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수라 - 주만지, 두 번째 이야기
크리스 반 알스버그 글.그림, 이하나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7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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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해드릴 그림책은 

키위북스 <주만지, 두 번째 이야기 자수라>에요.

줄여서 자수라라고도 이야기하는데요.

사실 아이도 저도 쥬만지라는 영화를 본 적이 없는데..

영화를 보고 이 어린이그림책을 읽는다면 더 흥미로울 것 같고요.





처음 접하더라도 상당히 매력있는 어린이그림책이었는데..

아이들 세 명 모두 <주만지, 두 번째 이야기 자수라>에 몰입이 되더라고요.

움짤로도 만나보는 그림책의 모습이에요.

이 책의 글과 그림은 크리스 반 알스버그 인데요.

그는 <주만지> 외에 2권으로 칼데콧 상을 받기도 했고요.

이 분의 그림책을 바탕으로 <주만지>와

<북극으로 가는 열차>가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더라고요!




책을 읽어보면 내용도 일러스트도 상당히 매력적이고 개성이 있었는데요.

다른 친구들도 읽어보면 좋을 듯 해요!



앞서 출간된 그림책 <주만지>는 읽어보지 못했지만

<주만지, 두 번째 이야기 자수라>를 읽는 것에는 무리가 없었어요.

책의 시작은 형제인 대니와 월터가 다투고

엄마가 이를 나무라면서 시작이 되는데요.

형인 월터는 동생 대니가 귀찮은 것 같은데..

대니가 손만 대면 월터의 소중한 것이 망가지니 그 심정을 알긴 하겠더라고요.



허나 대니에게 상냥은 커녕 지나치게 까칠한 월터의 행동을 보니

제가 괜시리 혼내주고 싶단 생각도 들었는데요.

월터를 대니는 "형아"라고 부르지만 그것도 싫은 월터이고요.

당연히 자기랑 공놀이를 하자고 하지만 월터는 들어줄리가 없죠.

그런데 대니가 나무 아래에 높은 얄팍한 상자를 발견하는데요.

그게 바로 "주만지. 정글탐험"이었고요.

상자 밑에는 이와 함께 또다른 게임판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자수라'로요.

지구에서 보라색 행성 자수라까지 갔다가

다시 지구로 되돌아오는 놀이였어요!



그렇게 아이들이 원하든 원하지않든

<주만지, 두 번째 이야기 자수라> 게임이 시작되어요.

별똥별이 쏟아지면서 천장에 구멍이 나기도 하고

중력방향이 바뀌어 천정에 월터가 붙기도 하고요.

이보다 더 대단한 일들도 이 추천그림책에서는 펼쳐지는데..

친구들이 직접 넘기면서 웃고 놀라고 환호성을 지르면 될 것 같아요!

그렇게 책을 넘기다보면 아이들이 다시 우주에서

지구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걱정도 되는데요.

당연히 이야기는 HAPPY ENDING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사이가 나빴던 형제의 우애도 달라지게 되더라고요.


칼데콧 수상작가인 크리스 반 알스버그의

<주만지, 두 번째 이야기 자수라>를 읽고서 울 뜬금군 독서록을 작성해봤어요.

책을 재미있게 읽으면 글밥이 유난히 많아져서 티가 나곤 하는데요.

처음 아이에게 이 책을 건넸을 때에는 시큰둥한 반응이었는데..

다 읽고나서는 재미있었다고 이야기를 하고요.

쥬만지라는 영화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서 여기에도 흥미를 보여서요.

이번 엄마표책육아도 성공이란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우리집 삼남매와 함께 읽어본 엄마표책육아 그림책추천

<화산이 궁금해!><주만지, 두 번째 이야기 자수라>에 대해 기록해봤어요.

키위북스의 어린이그림책에는 수상작들도 많고

참 좋은 책들이 많아서요.

틈틈히 읽어보고 기록하고 있으니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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