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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하우스_RHK]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전21종) - 구석구석 내 몸 대탐험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여러분~
오늘 하루도 다 끝나가고 있는데 어떻게 보내셨나요?
저같은 경우엔 새해에도 우울한 뉴스가 많아서 신년이 별로 실감나지 않는데요.
내년 이맘때쯤에는 회상하면서 "정말 멋진 한 해였어!"하고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4살 아니 이제 5살이 된 우리 뜬금군과 함께 2018년에도 꾸준히 해나가야할 것 중 하나는 바로 "책읽기"인데요.
어릴 적에 책 읽는 것을 좋아했지만 집에 별로 읽을게 없었던 지라 저같은 경우엔 그에 대한 아쉬움도 참 많답니다.
그래서 우리 뜬금군과 베리군만큼은 좋은 책도 많이 읽어주고, 나중에 학교에 다닐 적에도 스스로 모르는 것을 찾아보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은데요.
"책 읽기가 가장 좋은 교육인 것 같다."
는 세아이들을 다 성인으로 키우신 저희 이모 말씀처럼 저도 때로는 귀찮고 번거롭지만(?!
) 열심히 읽어주려고 해요.
중/고등학교 때를 회상해보면 특히 자신이 없던 과목 중의 하나는 바로 생물!
그럭저럭 해나가다가도 우리 "인체"에 관한 부분이 나오면 덜컥 무섭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요.
우리 아이들은 볼로냐 수상작가 라쥬의 대표작은 우리아이 첫 인체 그림책을 만났으니 그렇지 않기를 바라요.

꾸준히 여러분에게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의 이모저모를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비밀스러운 뇌>와 <멋진 얼굴> 2권을 소개해드릴게요.

먼저 소개해드릴 책은 <비밀스러운 뇌>에요.
"뇌"하면 사람의 생명을 판단할 정도로 정말 중요한 부위인데요.
우리 뇌가 좌뇌/우뇌로 나뉘어져 있다는 정도만 알고 있는 상황!

우리 뜬금군과 함께 뇌 정복(?!)에 도전해봅니다!!!
Go! Go!

말랑말랑 귀여운 일러스트.
머릿 속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
라는 큰 질문에...
'왜?'하고 생각하는 뇌가 들어 있지.
라고 알려줘요.

그럼 또 호기심발동~~~
그림책 속의 아이가 우리 아이를 대신해서 질문해줍니다.
머릿속에 뇌가 있다고?
뇌가 뭐야?
그러면 또 돌아오는 대답은요.
주먹을 쥐어 봐.
뇌는 크기가 어린 주먹 두 개를 합친 것만 해.
라고 뇌의 모양과 크기에 대해서 알려줘요.

우리 뜬금군도 주먹을 쥐고서 뇌의 모양을 흉내내보는데요.
엄마가 뜬금군 나이 때 아무것도 몰랐던 것을 생각하면 우리 머리에 생각하는 뇌가 있고,
이렇게 2개로 나뉘어져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 것만해도 엄청난 것 같아요.

"뇌"하면 왠지 징그럽게 생각이 되지만 말랑말랑한 일러스트라 그런 거부감없이 볼 수 있는데요.
뇌는 물컹물컹해서 다치기 쉬워.

걱정마!
두개골이라는 단단한 머리뼈가 지켜주니까.
라며 우리 뇌가 두개골로 감싸져있다는 사실도 알려준답니다.
자신의 단단한 머리를 한번 만져보는 것도 좋겠죠.

뇌는 쭈글쭈글 주름이 아주 많은 데다
작고 동그스름하게 보이지만...
그리고 뇌에 대한 설명이 쉽게 쉽게 설명되어 있는데요.
읽은 내용을 기억해서 나중에 아이에게 이야기해줘도 좋을 것 같아요.

신문지를 마구 구기니 뇌처럼
쭈글쭈글 동글동글 작아졌지?
하고 생각지도 못한 신문지에 비교.

쭈글쭈글하고 동글동글한 작은 신문지를 펼치면 엄청 커지는 것처럼
뇌는 아주 많은 정보를 다 담기에 알맞은 모습이야.
라고 알기 쉽게 명쾌하고 설명해줘요.
우리아이 첫 인체 그림책이 전집의 제목이지만 전문성도 있고, 참 잘만든 느낌. 

