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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미래에 무슨 히어로가 될까 ㅣ 재미난다 과학 4
신정민 지음, 이철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7월
평점 :


어느새 초등학생 5학년의 여름을 보내고 있는 울 아들이에요.
요즘 아이들은 다양한 것들을 쉽게 접할 수 있지만
이전에 비해서 꿈이 잘 없는 것 같은데요.

울 아이도 마찬가지로~
가까스로 생각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유튜버로
사실은 자신이 뭐가 되고 싶고 뭐하고 싶은지 정확하게 잘 모르더라고요.
그런 울 아이를 위한 진로그림책이 필요했는데...
변화하고 있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직업이라면 더 좋겠죠!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재미있는 과학책~~~
재미난다 과학 04 과학과 나의 진로 <나는 미래에 무슨 히어로가 될까>이에요.
요즘에는 지구온난화는 물론이고 펜데믹같이
다양한 환경문제로 우리 삶을 위협당하고 있는데요.
올 여름도 이제 끝이나야하는 것이 맞는데..
아직도 무더위가 기승부리고 있는 것처럼
이전엔 영상이나 교과서에서 배웠던 환경오염문제를
이제는 우리가 실감하면서 느끼며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위기에 빠진 지구를 구하기 위해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재미난다 과학 04 과학과 나의 진로 <나는 미래에 무슨 히어로가 될까>
의 저자는 글 신정민, 그림 이철민으로요.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적이 있는
<모모의 땅 탐구 노트>, <외계인 캬캬의 지구 소리 보고서>,
<화학 원소 아파트>가 재미난다 과학시리즈이고요.
이 어린이책은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기후 변화를 비롯하여..
환경 오염과 기후 재난 등 지구의 위기를 주제로 한 과학 진로 그림책으로요.
너무 무겁지 않은 느낌으로 읽을 수 있어서 더 좋았는데..
이 책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서 시작하여 지구를 구하게 되는
히어로로 성장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서 특별하더라고요.


특히 이 어린이과학책은 개정 과학 교과인 '과학과 나의 진로' 교육 과정이 반영되어 있다는 것!
미래엔 아이세움 카페에서 독후 활동지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니
이 부분을 잘 활용하여 교과연계활동을 알차고 풍성하게 진행해보면 되겠어요.
1.난 새로운 에너지를 개발할 거야!
2.난 환경 오염을 해결할 거야!
3.난 플라스틱 쓰레기를 없앨 거야!
4.난 생물 다양성을 지킬 거야!
5.난 기후 재난을 이겨 낼 거야!
6.난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거야!
7.난 인류의 건강을 지킬 거야!
8.난 새로운 지구를 찾을 거야!



이 책에는 담이, 금이, 솜이, 범이, 팀, 샘이
겸이 참이, 움이라는 친구들이 등장하는데요.
아이들은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있고 잘하는 것을 파면서
새로운 에너지도 만들고 환경오염도 해결하고
기후 재난이며 물 부족 문제까지 해결할 방법들을 제시하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이러한 히어로들이 자라나 준다면
우리가 살아갈 지구가 좀 더 나아질 거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이 책을 읽으면서 더 많은 담이와 금이 등과 같은 친구들이 나타나면 좋겠더라고요!



제일 먼저 등장했던 히어로 담이는 언제나 에너지가 넘치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인데요.
지구도 폭발하기 일보직전이라 걱정하단 담이는
미래에 축구공 발전기를 만들거라고 포부를 드러내더라고요!
축구공의 까만 부분을 태양 전지판으로 만들어서
햇빛 아래서 축구를 많이할 수록 전기를 많이 만들 수 있다는 것.
참 짜릿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란 생각이 들었는데요.
책은 미래의 슈퍼 히어로가 등장하여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이야기하고요.
지금 직면한 지구의 문제와 그 원인을 파악.
자신이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바탕으로 개성있는 발명품이 등장하더라고요.
또..
해당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는데요.
특정분야에 관심이 있다면 해당 파트를 파보면서 진로탐색을 하면 좋겠더라고요!


그리고 만들기를 잘하는 솜이라는 친구는 플라스틱 문제에 주목해서요.
미래에 플라스틱 먹는 씽씽이 거북선을 만들 거라고 하더라고요!
참조로 씽씽이는 솜이의 반려거북이로요.
자신이 만든 발명품에 반려동물의 이름을 붙이는 것도 귀엽더라고요.



이외에도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대거 등장하였는데요.
엄마가 한국인, 아빠가 인도인이라는 친구 팀은
미래에 재난 구조 로봇을 만들 거라고 하고요.
수영하기를 좋아하는 샘이는 물 부족에 주목하여
미래에 인공 지능 두더지 로봇이며 지렁이 로봇을 만들어
지구 전체에 가느다란 물길을 만들 거라고 하였는데요.
특히 샘이의 아이디어가 참신하니 재미있었고
정말 실현되면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우리를 너무나 힘들게 했던 코로나라는 펜데믹도 빼놓을 수 없다죠.
그리고 지구 온난화가 지속되면서 시베리아같이 추운 곳에 묻혀있던
여러 동물 사체와 함께 온갖 세균과 바이러스가 나오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명 "좀비 바이러스"라고 하는데 쌍둥이 남매인 겸이 참이는 이에 주목하여
미래에 바이러스 청소기를 만들 거라 하니 넘 다행이더라고요!
이렇게 다양한 지구의 위기를 주제로 하여
미래직업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책!
재미난다 과학 04 과학과 나의 진로
<나는 미래에 무슨 히어로가 될까>에 대해 기록해보았어요.
너무 무겁거나 딱딱하지 않아 읽기에 더 좋았는데요.
우리 아이들 재미있게 읽어보면서 나는 미래에 무슨 히어로가 될런지
기분좋은 상상의 나래를 펼쳐봐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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