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보험을 해지합니다
고수진 지음 / 여섯번째봄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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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지만, 저의 진심을 담은 솔직 후기입니다


여러분은 언제쯤 이성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셨나요?

보통 남자아이보다 여자친구들이 이성에 빨리 눈을 뜨는 것 같은데요.

누군가를 좋아했던 것은 유치원 그 이전 때부터였던 것 같고요.ㅎ

초등학교 5학년쯤에는 정말 좋아했던 같은 반 친구가 있었는데..

그 마음이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도 이어졌더랬어요.



그 친구와는 아주 안좋게 끝을 맺으며 저의 첫사랑은 종료.ㅠ

그러다가 같은 학교 선배를 좋아하게 되었는데요.

고3이었던 선배에게 찾아가서 고백을 했었는데

참 제가 용감했던 것 같아요.ㅎ

이번에 읽었던 청소년소설도 이러한 청소년기의 이성에 대한 마음을 담고 있는데요.

이 책의 주인공인 남지온이라는 소녀역시 저처럼

좋아하는 소년에게 고백을 하는데 그 설정이 좀 특별해서 더 재밌더라고요.


바로..

고백 보험을 해지합니다

가 그 주인공으로요.

고수진 작가님의 이 청소년문학은 상대방의 거절이 두려운 청소년의 불안을

기발한 상상력으로 그려낸 성장 소설으로요.



이 책에는 "고백 보험"이라는 것이 있어서

다양한 옵션을 설정하여 가상의 공간에서 고백을 진행할 수 있고요.

상대방이 수락하면 거절한 고백은 15분 이내에 삭제가 가능해서요.

다시 보완해서 고백을 할 수 있더라고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청소년문학 여섯번째봄의 <고백 보험을 해지합니다>이에요.

요즘 아이들을 보면 성장도 빠르고 사춘기도 그만큼 빨리 온다죠.

또 예전보다 여자친구, 남자친구를 사귀는 속도도 더 빨라진 것 같은데요.

울 첫째 뜬금군이 초등고학년인 6학년인지라

이제 슬슬 이성에도 눈이 뜰 나이란 생각이 들어 선택을 해본 청소년소설이에요.


움짤로도 만나보는 청소년소설

<고백 보험을 해지합니다>의 모습이에요.

표지를 보면 노을이 지는 오렌지빛 하늘을 배경으로

수줍은 두 소년 소녀가 손을 잡고 있어요.

부끄러운지 두 사람은 서로의 눈을 바라보지 못하는데요.

앞서 언급드린대로 저는 고등학교를 남녀공학을 나와서

입학할 때에 로망이 "남자친구 사귀기"였거든요.ㅎ

허나 짝사랑 전문으로 고백만 먼저 하는 스타일이 되어버렸고..ㅎ

선배에게 한 고백도 결론부터 말하면 성공하지 못했고요.

20대에도 고백을 해본 적이 있지만 다들 싫어하진 않지만 선뜻 받아주지 않는 상황이어서요.

남주긴 싫고 내가 갖긴 아까운 어장관리 속 물고기같은 느낌을 받았거든요.

때문에 만약 제게도 상처받지 않고 사랑할 수 있는 고백 보험이라는 것이 있었다면..

이용해볼 수도 있겠다 싶더라고요.



좋아하는 마음과 거절당하기 싫은 마음 사이에서,

고백의 성공 확률을 높여 주고

실패해도 관계를 되돌려준다는 말에

결국 '고백 보험'에 가입했다.

하지만 고백을 거듭할수록 알게 됐다.

세상에 안전한 고백은 없다는걸.



먼저 이 책의 저자는 고수진 님이셔요.

고수진 작가님은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하셨고요.

지금은 JY스토리텔링 아카데미에서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글을 쓰고 계시다고요.

읽어보니 몰입감도 좋았고 기발한 가상 설정 포인트도 있어서 재밌게 느껴졌는데요.

아이들이 공감하면서 읽을 포인트가 많다고 생각하고..

무조건 고백하면 성공하는 Happy Ending으로 끝을 내지 않아서 그러한 부분도 좋았어요.



청소년소설 <고백 보험을 해지합니다>

프롤로그 에필로그, 작가의 말 외에..


한여름 밤의 유성우

마녀가 있었다

나의 첫 흑역사

두근두근 안심 패키지

D-Day

아무래도 수습 불가

너의 호감을 사는 법

설렘 포인트

밸런스 게임의 후폭풍

쉽지 않아, 고백

우리만의 기억 속으로

탐탁하지 않은 마음

붉은 달을 기다리며

헤어지는 이유

달의 뒷면

무너진 진심

찾았다, 마녀

고백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드디어 고백데이

#고백보험해지운동

오르트 구름 너머


로 이뤄져 있어요.



이 책은 앞서 언급드린대로 고백 성공 확률을 높여주고

거절을 하면 기억을 지워 관계 회복을 도와주는

"고백보험"이라는 것이 등장해요.

월 9,900원이면 상처받지 않고 사랑할 수 있도록

AI보험설계사 아이라가 도와주게 되는데요.

인하트앱의 고백보험 두근두근 안심 패키지를 통하여

주인공도 좋아하는 친구 현호에게 고백을 하게 되더라고요.



사실 두 사람에게는 특별하게 쌓인 서사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고백보험이라는 것은 전혀 필요없게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주인공인 지온이는 지우고 싶은 흑역사가 있는데..

오태오라는 같은 반 친구에게 고백을 했다가 심하게 거절당하고

이를 목격한 친구들은 그 상황을 놀림거리로 만든 일이 있어서요.

지온이는 솔직함만 있다면 해결되었을 것 같은

현오에게 무리하게 상황을 설정하여 고백을 하게 되더라고요.



최신 기술들의 도움을 받아 가상의 세계에서 상대방에게 고백을 하고..

거절당하면 정해진 시간안 동의를 받아 기억삭제도 하고..

그리고 다시 또 고백을 하면서 상황은 꼬이게 되는데요.

고백 성공을 위해 이용한 고백보험이었지만

자신의 진심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게 되고

고백보험의 피해자들도 나오게 되면서

나중에는 고백보험해지운동챌린지까지 이어지게 되더라고요.ㅠ



책을 읽으면서 지온이의 상황도 충분히 이해를 하였지만..

역시 이러한 AI 시나리오를 따르지 않고

나의 솔직함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낫겠단 생각을 하였는데요.

요즘에는 AI가 참 잘되어 있어서 각종 궁금증은 물론

상대방에게 사과하는 문장까지 도움받아 그대로 복사해서 전달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것들이 편리하지만 위험한 부분이 존재하고

사랑이라는 것은 계산이나 약관처럼 분명하지 않은 감정이라죠.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재미있는 가상 설정은 물론..

마녀의 고백에 대한 학교 괴담

그리고 주인공들이 속해있던 천문학 동아리로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우주에 대한 내용들이 맛깔나게 버무려져 있단 점이었어요.

청소년소설 <고백 보험을 해지합니다>는 중학교 국어의

갈등과 성장, 나와 너 및 도덕 교과와 연계되기 때문에요.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중학생 자녀들과 부모님이 함께 읽어보시면

아이들의 관계 고민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청소년소설 청소년소설 <고백 보험을 해지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진솔한 마음을 전하는 방법과

실패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주세요.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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