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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하우스_RHK]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전21종) - 구석구석 내 몸 대탐험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여러분~ 
이제 2017년은 1년전이 되고 2018년이 되었는데요.
모두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년 전부터(?!) 여러분에게 소개해드리고 있는 우리 아이가 읽으면 좋은 인체전집.
주니어RHK 출판사의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아이 어린이집 방학을 하고는 더 열심히 매일 챙겨서 읽어보고 있는데요.
우리 4살 뜬금군이 유난히 재미있게 읽은 책은 1권씩 따로 소개해드리려해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책은 바로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의 14번 <놀라운 몸속>이라는 책인데요.
참 설명하기도 힘들고 어려울 것 같은 우리 몸속을 아이들이 이해되고 재미있게 만들어서 뜬금군의 반응이 뜨거웠던 책이에요.

우리 뜬금군은 크리스마스 즈음에 읽어보았는데요.
배경지식이 부족한 엄마도 함께 읽으면서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생물시간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그렇게 졸리진 않았을 것 같은데요.

어서 읽어볼게용.

들여다보고 싶어...,
내 몸 속!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은 참 재미있는 방식으로 책을 구성하고 있어요.

가로로만 일러스트가 그려져있지 않고 이렇게 길쭉~한 그림으로도 등장하는데요.

펼쳐보면 궁금한 내 몸 속이 귀여운 일러스트로 무섭지 않게, 부담스럽지 않게 그려져 있답니다. 
몸 속에
여러 가지가
들어 있구나.

우리 뜬금군처럼 연령대가 조금 어린 아이들은 그냥 커다란 글씨를 위주로 읽어줘도 좋고요.
조금 큰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작은 글씨로 꼼꼼하게 씌여진 인체의 여러 내용을 읽어봐도 좋아요. 

일본에서 나온 책이라 그런지 오니기리 주먹밥이 자주 등장하는 편인데요.
전체적으로는 그런 느낌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내가 무척 좋아하는 주먹밥.
입에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

먹은 음식은 여러 곳을 거쳐
소화가 돼.

입 안에 주먹밥과 소시지, 달걀, 브로콜리가 들어가면서 우리 몸이 바쁘게 움직이는 과정이 일러스트로 표현되어 있어요.
그리고 그 음식이 몸안에 흡수되고 소화되면서 똥이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요.


음식은 똥이 되는구나.
이번 책이 아니더라도 몇 번에 거쳐서 이런 내용들도 반복되어 소개되고 있어서 읽다보면 자연스레 몸에 대해서 잘 알게 되더라구요.
엄마인 저도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본 부분!
우리 뜬금군과 함께 읽어보는 모습이에요.

그리고 손가락을 베어서 피가 나는 일러스트.
피가 나고 멈추는 이야기들도 다른 책에서 다시 한번 잘 배울 수 있답니다.
아야, 손가락을 베었어!
피가 나...
왜 피가 나지?

왜 피가 나는지..
한번쯤 우리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질문이죠?
이번에는 우리 몸을 피에 포커스를 맞춰서 우리 몸속 일러스트가 등장해요.

우리 온몸에는 피가 흐르는 길인 핏줄이 있어.
공기를 입으로 들이마시고 숨줄을 따라서 가고요.
더러운 피와 깨끗한 피가 심장을 거쳐서 가는 모습.

핏줄이 있어서
베이면 피가 나는구나.
허파와 콩팥을 지나서 피 속에 쓸데없는 것들이 오줌통으로 가는 과정이 그려져 있는데요.
피가 흐르고 순환하는 과정도 쉽게 알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사실 이런 내용들은 어린 아이들에게는 아직은 어렵게 느껴질지도 모르는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4살에 벌써 이런 내용을 접했다는 것에 참 큰 점수를 주고 싶어요.
지금은 잘 몰라도 듣다보면 알게되겠죠? 
생물학적 지식이 부족한 엄마도 뜬금군과 함께 읽다보니 배경지식이 꽤나 늘어서요.
아이가 물어보면 좀 더 쉽게 잘 설명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소화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서 우리 장기를 보여주고
피에 포커스를 맞춰서 동맥과 정맥을 보여줬다면..
이제는 뼈 차례!
몸을 만져 보면, 딱딱한 곳과 말랑말랑한 곳이 있어.
왜 그럴까?

책을 잘보던 우리 뜬금군의 갑자기 돌발행동 발생!

우리 뜬금군 갑자기 일어나더니 그림처럼 자기 갈비뼈를 만져보고 배도 만져보더라구요.
나중에는 바지까지 벗으려는 아들램에 워워워~~!! 
웃음이 빵! 빵! 터지는 우리 뜬금군.
Happy Virus 전해 받으세요.

