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 들고 레벨 업 - 제7회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 대상, 레벨 3 익사이팅북스 (Exciting Books)
이현지 지음, 김규택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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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저의 취미 중의 하나는 "웹툰"읽기에요.

이사를 계기로 컴퓨터를 하기가 힘들어지면서

핸드폰으로 웹툰을 보며 시간을 보내게 되곤 했는데요.



재미있는 웹툰을 읽다보면 다 원작소설이 있기 마련이었고..

그 원작소설은 웹 소설이더라고요!

그렇게 재미있게 읽은 취향저격의 웹툰을 읽고서는

웹 소설도 읽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 중의 하나로 "나 혼자만 레벨 업"이라는 애니메이션도 빼놓을 수가 없는데..

제목도 비슷하고 웹 소설 작가를 꿈꾸는 소년이 등장하는 청소년책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아주 재미있게 읽어보게 되었어요.



바로..

미래엔아이세움 익사이팅 북스에서 출간된 성장소설

펜 들고 레벨 업

이 그 주인공으로요.



이 책은 제7회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요.

책을 읽어보니 작가님께서 수상하실 수 밖에 없단 생각이 들었고요.

초보작가님이 아니라 이미 완성형 작가님이시라

앞으로 출간해내실 성장소설도 넘넘 기대가 되었어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미래엔의 특별한 성장소설

<펜 들고 레벨 업>이에요.

익사이팅북스 시리즈는 아이와 함께 저도 참 재밌게 읽고 있는데요.

좋은 책들이 참 많은 것 같은데 특히 이번에 읽어본 이 책은

기대 그이상으로 넘 괜찮아서 정말 찐추천도서라고나 할까요.

이 책의 저자는 글 이현지, 그림 김규택으로요.

주인공은 표지의 권산 할아버지와 성장발달이 좋은 6학년 소년 김도영이에요.

도영이는 벌써 180cm가 넘을만큼 키도 크고 덩치가 커서

야구부 선생님께서 계속 눈독을 들이시는데요.

글쓰는 것이 좋은 도영이는 작가를 꿈꾸는데 그냥 작가도 아니라

웹 소설 작가가 되고싶어한답니다.

이러한 도영이 앞에 있는 권산이라는 할아버지는

이미 제일 꼭대기에서 이룰 것을 다 이룬 동화작가로요.

후즐근한 스마일 티셔츠를 입고있는 권산 할아버지가

도영이와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미래엔 익사이팅북스 성장소설 <펜 들고 레벨 업>

총 15개의 챕터로 이뤄져 있어요.


1.구린 작가

2.그놈의 성장

3.스마일 티셔츠

4.엄마의 가족

5.글쓰기 수업

6.진정한 제자

7.집-집 떠남 - 집

8.맨홀이 열린 밤

9.상처를 해부하는 직업

10. 권산의 마을

11.천박한 놈

12.껍데기와 생살

13.탈피의 시간

14.일상의 용사

15. 먼 길을 걸어온 혜성처럼

작가의 말


이 그것으로요.

사실 권산이라는 태산같은 동화작가와

초등학생 도영이와의 접점은 별로 없을 것 같고요.

이야기의 첫 시작은 그리 호의적인 관계로 출발하지는 않더라고요!



그 이유인즉슨 도영이가 출품한 작품에 남긴

권산의 답변 때문이었는데요.

칭찬으로 가득할 거라 기대했던 도영이의 작품에 권산은

괴물만 많이 나와서 지루하고 주인공의 성장에 대해 더 고민하라는

단 2줄의 감상평을 석 달만에 받은 것이 화근이었어요!

사실 부족한 점이 많은 도영이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권산의 집을 찾아가 그에게 거침없이 말을 내뱉게 되는데요.

마침 그 자리에는 아부를 하고 있는 권산의 제자들이 가득!

말수를 줄이고 근엄하게 앉아있는 권산은 이러한 도영이가 밉지 않고요.

도영이에게 공짜로 글쓰기 강좌를 해주게 된답니다!!



사실 이룰 것 가진 것이 많은 권산 곁에는

그에게 거슬리는 이야기를 해주는 이들이 없었기 때문에요.

직설적으로 이야기를 해주는 도영이란 존재가 신선하기도 하고..

글의 부족함을 지적하면 바꾸고 고치고 싶어하는 모습에

제자로 받아들여주고 열심히 알려주는 권산인데요.

알고보면 참 따뜻하고 외로운 아픔이 있는 분이셨는데...

편한 사람에게만 다 늘어진 스마일 티셔츠를 입고요.