필요에 따라서 가로, 세로로 회전은 물론 펼침북으로도 변신하는 구성도 참 마음에 드는데요.
이번에는 2페이지를 세로로 가득 채우는 뇌에 관한 이야기.
뇌는 몸 구석구석과
신경으로 이어져 있어.
라고 이야기하면서 우리가 그림책을 보면서 재미있다고 느끼고
코로는 빵 굽는 냄새를 맡고
사탕은 달콤하다며 먹고
인형을 밟았더니 푹신하다고 느끼고
둥둥 북소리가 들리는 것을 알고
방귀를 뿡뿡 뀌면서 똥 마렵다고 느끼는 것 모두 몸 구석구석과 신경이 이어져 있기 때문!

뇌는 신경을 통해
몸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일을
알고 느낄 수 있어.
라고 정리해줘요.
참 알기 쉽죠?

이것 봐, 우리 몸 여기저기서 뇌한테 신호를 보내고 있어.

라며 피가 나고, 쉬가 마렵고, 선물이 무거움을 느끼고 눈사람을 만들다 손시려워하는 모습이 등장해요.
다시 한번 우리 몸 구석구석과 신경이 연결되어 느끼고 있는 것들을 뇌로 전달하는 것인데요.

여기서 끝이 아니죠~
그러면 뇌는 생각을 해서 몸의 여러 기관한테
어떡하면 되는지를 알려 줘.
뇌의 해결방법까지 깔끔하게 정리!

피가 나면 손으로 눌러서 피를 먿게 하고요.
쉬가 마려우면 화장실로 뛰어가 쉬를 하고요.
선물이 무거우면 내려놓고 무슨 선물인지 열어보고요.
손이 시리면 '호~' 입김을 불어서 언 손을 따뜻하게 녹이라고 알려주는 것도 다 뇌가 하는 일이었어요.

얼굴을 보면
뇌에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있어.
뇌에서 생각한 게 얼굴에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페이지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얼굴을 보면서 우리 뜬금군과 어떤 기분일지 맞춰보기도 했답니다. 

보통 책의 끝부분에 자주 등장했던 미로찾기가 이번에는 페이지 중간에 등장했네요~
생각하는 뇌가 있어서 미로 찾기를 할 수 있다는 것!

어려서 아직은 조금은 어려운 미로찾기 놀이인데요.
하다보면 더 똑똑해서져서 혼자서도 척척! 미로찾기 천재가 되는 날도 오겠죠? 

그리고 등장한 깜짝 놀래키는 일러스트!
괴물같은데 귀엽지요. 

깜짝 깜짝 놀라는 것도 바로 뇌가 있어서 그런 거라는 거!

그리고 등장한 페이지가 참 인상깊은데요.
이것 봐, 무엇으로 보여?
하고 물어보고 있는 그림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 것 같아요.

사람마다 뇌로 생각하는게 달라.
그림 속 아이는 '하늘을 나는 새 같아.'라고 이야기도 하고요.
다른 아이는 '떨어지는 나뭇잎 같아.'하고 이야기해요.
물어보기도 전에 자기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뜬금군이었는데요.
이 페이지를 보면서 뭐가 연상되는지 뜬금군과 함께 이야기해보았답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뇌에 관한 사실!
뇌는 우리가 잘 때도 안 쉬고 일을 해.
하고 이야기를 해주는데요.
저절로 생각하는 일 ,
바로 꿈을 꾸는 거야.
하며 뇌는 우리가 잘 때 꿈을 꾼다고 알려주네요.
꿈을 꾸면서...

이불에 그림을 그려버린 아이!
이불에 지도를 그렸어.
참, 넌 어젯밤에 무슨 꿈을 꿨어?
하고 물어보면서 이번 이야기는 끝이 난답니다.

맨 마지막 페이지는 "알쏭달쏭 놀이"!
같은 모자를 쓰고 있는 눈사람을 찾아보는 활동인데요.
비슷한 듯 다른 눈사람 이미지들 속에서 같은 눈사람을 찾는 것도 우리 뇌가 하는 일이겠죠.

