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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마케팅팀은 사라진다
최승위 지음 / 부크크(bookk)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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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AI가 빠르게 발전하는 걸 보면 지금 배우고 있는 일들이 몇 년 뒤에도 필요할지 의문이 든다. 특히 마케팅은 글쓰기부터 이미지 제작, 자료 분석까지 AI가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지고 있다.

처음에는 이 책도 마케팅 직업이 사라진다는 이야기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읽어보니 AI가 일을 대신하는 상황에서 사람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이었다.

가장 공감했던 부분은 일을 잘하는 것과 올바른 판단을 내리는 것이 다르다는 내용이었다. 회사에서 주어진 일을 빠르게 끝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왜 그 일을 하는지 모른다면 결국 시키는 일만 반복하게 된다.

물론 아직 사회생활을 배워가는 입장에서는 당장 눈앞의 업무를 제대로 하는 것도 쉽지 않다. 그래서 책의 주장에 공감하면서도 실제로 어떻게 그런 능력을 키워야 할지는 조금 막막했다.

그래도 AI를 잘 다루는 능력만큼, AI가 만든 결과물이 제대로 된 것인지 판단하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점은 확실히 느꼈다.

앞으로 자신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사회초년생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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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OLVE 태양과 해바라기 - Ⅰ
이찬희, 송재호 지음 / 부크크(bookk)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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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노력을 해도 가진 것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길이 달라지는 순간이 있다. 현실에서도 그런 순간들을 무수히 마주하기에, 소설에서 종족과 형편에 따라 생존의 기회가 달라지는 모습이 낯설게만 느껴지지 않았다.


특히 차별에 분노하는 이들이 다른 사람의 삶을 무너뜨리는 장면이 기억에 남았다. 억울한 마음은 이해됐지만, 주인공과 그녀의 할아버지가 그 대가를 치러야 하는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동시에, 나도 상처받았을 때 가까운 사람에게 괜히 날카롭게 굴었던 일을 떠올렸다.


한과 레이드가 서로의 능력에 의지해 사건을 쫓는 과정은 이런 무거운 생각 속에서도 계속 읽게 만드는 재미가 있었다. 각자 살아남기 바쁜 상황에서 누군가를 믿게 되는 관계가 좋았다. 강한 능력만큼이나 내 곁에 누가 있는지가 중요하게 느껴졌던 액션 판타지 소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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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당신의 영어공부가 불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
신범용 지음 / 좋은땅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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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영어공부가 불행할 수밖에 없는 이유에서 가장 도움이 된 내용은 단어의 뜻을 아는 것과 그 단어를 활용하는 능력은 다르다는 설명이었다.


분명 아는 단어인데도 막상 말할 때 떠오르지 않던 이유를 조금 이해할 수 있었다.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저자는 관련 예문을 자주 접해야 한다고 말한다.


단어 하나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단어가 어떤 상황에서, 어덯게 사용되는지를 반복해서 보며 머리에 넣는 게 아니라 눈과 귀, 입에 익숙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해되지 않는 문장에 너무 오래 매달리지 말라는 이야기도 그간 알던 공부 방식과 전혀 다른 이야기라 마음에 꽂혔다.


모든 문법과 단어를 세세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그 문장을, 나아가 영어를 제대로 익힌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책은 그보다 반복해서 만나며 감각을 기르는 과정에 주목한다.


책 속에 있는 과거 어려워했던 문법과 단어들의 여러 예문을 따라 읽으니 그 설명이 어떤 '감'을 말하는 것인지 느낄 수 있었다.


책 덕분에 다시 영어공부를 해볼 용기가 생겼다.


단, 이제는 영어 앞에서 막힐 때 무조건 처음부터 다시 외우기보다, 익숙한 표현을 자주 접하고 직접 써보려 한다.


나는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라는 생각에 머물러 있던 나에게, 새로운 길을 알려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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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가 처음인 사람을 위한 실전 부동산 경매 - 경매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한 권에
박갑현 지음 / 북오션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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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경매를 접하기에 실전으로 옮기기까지 안성맞춤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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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가 처음인 사람을 위한 실전 부동산 경매 - 경매의 기초부터 실전까지 한 권에
박갑현 지음 / 북오션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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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경매는 나랑 상관없는 얘기라고 생각했다. 집 살 돈도 없는데 집 사는 방법부터 알아서 뭐 하나 싶었다. 주변에서 누구는 취업했고 누구는 돈을 얼마 모았다는 얘기가 들리면 괜히 조급해지는데, 부동산까지 생각하면 더 비교하게 될 것 같기도 했다.


그런데 내 집 마련에 걸리는 시간을 줄이려면 저축을 늘리는 것 말고 사는 가격을 낮추는 방법도 있다는 부분에서 좀 멈췄다. 나는 계속 내가 더 벌어야 한다는 생각만 했지, 다른 방식으로 살 수 있다는 생각은 별로 안 해봤다.


물론 싸게 낙찰받는다고 끝은 아니었다. 권리관계도 봐야 하고 수리비나 명도 문제도 따져야 한다. 읽을수록 경매가 쉽다는 생각보다는, 내가 모르고 있던 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장 경매를 하겠다는 건 아니다. 그래도 남들보다 늦었다고 나 자신을 몰아붙이기 전에, 내가 선택할 수 있는 방법부터 알아봐야겠다는 마음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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