방귀도 트게 되는데 이런 장면들은 의외이기도 하고 웃음 포인트가 되기도 하더라고요.



덩치도 크고 키도 큰 도영이는 참 듬직한 면도 많았는데요.

할머니와 함께 반지하에 살면서도 밝고 올곧은 면이 있어 눈이 갔는데..

알고보니 아빠는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셨고

엄마는 재혼하여 딸이 있는 상태.

면접교섭일에만 만날 수 있어 도영이는 엄마와의 만남을 기다리지만요.

엄마는 그 자리에 연재라는 배다른 동생을 데려오니

끼면 안될 자리에 끼인 것 같은 느낌을 받고요.

그러면서도 엄마와 함께하고 싶은 아이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서

아이를 둔 입장에서 마음이 아프고 안타깝게 느껴지더라고요.



할머니가 어린이집 맘마아줌마 일이 끊어지면서

반지하에서 반지하 2층으로 가게 될까봐 걱정도 하고..

얼른 웹 소설이 성공하여 할머니를 호강시켜주고 싶은 맘을 지닌 도영이.

그런데 반지하하면 장마철이 특히 위기인데요.

집이 비에 잠기게 되면서 위급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데

늘 돌봐주셨던 할머니는 이때에는 도영이가 돌봐줘야 하는 너무나 약한 존재.

이 순간 손을 내밀었을 때 받아준 사람이 있다면

마음에 평생 남게 될 것 같은데요.

덩치만 컸지 도영이도 아직 초등학생으로 어린이인데..

현실은 너무나 잔혹했고 가족이라는 것에 대해 회의감도 들게 되더라고요.



알고보니 권산 할아버지역시 참 아픈 가족사가 있었는데요.

저는 이러한 아픔에 공감을 잘하는 편인지라

소설이라고해도 맘이 넘 아팠고요.

나중에 펼쳐지는 권산 할아버지와 도영이의 이야기는

감동 그 자체라고나 할까요.

이 책은 꼭 끝까지 읽어봐야한다고 생각이 들만큼

감동 포인트가 뒤에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책의 뒤에는 "작가의 말"이 담겨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프롤로그와 에필로그 읽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책을 재밌게 읽은 후에 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이 책에 왜 웹 소설 작가를 꿈꾸는 도영이란 캐릭터가 탄생했는지 알 것 같더라고요.ㅎ

저자님은 아이들을 가르칠 때 웹 소설을 자주 읽는 아이가

독서 시간에 이를 읽어도 되는지 물어보았고..

저자는 안된다며 종이책을 보라고 했다는데요.

아이는 웹 소설이 종이로 출판된 것을 가져와서 보여주길래

저자도 웹 소설을 읽고 입문하게 되었다는데..

웹 소설이 소재로 등장하는 것을 보면 세상이 참 많이 바뀌었단 생각이 들었고요.

TMI이지만 만화가를 꿈꿨던 어린 시절 출판 만화가 힘들어하던 시기며

웹툰이 나오고 지금은 누구나 웹툰을 즐겨보고

그것이 영화화, 드라마화가 되는 것들과 오버랩이 되더라고요.



이 책을 읽으면서 고정관념에 박혀있는 사람들이

조금 더 깨닫게 될 것 같단 생각도 드는데요.

미래엔 익사이팅북스에는 이렇게 독후활동지도 동봉되어 있다는 것!

재미있게 읽고서 잘 활용해보면 좋을 것 같고요.



우리는 독서록을 작성해보는 것으로 대신했는데..

빼곡한 울 뜬금군의 독서록이에요.

사실 아이가 독서록을 쓸 때면 이야기 줄거리로 대부분을 채워내서요.

보다 감상을 많이 적으라고 이야기하곤 하는데..

이 책같은 경우에는 다른 책들보다 아이의 감상이 더 많이 담겨있었던 것 같아요.

그만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읽었다는 이야기일텐데요.

역시 미래엔 어린이책 공모전 대상 작가님의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고나 할까요.

앞으로 이현지 작가님께서 써내려갈 이야기가 넘 기대되고 응원하게 되네요.




이렇게 참 좋았던 성장소설 미래엔 <펜 들고 레벨 업>에 대해서 기록해보았는데요.

아이는 물론 엄마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읽었던 청소년도서여서요.