짜잔!
우리 뜬금군 이렇게 똑같은 눈사람도 찾았답니다.
참 잘했어~~~ 

이렇게 만나본 <비밀스러운 뇌>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뇌에 대해서 잘 소개해주고 있었어요.
이렇게 기본적인 내용을 알게된 다음에 구석구석 알게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 멋진 얼굴 >도 만나볼까용?

다양하고 개성있는 어굴들이 가득 그려져 있는 일러스트가 매력적인 표지!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의 01번 책은 바로 이 <멋진 얼굴>인데요.

가장 많이 접하는 우리 얼굴도 인체의 일부!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인체와 친해지기 첫 걸음이 바로 <멋진 얼굴>부터랍니다.

얼굴에는 신기한 게 가득해!
라는 일러스트 속 아이 말처럼 거울을 들고 책을 보며 자신을 관찰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페이지를 넘기면 참 개성있고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등장해서 시선을 사로 잡는데요.
이대로 광고나 아이템의 표지로 사용해도 좋을 것 같은 감각적인 일러스트!

얼굴 생김새는 저마다 달라.
세모난 얼굴
동그란 얼굴
네모난 얼굴
넌 어떤 얼굴이야?
하며 얼굴 생김새에 대한 포문을 열어요.

얼굴은 마음을 나타내기도 해.
라며
우리 마음이 어떤지 알아맞춰 볼래?
하고 물어보고 있는데요.

앞서 <비밀스러운 뇌>를 읽었지만 얼굴 표정이 바뀌는 것도 뇌가 생각을 하기 때문. 
이 페이지의 이미지를 보면서 우리 뜬금군에게 기분이 어떤지 물어봤어요~

다양하고 재미있는 얼굴이 또다시 등장하는데요.
내 얼굴은 가지가지야.
라며..
이번에는 표정이 정말~~ 정말~~ 다양해서 하나하나 찬찬히 구경해보는 재미가 있답니다.

기분에 따라 얼굴이 바뀌지.
라고 이번에는 기분과 얼굴표정을 연관시키고 있는데요.
저는 이 페이지를 보면서는 앤서니브라운의 "How do you feel?"이라는 책이 생각나더라구요. 
넌 기분에 따라 어떤 얼굴이야?
하고 끊임없이 아이에게 질문을 해서 참여를 유도하고 있어요.

그리고 페이지마다 각각 다른 표정이 등장하면서 따라해본 뒤의 기분을 물어보고 있는데요.
기쁜 일이 없어도
생긋생긋 한번 웃어 봐.
기분이 어때?
라면서...

하나도 안 기쁜 걸 -> 어쩐지... -> 점점... -> 기분이 좋아져.
의 놀라운 기분의 변화!
어때, 놀랍지?
진짜 놀랍네요.

웃어보라고 했더니 귀여운 포즈까지 함께하는 우리 뜬금군이에요.

반면에 화나는 일이 없어도 찡긋찡긋 한번 찡그려보면...
화가 안 나는걸. -> 어쩐지.... -> 점점... -> 기부이 나뻐져.
라며 얼굴에 따라 기분이 바뀔 수 있음을 알려줘요.

정말 "웃으면 복이 와요~"라는 말이 실감나는 이야기죠?
화내는 표정도 따라해보느 우리 뜬금군인데요.
뜬금군은 화내는 얼굴이랑 웃는 얼굴이 비슷한거 같아요. 

이제는 얼굴을 꼼꼼히 살펴보는 페이지가 등장해요.
얼굴을 꼼꼼히 살펴봐.
얼굴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
구멍이 난 곳도 있고, 단단한 곳도 있지.
라며 쉽게 쉽게 접근!
얼굴의 이것저것(?!)을 뜬금군에게 물어봤어요.
모르는게 없이 다 알고 있네요!

얼굴에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만져보았더니 빵! 빵! 터진 뜬금군이네요.
그리고..
또 이것저것 있어.
라는 페이지를 펼쳐보면요.

우리 얼굴의 뼈 그림이 등장해요.

