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투더쓰릴을 먼저 읽은 저에게 김한세는 그저 지나가는 조연10 정도였는데... 심지어 2부에서 해원이에게 장부때문에 손바닥위에서 굴려지는? 그런...;; 그런데 여기서 주인공인 김한세를 볼 줄은 몰랐습니다. ㅋㅋ 시작부터 뒤통수 맞은 기분으로 읽었는데, 아.. ㅜㅜ
주인공, 주인수 제발 행복하게 해 달라는 마음으로 읽어나갔습니다
오메가버스물이지만 피폐함은 전혀 없는 귀엽고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중간에 친구가 잠시 정신줄 놓고 사고를 칠 뻔 하긴 하지만.. 다른 친구들과 주변의 도움으로 다행히 정신은 차립니다. 밝고 명랑하고 둔한 -_- 주인수 보민이는 잘 극복해내고... 해피엔딩이고 달달해서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씬이 좀 많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