이번에는 드디어 우리 뜬금군이 좋아하는 "뼈"가 등장했서요.
우리 뜬금군의 호기심을 자극해요.


뼈가 있으면 딱딱하고, 뼈가 없으면 말랑말랑한 거야.
라고 뼈에 대해서도 참 쉽게 이야기하고 있죠?

뼈에 이어서 그리고 근육 차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어.
어떻게 움직이는 걸까?
라면서 아이의 다양한 일러스트가 등장하는데요.
하나하나 동작을 다 따라하는 우리 뜬금군 덕에 정신없었지만 즐겁게 책 읽을 수 있었어요.
분주한 뜬금군~~~
그래도 재미있게 책을 보고 있다는 증거겠죠? 

몸속에 근육이 있어서 잘 움직일 수 있어.
이번에는 근육의 관점에서 본 인체의 모습!
징그럽고 무서울 수도 있는데 일러스트라 그래도 괜찮죠~ 

크게 크게 소개한 다음..
이렇게 부분 부분 전하는 이야기들이 있어서 쏙쏙~들어와요.
근육은 얼굴도 움직이게 해.
웃는 얼굴
우는 얼굴
화난 얼굴

팔을 구부릴 때
그리고..
스스로 움직이는 근육도 있어.
나눠서 소개해주고 있어요.

우리 뜬금군 일러스트처럼 한쪽 눈을 감고, 다른 한쪽은 뜨고 있는 모습을 따라해보는데요.
윙크도 아직 생각처럼 잘 안되는지라 웃으면서 해보지만 어려워하네요. 

그리고 일러스트의 모습을 흉내내보는 뜬금군인데요.
그냥 앉아서 보고 있지 않고 이렇게 페이지마다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보니까 정신은 없는데
그래도 아이가 참 재미있어하고 이렇게 봤다는 것을 기억할 것 같아요. 
진정하고 다시 자리에 앉고.. 

그리고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걸까요?
다리미를 만지다가 손을 데어버린 아이!

앗, 뜨거워!
다리미에 손을 데었어!
어떻게 뜨겁다고 느끼는 걸까?

이번에 포커스를 맞춘 것은 바로 "신경"!
우리 몸을 정말 꼼꼼하게 나눠서 소개해주고 있죠?
우리 온몸에 신경이 퍼져 있어서야.
이번에는 신경에 포커스를 맞춘 일러스트~~~ 

큰 그림으로 볼 수 있지만 또 세부적으로 읽어보면 좋겠죠.
신경의 정의와 뇌와 등골을 소개하고 있고..
뇌는 위치에 따라 하는 일이 다르다며 그 부분도 소개해주고 있어요.
이래서 오래오래 읽을 수 있는 인체전집이라고 말씀드리는 것!

여기서 끝이 아니고요.
참 재미있는 일러스트가 등장해요.
우리 몸은 여러 가지 많은 것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리고 몸에 좋은 음식들을 소개해주고 있는데요.

<고마운 음식들>이라는 책에서도 소개되는 이런 부분은 우리 아이들의 바른 식생활 습관도 건드려주고요.

근육이 쑥쑥 자라는 음식

피를 깨끗하게 해주는 음식

뼈가 튼튼해지는 음식
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답니다.

이렇게 알차게 책을 보고 나면 "알쏭달쏭 놀이"에서는 괴물에 잡아먹힌 의사 친구들을 구하는 놀이까지 할 수 있어요.

책을 다 본 우리 뜬금군은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바로 "뼈"에 관한 것인데요.
"Dry Bones"라는 영어 동화책을 많이 보고 좋아하는 터라 뼈도 무섭거나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다가온 아들램. 
뼈를 그려달라는 뜬금군의 주문에 엄마는 열심히 그려보고요.
옆에 이름도 적어주었어요. 
(진짜 엄마도 함께 공부하게 되는군요...)

필요한 색연필은 많이 없지만 나름 노랑색과 주황색을 써가면서 열심히 색칠해준 뜬금군인데요.
한번 다 색칠하고는 언제나처럼 기념촬영도 하고...
뼈 부분마다의 이름을 다시 한번 읽어주고 영어로도 알려주었답니다.
이렇게 즐겁게 책을 읽고 독후활동으로 컬러링까지 재미있게 해보았어요.
우리 몸이지만 "인체"하면 참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인데요.
아이랑 함께 읽고 미리미리 접하니 Good!
우리 뜬금군에게 우리 몸속의 구석구석은 어렵지 않게 자연스레 알고 있는 지식이 되기를 바라요. 

주니어RHK 출판사의 우리 아이 첫 인체 그림책!
이렇게 재미있게 잘 읽고 활용하고 있어요.
우리 이웃님도 아이들에게 2018년에는 좋은 책 더 많이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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