질풍노도의 청소년들이 가족과 꿈에 대해서 고민하면서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펜들고레벨업, #어린이책, #성장소설, #초등추천도서, #어린이동화, #가족이야기, #청소년도서, #미래엔, #미래엔아이세움, #엄마표책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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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래에 무슨 히어로가 될까 재미난다 과학 4
신정민 지음, 이철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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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초등학생 5학년의 여름을 보내고 있는 울 아들이에요.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것들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이전에 비해서 꿈이 잘 없는 것 같은데요.



울 아이도 마찬가지로~

가까스로 생각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유튜버로

사실은 자신이 뭐가 되고 싶고 뭐하고 싶은지 정확하게 잘 모르더라고요.

그런 울 아이를 위한 진로그림책이 필요했는데...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직업이라면 더 좋겠죠!



바로 미래엔에서 출간된 어린이 진로그림책~

나는 미래에 무슨 히어로가 될까

재미난다 과학 04 과학과 나의 진로

가 그 주인공이에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재미있는 과학책~~~

재미난다 과학 04 과학과 나의 진로 <나는 미래에 무슨 히어로가 될까>이에요.

요즘에는 지구온난화는 물론이고 펜데믹같이

다양한 환경문제로 우리 삶을 위협당하고 있는데요.

올 여름도 이제 끝이나야하는 것이 맞는데..

아직도 무더위가 기승부리고 있는 것처럼

이전엔 영상이나 교과서에서 배웠던 환경오염문제를

이제는 우리가 실감하면서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재미난다 과학 04 과학과 나의 진로 <나는 미래에 무슨 히어로가 될까>

의 저자는 글 신정민, 그림 이철민으로요.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적이 있는

<모모의 땅 탐구 노트>, <외계인 캬캬의 지구 소리 보고서>,

<화학 원소 아파트>가 재미난다 과학시리즈이고요.

이 어린이책은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기후 변화를 비롯하여..

환경 오염과 기후 재난 등 지구의 위기를 주제로 한 과학 진로 그림책으로요.

너무 무겁지 않은 느낌으로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았는데..

이 책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지구를 구하게 되는

히어로로 성장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특별하더라고요.



특히 이 어린이과학책은 개정 과학 교과인 '과학과 나의 진로' 교육 과정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

미래엔 아이세움 카페에서 독후 활동지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니

이 부분을 잘 활용하여 교과연계활동을 알차고 풍성하게 진행해보면 되겠어요.



이 책의 차례는


1.난 새로운 에너지를 개발할 거야!

2.난 환경 오염을 해결할 거야!

3.난 플라스틱 쓰레기를 없앨 거야!

4.난 생물 다양성을 지킬 거야!

5.난 기후 재난을 이겨 낼 거야!

6.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거야!

7.난 인류의 건강을 지킬 거야!

8.난 새로운 지구를 찾을 거야!


로 이뤄져 있고요.



이 책에는 담이, 금이, 솜이, 범이, 팀, 샘이

겸이 참이, 움이라는 친구들이 등장하는데요.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있고 잘하는 것을 파면서

새로운 에너지도 만들고 환경오염도 해결하고

기후 재난이며 물 부족 문제까지 해결할 방법들을 제시하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히어로들이 자라나 준다면

우리가 살아갈 지구가 좀 더 나아질 거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더 많은 담이와 금이 등과 같은 친구들이 나타나면 좋겠더라고요!



제일 먼저 등장했던 히어로 담이는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인데요.

지구도 폭발하기 일보직전이라 걱정하단 담이는

미래에 축구공 발전기를 만들거라고 포부를 드러내더라고요!

축구공의 까만 부분을 태양 전지판으로 만들어서

햇빛 아래서 축구를 많이할 수록 전기를 많이 만들 수 있다는 것.

참 짜릿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책은 미래의 슈퍼 히어로가 등장하여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이야기하고요.

지금 직면한 지구의 문제와 그 원인을 파악.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바탕으로 개성있는 발명품이 등장하더라고요.

또..

해당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특정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해당 파트를 파보면서 진로탐색을 하면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만들기를 잘하는 솜이라는 친구는 플라스틱 문제에 주목해서요.

미래에 플라스틱 먹는 씽씽이 거북선을 만들 거라고 하더라고요!

참조로 씽씽이는 솜이의 반려거북이로요.

자신이 만든 발명품에 반려동물의 이름을 붙이는 것도 귀엽더라고요.



이외에도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대거 등장하였는데요.

엄마가 한국인, 아빠가 인도인이라는 친구 팀은

미래에 재난 구조 로봇을 만들 거라고 하고요.

수영하기를 좋아하는 샘이는 물 부족에 주목하여

미래에 인공 지능 두더지 로봇이며 지렁이 로봇을 만들어

지구 전체에 가느다란 물길을 만들 거라고 하였는데요.

