학상을 수상했고.
꼴지들이 떴다 로 제 2회 블루픽션상을 받는등 청소년 작품에 주로 매진하는 것으로 보인다.

차례를 보니~~ 중3 은비에게 무슨일이 있어나는 지 흥미진진하게 호기심이 일었다.
은비는 우리의 학창시절이 생각나게 하면서 공부와 이성. 그리고 생명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고 의협심도 뛰어나다.
우선 은비의 마음이 너무 순수해서 좋다.
처음 시작은 불길한 예감...
사실 처음에 무슨 이야기를 하는 건지,,, 뭐가 그리 불안해서 학교에서 무단 조퇴를 감행하면서,,,집으로 가는지,,
그 먼길을 버스가 잡히지도 않는데... 걸어서 가야만 했는지.....
도대체 왜~~~~~
정말 궁금했다..ㅋ
그런데 그것은 작은 생명^^ 아기 고라니...때문이었다..많이 다쳐서,,,이제 곧 죽을것 같은 아기 고라니...
그 아이가 죽었을 까봐 전전긍긍하면서... 어떻게든 살려보고 싶어서....
은비에게는 든든한 조력자가 있다...
바로 위집에 사는 진석이^^ 한살아래 남자 동생?
진석이와 은비는 이 고라니을 보려고 학교를 중간에 땡땡이치고,,, 나온다.
그런데 어른들은 이 어린 고라니가 몸에 좋다고 먹으려 하신다..
새끼가 얼마나 귀하고 좋은지 모른다고,,, 고라니 앞에서 읏돈을 주시고,,, 당장 자기한테 팔라고 말하는 할아버지..
은비와 진석이는 꼭 고라니를 살리고 싶다.

밤에 몰래 고라니를 데리고 동물병원을 향해 가다....은인~~털보아저씨를 만나게 되고.
그 아저씨는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밀렵을 하는 사람들을 감시하고 ,(한국 야생조수보호협회 충북지회괴산지부)를
혼자 자비로 운영하는 아저씨인데... 이아저씨의 도움으로 아기 고라니을 동물병원에 데려갈수있게 되고..드디어
살릴수있게 된다...
이고라니와 함께,,,,은비와 진석이는 어른들이 동물을 잡아먹는 행태와 밀렵 사냥 등 몸에 좋다고 하면 작은 생명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그런 사실에 대해 분개 하고, 이 아기 고라니를 어떻게든 어른들의 손에서 안전하게 키우기 위해노력한다.

이 양호문 작가의 마지막 챕터...은비의 창작노트를 보면..
"생명은 모두 아름다보 똑같이 소중하다"
결국 작가는 그말 을 하고싶고,,, 은비와 진석이를 통해 그것을 알려준다.
우리 나라 사춘기 소년 소녀들이 생활상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그 아이들의 진중함 모습 미래에 대한 생각과 노력..
많은 것을 알려주려 한다.
작가는 이소설을 통해 우리나라 중학생들이 주인공 조은비처럼 당당하고 꿋꿋한 청소년이 되기를 바란다.
갈등과 역경에 좌절하지 않겠다는 본인의 의지만 굳세다면 어떤 시련도 이겨내고 헤쳐나갈수있다고 알려준다.
우리나라 청소년들 ~~ 화이팅^^ 미래엔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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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갈래 길
래티샤 콜롱바니 지음, 임미경 옮김 / 밝은세상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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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갈래길
자신이 살아보지 않은 길에 대해서는 인간은 참 많은 기대를 하고 유혹에 빠지는 듯 하다.
이 세갈래길은 프랑스 영화감독이자 배우인 래티샤 콜롱바니의 작품으로 이 세갈래길로 소설가로 데뷔하고
베스트셀로 작가가 되었다.

이글은 정말 용기있는 여자들에게 꼭 ~~ 바치는 글
나의 딸에게도 이 글을 전하고 싶다^^






 이 이야기는 세 여자의 이야기다
인도에 사는 최하층 달리트 계층의 스미타.
이탈리아 시칠리아에 사는 공방에서 아빠의 일을 돕는 줄리아.
캐나다 몬트리올에 사는  변호사 사라.




 이 작품의 원제는 '라 트레스'로 프랑스어로 세갈래로 나눈 머리카락을 서로 엇걸어
하나로 땋아 내린 머리' 혹은 세가닥을 하나로 땋어 엮은 줄이나 끈을 의미한다

제목처럼 이 작품은 세가닥의 삶을 엮어 하나의 세계를 짜나간다.

세 대륙의 세 여자, 세개의 삶에 대한 이야기.
하나 하나의 이야기를 읽을때 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아 정말 다른 삶을 없을까?
내가 이 상황이라면... 난 헤쳐나갈수있을까?
스미타는 인도의 최하층민으로 다른 계층의 똥을 치워주고,, 얼굴도 마주치면 안되므로 제대로된 품삵도 받지 못하는 삶을 산다.
그러나 자신의 딸한테는 정말 이런 삶을 물려줄 수 없어서, 평생모은 돈을 들여 학교에 보내고자 하는데. 그 아이가 학교에서, 모진 일을 당하게되고, 결국 도시로 도망하여 삶을 개척하게 된다.
시칠리아의 줄리아... 가발을 만드는 장인으로서 살아가는 자신의 가업을 물려받아 가업인 공방을 당연히 물려받아
일을하게 되는 딸이자 가장.
아버지가 갑자기 사고를 당하게 되고, 업친데 덮친데~ 공장과 집도 넘어가게 생겼다.
그렇지만 줄리아는 이런 어려움을 이겨나가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캐나다의 사라는 남성위주의 변호사로펌에서 존슨 &록우드 법률사무소 지분 파트너의 자리까지 오른 사라 코헨.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해 자신의 삶을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는지...
그런 그녀가 암에 걸리게 되고 치열하게 암과 싸우고, 자신의 직장에서 아픈걸 숨기고 사는 그런 사라가
결국 직장동료에게 자신의 병을 들키게 되고,,추락하는 과정에서 사라의 인생을 돌아보게 된다. 

사라는 딸에게 이야기해주고 싶다.
너 자신을 보호해, 갑옷을 껴입어, 세상은 거칠고 삶은 잔인해.
흔들리지마. 방패를 들지 않으면 상처를 입게 될거야, 다른 사람들 처럼 너도 너 자신만 생각해,
다른 것들에 마음을 주지마, 냉정해져.
내가 그렇듯이.
사라는 이렇게 살아왔다.
그런 사라는 자신의 병을 말하고 기댈 사람이 없었다.




이 세 여인들이 어떻게 연결이 될까?

이 마지막 장의 머리카락은 어디서 왔는지
어떤 여정을 거쳤는지,
다시 누구의 머리카락이 될지 생각한다.
먼 길을 가게 도리라.
세상의 더 많은 것을 보게 도리라.

우리는 이 세 여인을 통해 세계를 보게 된다.
다시 힘을 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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