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요, 건우씨."서경이 가만히 부르는 소리에 건우의 시선이 천천히 움직였다.꼭 울 것처럼 말간 얼굴을 하고서 서경이 웃어 보였다.
"겁이 나요. 자꾸만."당신이 날 버리게 될까 봐.당신과의 삶을 꿈꾸는 것조차 안 된다 그럴까 봐.나 때문에 혹시라도 당신이 힘들어질까 봐.・・・・・・ 그냥, 모든 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