특히 샘이의 아이디어가 참신하니 재미있었고

정말 실현되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우리를 너무나 힘들게 했던 코로나라는 펜데믹도 빼놓을 수 없다죠.

그리고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면서 시베리아같이 추운 곳에 묻혀있던

여러 동물 사체와 함께 온갖 세균과 바이러스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명 "좀비 바이러스"라고 하는데 쌍둥이 남매인 겸이 참이는 이에 주목하여

미래에 바이러스 청소기를 만들 거라 하니 넘 다행이더라고요!

이렇게 다양한 지구의 위기를 주제로 하여

미래직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책!

재미난다 과학 04 과학과 나의 진로

<나는 미래에 무슨 히어로가 될까>에 대해 기록해보았어요.

너무 무겁거나 딱딱하지 않아 읽기에 더 좋았는데요.

우리 아이들 재미있게 읽어보면서 나는 미래에 무슨 히어로가 될런지

기분좋은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나는미래에무슨히어로가될까, #재미난다과학, #초등과학책, #과학책, #책추천, #미래직업, #독후활동, #교과연계도서, #진로책, #미래엔, #미래엔아이세움, #엄마표책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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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푼다! 수학 문장제 5학년 2학기 (2025년용) 바빠 연산법
징검다리 교육연구소.최순미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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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우리 아이들 2학기가 시작되었어요.

울 첫째 뜬금군은 초등 5학년~!

이사를 하게 되면서 붕 뜬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래도 5학년 2학기를 바빠수학 시리즈로 준비를 할 수 있었는데..

덕분에 전학도 잘하고 학교 생활도 잘 적응하고 있는 것 같아요.

울 아이가 여름에 공부한 바빠수학 교재는 2권으로

나혼자 푼다! 수학문장제 초등 5-2

바쁜 5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5-2학기

로요.



<바쁜 5학년을 위한 빠른 교과서 연산 5-2학기>는 지난 포스팅에서 기록을 했었고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나 혼자 푼다! 수학 문장제 초등 5-2>를 기록해보도록 할게요.


바쁜 친구들이 즐거워지는 빠른 학습법~~!

바빠학습법이 적용된 <나 혼자 푼다! 수학 문장제 초등 5-2>이에요.

바빠수학문장제를 한 번 접하고는 꾸준히 챙겨주고 있는데요.

초5인 울 첫째는 물론 초3인 둘째도 바빠수학문장제는 꼭 진행하고 있는데..

빈칸을 채우면서 주관식부터 서술형까지 대비를 할 수 있고요.

풀이과정을 적어나가면서 아이가 틀린 부분이 어디서부터인지도

체크하기 좋아서 바로잡아주기 좋더라고요.


우리 아이가 5학년 2학기에는 어떤 내용을 배우게 될까?

<나 혼자 푼다! 수학 문장제 초등 5-2>

총 여섯째 마당으로 이뤄져있어요.


첫째 마당 : 수의 범위와 어림잡기

둘째 마당 : 분수의 곱셈

셋째 마당 : 합동과 대칭

넷째 마당 : 소수의 곱셈

다섯째 마당 : 직육면체

여섯째 마당 : 평균과 가능성


이 그것으로요.

울 뜬금군은 현재 셋째 마당 : 합동과 대칭까지 완료한 상태랍니다.


그렇게 울 뜬금군

첫째 마당 : 수의 범위와 어림하기부터 공부해봤어요.

앞서 바빠연산법도 함께 병행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교재를 두 권 함께 공부하는 것 참 좋은 학습법같더라고요.

01 이상, 이하, 초과, 미만(1) 문장제

를 풀어본 페이지인데요.

아이가 개념을 이미 좀 알고 있어서 수월하게 진행이 되었어요.



다음으로 02 이상, 이하, 초과, 미만(2) 문장제

03 올림 문장제를 진행한 모습인데요.

올림 문장제에서 틀린 부분이 많이 발생했는데..

채점은 최대한 그때 풀고 진행해주는 것이

아이의 틀린 부분을 잡아주기 좋은 것 같아요.

앞서 언급드린대로 문장제는 풀이과정을 써내려가기 때문에

아이가 어디에서부터 틀리거나 막혔는지 알 수 있어서

그 부분을 바로잡아주기 좋더라고요.




04 버림 문장제

05 반올림 문장제

06 올림, 버림, 반올림 문장제


까지 풀어본 울 아이에요.