이 책을 처음으로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을 보는 사람들은 첫 뼈(?!) 등장일텐데요.
그림 속의 아이처럼 우리 아이가 새로운 지식에 "우아!" 하고 탄성을 지를지도 모르겠어요.
우리 뜬금군은 보고 싶은 책부터 골라가며 본 터라 이미 뼈를 많이 봐서요.
놀라는 눈치는 아니었지만요.
얼굴 속은 뼈로 이루어져 있어.
단단한 곳은 바로 얼굴뼈야.
얼굴뼈는 뇌나 눈알처럼 중요한 곳을 보호해.
라며 알기쉽게 얼굴뼈를 설명해줘요.

참 페이지 페이지가 심플하고 간결하지만 감각있고 예쁘다는 느낌이 팍팍! 드는데요.
얼굴에서 무언가가 많이 나와.
한번 볼래?
라며 우리 얼굴 부위별로 나오는 무언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생각하게 해준답니다.

입에서는 침과 군침이 나오고요.
하품과 트림도 나오고..
기침과 코고는 소리
딸꾹질, 목소리, 한숨까지 놓치지 않고 캐치했어요.
얼굴에서는 또 뭐가 나와?
라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물어보는데요.
놓치고 있는 것이 있다면 발견해봐도 좋을 것 같죠.

이번에는 코 차례!
코에서는 뭐가 나와?
라고 물어보고 있는데요.

코딱지
코피
콧물
콧김이 나오고요.

눈과 귀에서 나오는 것도 알려준답니다.
눈에서는 눈물과 눈곱이..
귀에서는 귀지와 귀 고름이 나오네요. 
일러스트 속 표정과 함께 이것저것 나오는 것들을 따라하느라 바쁜 아드님입니다.

참 얼굴에 대해서 다각도로 이모저모 담고 있는데요.
얼굴빛이 바뀔 때도 있어.

얼굴이 빨개지거나 얼굴이 파래지는 이유에 대해서도 아이가 생각해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 바뀌게 되는 얼굴의 모습들도 과정을 통해 보여주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들 사진 찍어놓은 것이 있다면 신생아 때부터 지금까지를 한번 보여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뜬금군은 이제 5살에 접어들어서 2번까지도 접근하지 못한 상태네요. 

또 재미있는 접근 방법!
나이가 안 들었는데도
엄마 얼굴이 바뀔 때가 있어.

내 얼굴은 그대로야.
왜 그럴까?
하며 "여자의 변신은 무죄"를 재미있게 다뤄주고 있는데요.

아하!
엄마가 예쁘게 보이려고 톡톡 화장을 해서구나.
라며 화장잘하는 엄마의 모습이 등장!
(저는 화장을 잘 못하는 편이라 before / after 차이가 크지 않아 슬프군요..
)
그러면서
내 얼굴도 꾸며줘!
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특별한 페이지에 프린팅되어 있어서 책 위에 크레파스나 사인펜으로 그림을 꾸며주고,
다 그린 다음에는 물티슈같은 것으로 지울 수 있게 만들어졌더라구요.
참 괜찮죠잉? 
그렸다 지울 수 있는 마법의 페이지를 우리 뜬금군은 사이펜을 준비해서 엄마 얼굴을 꾸며보았는데요.
아직은 원하는대로 잘 그릴 수는 없지만 재미있어하는 눈치!

마지막 "알쏭달쏭 놀이"에서는 쌍둥이 남동생을 찾아보는 활동이 있는데요.
참 귀엽고 다양한 얼굴 속에서 같은 얼굴 찾기!

재미있어요. 
이렇게 <멋진 얼굴> 읽기 끝!

이대로는 끝내기 아쉬워서 어린이집에서 받았던 얼굴 꾸미기 교구를 찾아 연계활동을 더 해보았답니다. 

이렇게 얼굴 다양한 얼굴 만들기 놀이를 해보았고요.

엄마가 아끼는 "카오노트"라는 책도 꺼내서 스티커로 다양한 얼굴 배경에 자신만의 얼굴을 꾸며보기도 했어요.
동생 베리군도 이런 활동들을 함께 했는데 아이들이 참 좋아하더라구요.

짜잔!
그렇게 완성한 모습인데요.
아이들과 함께 책도 읽고 재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물건들에게 얼굴 표정을 꾸며줘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의 <멋진 얼굴>까지 재미있게 읽어보았는데요.
앞으로 소개해드릴 남은 책들도 Great~~하니 많이 기대해주세요.
그럼 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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