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티 입은 늑대 7 - 새로운 세계로! 팬티 입은 늑대 7
윌프리드 루파노 지음, 마야나 이토이즈 그림, 김보희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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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은 아이들 셋과 모두 모여서

재미있는 창작그림책을 읽어보려는 엄마에요.

막내 7살부터 둘째 초3, 첫째 초5까지..

일명 권장도서는 다를 수 있겠지만 그림책이란 평생 보는 것이라 생각하고요.




아이들이 각 나이에서 볼 수 있는 느낄 수 있는 부분은 다르기 때문에

다같이 읽어보고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꾸준히 출간되고 있는

웰메이드 창작그림책에 대해서 이야기를 남겨보려고 해요!



바로 키위북스에서 출간되고 있는 팬티 입은 늑대 시리즈가 그 주인공으로요.

사실 팬티 입은 늑대는 여러 권 기록한 적이 있는데..

최근에 출간된 도서까지 다 읽진 못했더라고요.

중간중간 빠진 부분이 있어서 한 권 한 권 읽고 즐거워하고 있는데요.

팬티 입은 늑대 시리즈가 어디까지 출간되고..

나중에는 이 이야기들이 모여서 어떠한 결말을 맺게 될런지도 궁금하네요.



이번에 기록할 창작그림책 팬티 입은 늑대는

팬티 입은 늑대 7_새로운 세계로!

이 그 주인공으로요.

저는 특히 이번 7권이 참 재미있었고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그럼 기대이상으로 더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던 어린이그림책

<팬티 입은 늑대 7 - 새로운 세계로!>부터 기록을 해볼게요.

이번 7권에서는 팬티 입은 늑대가 자신이 사는 마을을 벗어나서

책 부제처럼 새로운 세계를 만나게 되는데요.

이는 장소가 될 수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팬티 입은 늑대가 경험하는 "새로운 감정"이기도 해요.


이야기의 시작은 팬티 입은 늑대가

미뤄뒀던 창문 덧창을 고치기로 하면서 시작이 되는데요.

창문을 고치려면 못이 필요한데 못이 없어 사러 나가다가...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여정이 펼쳐지는 것이죠!



그냥 주변에서 못을 사면 될 것 같은데..

뱃사공 개구리들의 간소한 배에 올라타서

'다른 곳'으로 간 것부터가 문제의 발단인 것 같은데요.

여기서 끝나지 않고 기차까지 타게 되는 팬티 입은 늑대!

이렇게 여행을 떠나려면 교통비가 필요한데..

다행히 팬티 입은 늑대의 팬티 속에는 동전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곳에서 뜻밖의 인물을 만나게 되는데요.

늑대가 사랑에 빠진다면 그 대상은 같은 늑대나 여우가 아닐까요?

파란 천으로 몸을 감싼 여우와 함께 여정을 보내게 되어요.



항상 팬티 입은 나무가 살던 숲만 보다가..

이번에는 타타우인, 티티부니, 플라파투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니

책을 읽는 우리도 뭔가 새로운 곳에 던져진 느낌이에요?!

장소는 물론 먹는 것까지 모두 다 낯선 팬티 입은 늑대.

그러나 어디에서도 그의 독보적인 줄무늬팬티 패션은 빛나네요?!



파란색 옷을 입은 여우와 함께 조각상의 계곡에 온 팬티 입은 늑대.

여우는 근처에서 열리는 시장에 보석을 팔곤 한다는데요.

그 보석이 어디에서 생겨났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면

혹시 이 여우가 보물을 훔치는 도굴꾼이 아닐까라는 의심을 하게도 되더라고요.

그래서 살짝 걱정도 들었는데요.

나중에 이 여우에 대한 스토리는 다시 만나봤으면 좋겠는데..

팬티 입은 늑대에게는 아주 호의적인 인물인 것은 맞는 것 같고요.

둘은 함께 차도 마시고 오래된 조각상을 청소하는 일도 한답니다.




오래된 조각상들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것들이 좀 있는데요.

직접 페이지를 넘기며 확인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은데..

두려움에 떨고 있는 조각상 '대왕 콩알 알라우프'도 있어요.

이는 팬티 입은 늑대의 팬티 속 콩알들과 닮았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우리는 '두려움'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는데..

이 감정이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라는 것!

그에 대해서는 현명한 올빼미 할머니는 물론 여우도 같은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는

저 조각상을 보고 있으면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느끼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니구나 하고 깨닫게 돼.

두려움을 느끼도록 만드는 콩알들이

우리를 살게 해주는 거야.

라는 명언도 남기는데요.

프랑스 작가의 어린이그림책이라서 그런지

팬티 입은 늑대를 읽다보면 사회 비판이나 철학적인 내용들도 담겨있는 듯 한데..

제가 책을 읽으면서 팬티 입은 늑대의 행동에 느꼈던 아쉬움이

낯선 감정에 대한 "두려움"이 아닌가 싶고요.

두려움을 느낀 그는 조금 아쉬운 선택을 하지만 그로 인해 다시 살아갈 수 있는 것도 같아요.

어쩌면 그에게 호의를 배푼 여우가 그리 좋은 캐릭터가 아닐 수도 있고..

서로 더 알아가는 것이 나쁘진 않으니까요.

게다가 이 들의 인연은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편지"라는 매개체로 이어지니..

나중에 책의 뒤에서 깊어진 두 캐릭터의 마음을 만날 수도 있을 듯.

(책을 읽지 않았다면 무슨 말인가 하실 거에요.)


그리고 책의 뒤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장면이 펼쳐져요.

그 부분은 직접 확인해보면 좋을 듯 한데요.

올빼미 할머니는 전 권을 통틀어서 아주 지혜로운 것 같고..

빠지면 안되는 캐릭터같네요?!



책을 재미있게 읽고서 울 뜬금군~

이렇게 독서록도 작성해보았어요.

이 책을 읽은 아이의 감상을 아주 잘 기록해두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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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같은 팬티만 입는 팬티 입은 늑대~

여분의 팬티, 그리고 다른 디자인을 입지는 않나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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