이렇게 첫째 마당: 수의 범위와 어림하기가 완료되었는데요.

한 마당이 마무리될 때에는 단원평가가 있어서요.

아이가 해당 단원을 얼마나 소화했는지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이제 둘째 마당 : 분수의 곱셈으로 넘어갔어요.

분수는 참 중요한 것 같은데요.

분수의 곱셈은 약분을 먼저 하면 수가 간단해지니

훨씬 계산하기 좋아진다는 것!


07 (진분수) x (자연수), (대분수) x (자연수) 문장제

08 (자연수) x ( 진분수), (자연수) x (대분수) 문장제


까지 풀어본 페이지에요.

틀린 문제가 살짝 보이긴해도 전체적으로

큰 무리없이 잘 진행할 수 있었는데요.

교재에는 꿀팁들도 곳곳에 있기 때문에

풀어가면서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네용.



쭉쭉 풀어나간 울 아이~~


09 (진분수) x (진분수) 문장제

10 (대분수) x (대분수) 문장제


를 푼 페이지인데요.

채점을 하면서 아이가 어디서부터 틀리게 되었는지

체크하고 아이에게 알려주고 바로잡아줬다죠.

앞 페이지보다는 뭔가 고민한 흔적, 푼 흔적이 더 보이는 것도 같은데요.

하다보면 주관식은 물론 문장제에 대해 두려움을 떨치고

자신감을 지닐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11 □ 안의 수 구하기 문장제 를 마무리하고

2. 분수의 곱셈 단원평가를 하고

둘째 마당 : 분수의 곱셈 편을 끝내게 되었는데요.

전학하며 맞이하는 2학기인지라

이래저래 적응하느라 신경이 쓰일텐데

둘째 마당 정도까지 진행이 되니 뭔가 맘이 편해지더라고요.



이제 우리는 셋째 마당 : 합동과 대칭으로 넘어왔어요.

합동과 대칭 부분은 앞 마당에 비해서 짧은 편인데요.

이렇게 틀린 부분이 많이 보이는데..

자기주도학습으로 울 뜬금군이 새 단원을 공부하고

풀어보게 되면서 구멍이 많이 발생했더라고요.

틀린 부분은 아이가 다시 풀어보았는데요.

개념을 확실히 이해하고나면 틀리지 않고

잘할 수 있게 되는 단원같아요.





살짝 어긋난 부분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그 부분을 다시 풀어보고 이해하면서 잘 알게 된 뜬금군이에요.

이렇게 셋째 마당 : 합동과 대칭까지 끝냈는데요.

여섯째 마당까지 있으니 이제 절반 진행한 거라죠.

남은 부분들은 꾸준히 풀어서 완북을 도전해보려고요.

지금까지 울 아이의 수학 주관식, 서술형문제에 대해서

자신감을 심어주고 올바른 풀이방법을 연습할 수 있는 초5수학문제집

<나 혼자 푼다! 수학 문장제 초등 5-2>에 대해 기록해보았어요.

넘넘 좋은 교재라 다른 친구들도 꼭 진행해봤음 하는데요.

두려움이 드는 부분이라면 직접 직면하고

차근차근 해결해보자고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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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안 어뉴 클래식 1
헤르만 헤세 원작, 조경희 엮음, 제딧 그림, 김종욱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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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첫째가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에 접어들었어요.

2차성징 징후들은 많이 나타나고 있지만

아직 심리적로는 안정적인 편인데요.



앞으로 아이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같은

마음의 변화를 겪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러한 시기를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성장소설을 읽으면서 다잡아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등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읽으면 좋을 세계고전문학 한 권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바로 미래엔 아이세움에서 출간된 어뉴클래식 시리즈의 첫 번째인

데미안

이 그 주인공으로요.

헤르만 헤세 원작의 <데미안>을 아이는 물론

엄마인 저도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네요!



다시 만나는 새로운 세계 고전 문학 "어뉴클래식"!

어뉴클래식 시리즈는 고전을 오늘날의 시선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세계 문학 시리즈로요.

어뉴 클래식의 첫 번째 작품이 바로 <데미안>인데요.

헤르만 헤세하면 <수레바퀴 밑에서>, <황야의 이리>,

<싯다르타>,<나르치스와 골드문트> 등으로도 유명하다죠.

이를 시작으로 세계고전문학을 읽는 재미에도 빠져보면 좋을 듯 해요.



과연, 우리가 아는 것이 이 세상의 전부일까?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미래엔아이세움 어뉴클래식 1 <데미안>이에요.

