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일은 발명왕 43 - 비공식 전기 발명 대결 ㅣ 내일은 발명왕 43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3월
평점 :


우리 아이들을 보면 호기심도 많고 궁금한 것도 참 많다죠!
때문에 아이들은 다양한 것을 캐치하고
그것으로부터 새로운 발명을 하는 것도 재능이 있는 것 같은데요.
어릴 적 저는 이런 부분에 너무나 무지하고 부족했는데..
요즘엔 참 좋은 과학만화, 학습만화도 많고요.
배우려고하면 배울 수 있는 방법이 무한하기 때문에
공부도 좋지만 때로는 일상의 호기심으로 뭔가를 만들어봐도 좋은 것 같아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그 속에 담긴 우정과 성장 이야기도 만나고요.
발명과 과학에 대한 지식도 얻을 수 있는
학습만화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이 그 주인공으로요.
어느새 43권까지 온 내일은 발명왕 시리즈인데..
이제 이야기는 결승 두 팀을 발표하게 되더라고요!

책을 읽으며 흥미로웠던 점은 아이들은 건물에 닥친 정전을 계기로
비공식 전기 발명 대결도 펼치게 되는데요.
그야말로 못말린다고나 할까요.ㅎ
발명에 대해 진심인 아이들만 모인 터라 그런 것 같은데..
덕분에 그 속에 담긴 기발한 아이디어와
개발도상국이나 가난한 나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적정 기술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서 넘넘 유익하였는데요.
얼른 만나보실게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초등추천도서 <내일은 발명왕 43>이에요.
43권까지 오다니 그 여정이 상당하단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아이와 저는 후반부터 읽게 되었지만
각 나라 대표팀 아이들의 열정과 캐릭터의 매력이 상당하더라고요.
세계 발명 올림피아드라는 대회를 중심으로
대결 구도가 이뤄질 수 밖에 없지만 ..
그속에 담긴 아이들의 우정과 성장도 관전 포인트.
이제 1,2등을 결정할 결승팀이 발표된다고 하니
후련한 느낌이 들면서도 끝을 향해가는 것 같아 아쉽기도 하네요.



재미있는 과학만화 <내일은 발명왕 43>은
총 6화로 이뤄져 있어요.
제1화 : 충격적인 대결 결과
제2화: 두 사람의 미소
제3화 : 벼락이 내리친 본부
제4화: 비공식 발명 대결?!
제5화: 모두를 위한 적정 기술
제6화: 사라진 헬가
가 그것으로요.
공정하게 심사했다고해도 아쉬움이 남을 수 밖에 없을텐데..
이를 인정하고 박수쳐주는 친구도 있고요.
그 마음을 참을 수 없어하는 아이도 있는데
그 마음 다 알 것 같다는요.



이렇게 아이들은 실패도 좌절도 경험하게 되며 성장하게 되고요.
오해가 쌓여있던 아이들도 드디어 툭툭! 털어내고
상대를 인정하고 진정한 박수를 쳐주기도 하더라고요.
특히 이번 43권에서 주목해볼만한 친구는
한국 대표 발명 B팀의 한대범이었는데요.
대범이는 세계올림피아드에서 제일 잘생겼다해도 될 것 같은데..ㅎ
성격도 좋은 것 같고 만물상처럼 각종 발명품을 몸에 지니고 다니더라고요.



샤방샤방하여 빛나는 대범이의 모습.
특히 정전이 발생하였을 때에 대범이가 만든 각종 발명품들이
유용하게 활용되며 세계 발명 올림피아드에 참여한 친구들의 환호를 받게 되는데요.
재미있게도 같은 팀에 온유한이라는 친구와 비교가 된다고나 할까요.ㅎ
털털하고 생각없는 듯 보이는 유한이지만 사실 유한이가 다크호스인데요.
이번 43권에서는 대범이의 매력이 상당히 많이 부각되어서요.
유한이의 의문의 1패라고 하고 싶고요.

유한이의 독일팀 엘리에 대한 마음도 참 예쁜데..
이 둘은 대회가 끝나도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ㅎ
또..
비공식 전기 발명 대결이지만
이에 진심으로 응하는 유한이인데요.
유한이는 아무래도 성장캐릭터인 것 같습니다.




학습만화 자체로도 유익한 부분이 많지만
책의 중간중간에는 읽어두면 유익한 과학지식이 참 잘 정리되어 있어요.
과학실험보고서 형식도 있고
만드는 과정도 있어서 이런 부분도 잘 살펴보고
눈에 익히다보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고요.



특히 이번 <내일은 발명왕 43>에서 제가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가난한 나라, 개발도상국의 사정을 고려하여 만드는 적정 기술이었어요.
적정 기술로는 태양 전지를 부착한 페트병 전구와
도넛 모양의 이동형 물통인 큐 드럼 등이 있는데요.
이러한 아이디어 발명품이 더 많이 나와서
질병으로부터 좀 더 자유로워졌음 좋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렇게 책을 재미있게 읽고서 해야할 일이 하나 더 있다죠!
바로 책과 연계된 재미있는 발명품을 만들어보는 것인데요.
이번 43권에서는 두드리면 반짝반짝 빛이 나는
압전소자 발전기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었어요.
이는 압전 소자와 LED 전구를 활용하여 압전 발전기를 만드는 것이랍니다.




엄마의 도움없이 혼자 힘으로 척척! 만들어가는 울 뜬금군이에요.
아이를 보면 설명서를 쓱~ 훑어보고서 혼자서도 참 잘만드는데요.
엄마가 도와주는 것을 원치 않는데 ㅎ
혼자서 뚝딱뚝딱! 완성하였더라고요.
그리하여 불을 끄고 열심히 두드려보았는데요.
약간 힘이들긴 했지만 불이 반짝이니 신기하였답니다.

책을 재미있게 읽고서 울 뜬금군 이렇게 독서록도 작성했어요.
아이의 독서록을 살펴보면 가장 인상적인 부분을 글과 그림으로 남기기 때문에요.
어떤 것이 포인트인지 살펴보기 좋은데 울 아이는
정전기를 없애줄 수 있는 아이디어 발명품을 그렸더라고요.
거추장스럽지 않아 휴대성도 좋으면서도
한편으로는 꾸미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는 정전기없애링~
이름도 재밌단 생각이 드는데요.
겨울이면 유난히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기에
이런 아이디어용품이 실제로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발명도 하고 과학상식도 배울 수 있는 학습만화
<내일은 발명왕 43>에 대해 기록해보았어요.
과연 사라진 아이는 찾을 수 있을런지 어디에서 뭘하고 있는지 궁금하고요.
이제 결승에 올라갈 2팀도 발표되었으니 이들의 본격적인 대결도 기대가 되네요.
다른 초등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어보고
과학실험키트도 만들기도 해보면 좋을 듯 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