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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닥터 스쿨 1 : 작은 신호를 놓치면 안 돼! - 어린이 메디컬 스토리북
예영 지음, RV 그림, 이낙준(한산이가)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5년 3월
평점 :


최근에 넷플릭스에서 중증 외상 센터라는 드라마가 엄청 핫했죠!
저희 남편도 정주행을 했었는데요.
물론 배우님의 연기가 참 좋았지만
시나리오가 중요할 수 밖에 없는데...
의사이면서 글쓰는 데에도 재능이 있다니
이런 사기캐릭터는 넘넘 부럽고 대단하단 생각이 들어요.

이런 분께서 세상에나 만상에나 아이들이 읽으면 좋은 어린이책도 출간하셨는데요.
바로..
이 그 주인공으로요.
드라마 <중증 외상 센터>, 웹툰 <A.I. 닥터>의 원작자인
글쓰는 의사 이낙준(한산이가) 님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처음 아이에게 건넸을 적에 글밥이 많다며 찡긋하더니
라는 반응이 돌아왔는데요.
우리집 2,호도 관심을 갖고 펼쳐보는 어린이책
<AI 닥터 스쿨 1>이에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반가운 의사만화 <AI 닥터 스쿨 1>이에요.
나름 엄마표책육아를 한다며 아이들에게 다양한 책을 보여줬는데요.
돌이켜생각해보면 이런 의사만화는 단 한 권도 없었던 터라
아이에게 의사의 직업이라는 것이 대해서
그리고 다양한 질병이나 증상에 대한 배경지식을 키워줄 수 있어서
넘 다행이고 반갑더라고요.
게다가 이 책은 A.I.인공지능이 주인공의 머릿 속에 들어가서
주인공의 오감을 느끼고 생각을 읽으면서
의학지식을 전달하고 사이좋게 교감까지 하고 있어서요.
더 특별하게 다가왔던 것 같네요.

책의 앞에는 드라마 <중증 외상 센터>, 웹툰 <A.I. 닥터>의 원작자인
이낙준 작가님의 메시지가 있었어요.
작가님은 지금도 넘넘 뛰어나신 것 같은데
어릴 때부터 미라가 좋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데요.
몇 년 후면 우리 머리에 인공 지능 칩을 넣어서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그러한 상상력에서 이 책은 시작된 것 같아요.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의학적인 지식은 거의 없지만요.
작가님과 비슷하게 머리가 좋았으면 좋겠단 생각은 늘 했었고..
눈에 렌즈가 있어서 눈을 깜빡이면
고화질의 사진과 영상을 찍고 저장할 수 있음 좋겠다 생각했었거든요.
이렇게 인간은 자신의 능력 그 이상을 바라고 있는 것 같은데요.
A.I.가 인간이 원하는 그 이상을 만들어가기 시작하는 듯 한데..
두렵고 거부감도 많이 들지만 긍정적인 시각으로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쪽으로 고민해보는 것 필요하겠더라고요.


의사만화 <AI 닥터 스쿨 1>는 총5화로 이뤄져 있어요.
프롤로그
1화: 너 정체가 뭐야?
2화 : 바루다와의 내기
3화: 넌 어떻게 생각해?
4화: AI가 이해할 수 없는 것
5화: 표정이 멍한 이유
에필로그
가 그것으로요.
새봄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중인 류수호라는 아이가
이 책의 주인공이고요.
수호는 엄마와의 추억이 있는 병원을 방문했다가
갑작스러운 의료용 AI 바루다의 폭발로 머리에 부상을 입게 되는데요.
초소형의 AI바루다가 수호의 머릿 속에 들어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스토리를 의학적인 상식과 함께 아주 잘 버무렸더라고요.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AI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못하고
의학적인 쪽에도 관심이 없어서 솔직하게 말하면..
이 책을 처음봤을 때 크게 흥미가 가지 않았는데요.
첫째가 재밌단 반응을 보여서 살짝 기대가 되었고요.
아이들 책은 저도 다 읽고 포스팅을 하는 터라 읽었더니
일러스트도 이쁘고 만화와 소설이 혼재되어 있어서
글밥이 있지만 재밌게 읽을 수가 있더라고요.
또한 스토리가 탄탄해서 이런 부분에 관심없는 친구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초등만화였는데요.
이낙준 작가님이 참 대단하신 분임을 느꼈는데
앞으로 이러한 의사만화도 더 많이 출간될 것 같아요.