헤르만 헤세 원작의 이 성장소설을 읽으면서

왜 그토록 오랫동안 읽히고 언급되어왔는지 알 것만 같았는데요.

어뉴클래식 1 <데미안>은 헤르만 헤세의원작의 번역도 아주 훌륭하고요.

제딧 작가의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곁들여져 책을 읽는 묘미가 있더라고요.

또한 책을 읽고나서 아이들이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가 있는데요.

김종욱 교수의 깊이있는 해설도 뒷 페이지에 잘 실려 있어서

아이들이 책의 내용을 보다 잘 이해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먼저 책의 앞에는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 소개가 있어요.

책의 주인공은 에밀 싱클레어이고요.

신앙심이 깊고 부유한 가정에서 자라고 있던 에밀 싱클레어라는 소년이 겪게되는

다양한 심리와 성장과정을 읽으면서 독자들은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데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이러한 에밀 싱클레어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인물이 바로

책 제목이기도 한 막스 데미안이라는 친구이고요.

이 외에도 어둠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준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프란츠 크로머라는 동급생이 있고요.

방황하던 청소년 시절에 만났던 오르간 연주자인 피스토리우스가 있으며..

막스 데미안의 어머니인 에바부인과

베아트리체라고 이름붙인 우연히 마주친 소녀 정도로

나오는 인물들은 심플한 편이니 기억하기 좋아요.



책은


프롤로그

1.두 세계

2. 카인의 표지

3.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두 명의 도둑

4.베아트리체

5.새는 알을 깨고 나오려고 투쟁한다

6. 천사와 야곱의 싸움

7.에바 부인

8.종말의 시작

*해설 : 소년, 어른이 되다


로 이뤄져 있어요.

앞서 언급드린대로 이 책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종욱 교수의 해설이 함께하고 있기 때문에요.

아이들이 책의 내용을 이해하기 훨씬 용이하여 좋더라고요.



좋은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잘 자라고 있던 에밀 싱클레어.

이 소년에게 처음으로 어둠을 경험하게 한 것이

바로 동급생 프란츠 크로머였는데요.

제가 보기엔 별 것 아닌 거짓말로 책을 잡히게 되고

거금을 크로머에게 가져다 바쳐야했는데..

그러면서 싱클레어는 하녀나 부모님의 돈을 훔치거나

거짓말을 하기도 하며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었는데요.

책의 초반부에 표현된 헤르만 헤세의

밝음과 어둠이 선을 그은 듯이 구분되어 있는 듯한

그의 글은 아주 멋지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책을 읽으면서 이래서 이 분의 책이 지금도 사랑받구나 싶은 것이..

문학적인 부분에서 참 여러모로 대단하고 멋지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약속했던 거금을 프란츠 크로머에게

야금야금 모아서 바쳐야했던 에밀 싱클레어.

이것만으로도 억울한데 자신의 누나까지 언급했을 때에는

책을 읽다가 제가 화가 치밀어오를 뻔 했는데요.

이러한 싱클레어를 도와준 것이 바로 특별한 소년 막스 데미안이었는데...

데미안은 싱크레어를 구원해주고요.

그 이후로도 만나지 않을 때에도 여전히 기억에 남으며

큰 영향력을 형성하게 되더라고요.

이대로 잘 자라줬으면 좋겠건만

기숙사에 들어가서 다시 또 술을 마시고 일탈을 하는 싱클레어인데요.

아이를 아들을 키우는 엄마의 입장에서

싱클레어의 어머니께서 많이 속상하셨겠다 싶었고요..

울 아이가 성장하면서도 싱클레어같은 성장통을 겪을까 싶기도 하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놀랐거나 의외였던 점을 꼽아보자면

먼저 베아트리체라는 소녀는 싱클레어가 가끔 마주치는 소녀로요.

이름을 모르는 상태에서 임의로 붙인 이름인데..

직접 대화를 나누거나 인연을 쌓아가지 않지만 그 존재가

싱클레어에게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점이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또..

책의 뒤에서는 다시 데미안과 재회를 하게 되고

그의 어머니인 에바 부인도 만나게 되는데요.

친구의 어머니인 에바 부인은 싱클레어에게는

이상적인 꿈에 그리던 여성이라고나 할까요.

그녀에게서 사랑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게 남녀의 사랑이라기보다 그 이상의 정신적인 것이겠지만

그 부분도 참 놀랍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부분은 제가 고3에 읽었던 <상실의 시대> 끝자락에 나온

생각지도 못한 스토리 전개가 생각나기도 했고요.



약 100년 전에 쓰여진 세계고전문학답게 이 시기 소년인 에밀 싱클레어는

같은 또래의 우리들보다 더 깊이있는..

철학적인 고민을 많이한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는 성경, 기독교적인 부분에서 시작되어

그 알을 깨고 넘아가게 되는지라..

성경이며 카인과 아벨, 아브락사스라는 신 등에 대해서도

알고 있다면 책을 이해하는 데에 더 도움이 되겠더라고요.

알고보면 이 어뉴클래식 1 <데미안>이라는 소설은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에 출판되었고요.

이 책은 '에밀 싱클레어의 젊은 시절 이야기'라는 부제가 붙어 있었다는 것!

사실 에밀 싱클레어는 이 책이 처음 발표될 때에

사용했던 작가의 가명이기도 해서요.

이러한 부분도 알고 읽으면 더 흥미로운 독서가 될 것 같고요.

이렇게 아주 커다란 전쟁이 있었던 혼란스러운 시기였기 때문에

세상에는 선과 악이 공존하며 선과 악의 잣대만으로

세상을 규정할 수는 없다고 메시지를 전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청소년기, 적어도 고등학생 때에는 읽었으면 좋았겠다 싶었던

세계고전문학 중의 한 권인 어뉴클래식 1 <데미안>!

어른이 되어서 읽어보니 배경지식이 좀 부족해도

나름 잘 이해하며 읽을 수 있었는데요.

요즘 책들은 두께감이 있어도 쉽게 쓰여지고

글밥이며 글의 표현력이며 내용이 라이트한 경우가 참 많아서요.

그런 책들에 익숙한 아이들에게는 이 책의 메시지를 이해하는 것이 힘들 수도 있을 터!

김종욱 교수님께서 아주 잘 알기 쉽게 풀이를 해주고 있어서요.

어린이 독자들은 이러한 해설부분도 책을 읽고 꼭 챙겨서 읽어야할 것 같아요!



지금까지 초등필독서로 좋은 헤르만헤세의 성장소설!

어뉴클래식 1 <데미안>에 대해서 기록해보았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에밀 싱클레어가

공원에서 베아트리체를 바라보는 일러스트가 참 맘에 들었는데요.

책의 표지도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드는데...

멋진 일러스트도 감상하면서 몰입감있는 독서를 하면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보고 삶의 방향을 고민해보면 좋을 듯 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데미안, #어뉴클래식, #헤르만헤세, #초등필독서, #성장소설, #세계고전문학, #초등학생책추천, #미래엔, #미래엔아이세움, #엄마표책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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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2 - 부자가 되는 방법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2
보도 섀퍼 지음, 하루치 그림, 고영아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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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들의 여름방학 잘 보내고 있나요?

넘넘 무더운 여름방학에 여행이나 놀이로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요.

지난학기 복습이나 다가올 새학기 예습도 해야할텐데요.



학교를 다니느라 잘 읽지 못했던 초등추천도서를 읽는 것도 좋은 시간인 것 같은데요.

이럴 때 넘넘 중요한 돈의 개념이며 투자와 자산관리 등..

어린이나 청소년도 알아야 하는 경제교육서를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아이와 함께 읽어본

경제동화 어린이베스트셀러에 대해 기록해보려고 해요.

바로..

더 예뻐진 일러스트와 소장하기 좋은 양장본으로 탄생한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2

가 그 주인공으로요.



가난한 집에서 자라난 평범한 소녀 키라가

특별한 개 머니를 만나면서 꿈을 이루고 성장해가는

스토리와 함께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경제교육도 할 수 있는 양서랍니다.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특별한 초등동화책

미래엔아이세움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2>이에요.

머니와 함께 활짝 웃고 있는 키라의 모습이 참 예쁜데요.

머니를 통해 키라는 경제관념이 생기게 되었는데

잘 이끌어줄 조력자가 있다면 금새 자기 몫을 해내는

참 똑똑하고 올곧는 소녀라는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초등동화책은 보도 섀퍼가 자신의 자녀들을 위해 쓴 경제동화로요.

시장 경제를 둘러싼 환경은 달라지고 있지만

돈을 대하는 현명한 태도는 언제나 늘 필요한 것이라죠.

여기에 아이들이 이자와 복리의 원리,

연 수익률을 따지는 방법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이를 적용해볼 수 있게 되는 것 같은데요.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2>


1.뜻밖의 모험

2.오래된 지하실

3.부모님을 설득한 키라

4.여행에서 돌아온 트룸프 할머니

5.크나큰 위기

6.돈의 마법사들

7.두려움을 이겨 낸 키라

8.투자 클럽의 투자

9.오르락내리락 주식

10.계속 이어지는 모험


으로 이뤄져 있어요.