초5이면 사춘기가 슬슬 시작될 것 같긴한데
사실 주인공 수호가 마스크를 쓰고 안경을 쓰고 다니는데에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안타깝게도 수호는 엄마를 갑작스레 잃은 경험이 있는데요.
더 안타까운 것은 아빠가 의사임에도 엄마의 증상을 눈치채지 못했다는 것.
때문에 수호는 더 많이 의학 서적을 읽고 공부하는지 모르는데요.
어떻게 찰떡같이 인공지능 차세대 의료용 AI 바루다가
수호에게 들어가게 될까요?
게다가 요녀석 상당히 귀엽더라고요.



안그래도 수호는 초등학생 임에도 상당한 의학지식을 지니고 있는데..
이 인공지능 차세대 의료용 AI 바루다까지
수호와 함께하게 되니 이는 금상첨화, 화룡점정이라고나 할까요.
살짝 티격태격하는 듯 했지만 둘은 합이 좋은 것 같고
서로 맞춰가며 최고의 코비가 되어가기 시작하는데요.
AI바루다의 모습은 수호의 취향을 반영한 것이라고 하는데...
수호 사실은 귀여운 것을 좋아하나봐요?!




그렇게 수호는 주변의 친구들은 물론 다양한 사람들에게
의료학적으로 도움을 주게 되는데요.
저도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두꺼운 소아과책을 젤 먼저 구입했었는데..
그 속에 담긴 지식이 제 머릿속에 백과사전처럼 정리되어 있음 했거든요.
저자님 말대로 이렇게 의학적으로 스마트한 AI바루다같은 존재가
나와 늘 함께한다면 갑작스럽게 목숨을 잃거나
위험에 처했을 때 보다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부지하고
서로 도움이 되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또 책은 이렇게 중간중간 의사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었고요.
읽어두면 유익한 의학지식 등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알려주고 있더라고요.
쑥쑥! 무엇이든 흡수하는 스펀지같은 아이들이 읽어두면 상당히 유용할 것 같아요.


책 속에서 수호의 아빠가 소아과 의사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잘 일어나는 증상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고요.
조심해야 할 화상의 종류와 대처방법도 이야기와 함께 잘 알려주고 있었는데..
정말 유익한 학습만화 시리즈가 출간되었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지금까지 중증외상센터의 작가님의 의사만화!
인기 웹소설 <A.I. 닥터>의 어린이 버전 메디컬 스토리북인
<AI닥터스쿨 1권>에 대해 기록해보았는데요.
엄마가 돌아가시고 마음의 창을 닫아버린 듯한 수호인데..
그런 수호 곁에 최고의 친구가 되어주는 AI바루다가 있고요.
문다솜, 나해룡이라는 친구도 가까이하기 위해 다가왔으니
어린이 닥터 수호대로 멋진 활약을 2권부터 펼쳐줄 듯 하다는요.


참!
책을 재미있게 읽고서 초5인 울 첫째가
이렇게 독서록도 작성해봤는데요.
아이가 재미있게 읽어서 넘 다행이었고
앞으로 읽어나가며 의학지식도 보다 잘 지니게 된다면 좋을 듯 해요.
앞으로의 이야기도 넘넘 기대되고요.
잘 읽고 기억해두었다가 혹시 모를 상황이 찾아온다면
현명하게 대처하도록 해야할 것 같네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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