이야기의 첫 시작은 키라에겐 마치 "머피의 법칙"이 일어난 것처럼

꼬이고 꼬여서 키라의 기분은 별로인데요.

그래도 이 책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Lucky, happy가 아닌가 싶어요.

키라는 마르셀 오빠와 함께 자신의 통장을 만드는데요.

통장을 만들 때에 마르셀 오빠는 자신과 잘 맞는 사람을 추천해주더라고요.

이러한 것도 아이들에게는 꿀팁이 될 것 같은데요.

키라는 줄은 길지만 상냥해보이고 말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

하이넨이라는 여직원에게 일명 "거위통장"을 만들겠단 이야기를 하고요.

이 인연은 이어져서 나중에 키라가 아이들에게

자신의 재태크 노하우를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해요.



또..

이번 2권에서 주목할 부분은 키라와 마르셀 오빠, 모니카는

트룸프 할머니와 함께 돈의 마법사들이라는 투자클럽을 함께하면서

투룸프 할머니에게 주식과 펀드 등에 대한 경제교육을 받게 되는 점이에요.

그 특별한 계기는 할머니 댁에 도둑이 들게 되고

이를 용감하게 대응한 결과인데요.

아이들은 할머니가 보관해둔 보물상자를 보고 깜짝 놀라는데..

저도 집에 금덩이와 지폐다발 등이 가득 담긴 보물상자를

가끔 열어보며 흐뭇해보고 싶기도 하더라고요.ㅎ



또..

책에는 공감되는 표현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용감한 사람은 두려움을 모르는 사람이 아니란다.

두려움을 느끼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사람이지.

어른들 말대로 행운은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준비와 노력의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다

같은 표현들을 보면

키라와 그 친구들이 트룸프 할머니 댁에 닥친 위험을

모른체하지 않고 용기를 냈기 때문에

그녀로부터 경제교육을 받고 한뼘 더 성장할 수 있게 된 것이고요.

다쳐서 쓰러진 머니를 구해주고 돌봐주고 보듬어준 착하고 예쁜 마음이

가난에 허덕이던 키라와 그의 가족들에게 골드슈트른 아저씨라는 부자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준 것이니까요.



또..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해야만 더 큰 이익을 볼 수 있다는 것도

돈의 특성이 되어주는데요.

투자를 위해 형편없는 이율의 저금을 찾아

펀드 등에 활용해보고 싶은 키라였지만

안정적인 것이 최고라는 키라의 할머니, 할아버지의

막무가내 고집과 의견이 충돌하기도 한답니다.

또 돈을 벌고 모으기 위해서는 돈을 좋아해야한다는 점도 필요한데요.

우리들은 돈을 좋아한다고 말하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불편한 마음이 잠재적으로 있는 것 같은데..

이에 대한 생각전환도 필요하겠더라고요.



책을 읽다보면 어느새 경제지식은 물론

마음도 잘 성장한 키라를 만날 수 있어서 반가웠는데요.

어느새 키라 곁에는 든든한 친구들과 아군들이 제법 많이 생겼고요.

키라의 말을 무시하던 아빠와 엄마도

이젠 아이의 조언을 귀기울여 듣게 되었더라고요.

그리고 여전히 머니와의 우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키라!

충분히 보상받고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소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키라가 원하는 노트북이며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도

더이상은 꿈이 아니게 되는지 직접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린이경제교육 도서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

읽고서 울 뜬금군은 이렇게 독서록도 작성해보았어요.

독서록을 읽어보니 재미있게 잘 읽은 것 같지만

아이는 아직 주식이나 펀드에 대해서 불편한 마음이 있는 것 같았는데요.

사실 아빠가 아이가 지갑에 넣어둔 용돈을 주식에 넣어준다며 맡기라고해도

돈을 뺏긴다는 생각이 드는지 꺼리고 있어서요.

아직까지는 투자부분에 대해서는 거리감이 있는 것 같더라고요.ㅎ



그래도 엄마는 주식이나 펀드 등을 20대에 처음 알게되었고

울 아이는 초5에 접하게 되었으니 그 차이가 엄청날 것 같은데요.

차근차근 욕심내지 않고 아이와 함께 경제교육 더 해보아야겠네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여름방학 읽어주면 좋을 청소년경제교육 추천도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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