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소 10 웃소 10
박강호 그림, 한바리 글, 웃소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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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배우고 할 것이 참 많은 요즘 아이들~

그래서인지 아이들이 책과의 거리도 점점 멀어지는 것 같은데요.



이럴 때엔 재미있게 웃을 수 있는 책을 챙겨준다면

책이 주는 즐거움을 잊지 않고 기억할 듯 한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아이들은 물론 엄마 아빠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코믹북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유튜브 구독자 189만을 돌파한 인기 크리에이터 웃소를

책을 만나볼 수 있는 웃소책이 그 주인공으로요.

웃소 10권

이 출간되어 읽어보았는데..

역시나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코믹북이었어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반가운 신간.

재미있는만화 웃소가 어느새 10권이 되었네요.

집에 있는 웃소책을 모아보니 더 반가운 맘이랄까요.

이번 <웃소 10권>도 참 다양한 에피소드가 가득하더라고요.ㅎ



움짤로도 만나보는 재미있는 코믹북 <웃소 10권>의 모습이에요.

첫째와 책을 읽는 모습을 찍자고 했더니 2,3호도 함께한다며 달려왔는데요.

재미있는 것을 참 좋아하는 울 꼬맹이들.

셋이라 그런지 집에 있어도 심심할 겨를이 없는 것 같고요.

웃소는 총 7명이나 되니 더 정신없기도 하고 개성도 더 강할 것 같은데...

그래서인지 뭔가 하나를 먹거나 쇼핑을 해도 조용할 날이 없는 것 같아요.ㅎ



재미있는 초등만화 <웃소10권>


웃소유형 1 : 바다 갈 때 꼭 있는 유형

하찮은 대회 : 하찮은 블록 만들기 대회

웃소 유형2: 슬러시 먹을 때 꼭 있는 유형

쿡소 : 신선하고 짭조름한 연어장

웃소 유형 3: 쇼핑할 때 꼭 있는 유형

윗소 퀴즈쇼 : 마라탕 재료를 획득하라!

공감 만점 : 친구에게 실망하는 순간들!

피하기 어드벤처 : 무인도에서 탈출하기


로 이뤄져 있는데요.

역시나 이번 책에서도 참 재미있는 순간들을 보낸 웃소이고요.

개성이 강하다보니 다양한 유형을 웃소를 통해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

공감되는 모습도 많이 있더라고요.



제일 처음 만나본 에피소드는 바다 갈 때 꼭 있는 유형이에요.

바닷가로 놀러간 웃소 친구들인데 성희는 파워 계획형으로

친구들을 통솔하며 일정을 알려주니 넘 좋더라고요.

주변에 이런 친구 한 명 있으면 여행길이 든든할 것 같고요.ㅎ

고탱이같은 경우엔 아슬아슬하게 시간 맞춰 오는 유형인데..

정말 이런 친구 꼭 있죠!!

또..

불평불만 가득한 컴플레인 유형도 있는데요.

실제 내가 이런 유형이라고해도 티를 내지 않아야 함께할 수 있겠죠..

그리고 소정이처럼 요즘엔 브이로그 찍는 유형도 많을 듯 한데요.

그만큼 요즘 SNS가 일상에 스며들었으니 말이죠.

그리고 여행만을 기다렸던 것인지 평소와 달리 과하게 꾸미는 유형도 있고요.

절대 물에 안 들어가는 유형도 있는데..

하하...

사실 제가 그런 유형이어서요.

책을 읽으면서 뜨끔하기도 하고 공감되기도 하더라고요.



웃소책을 읽다보니 각 권마다 하찮은 대회는 꼭 꼭 있는 것 같은데요.

이번 <웃소 10권>에서는 하찮은 블록 만들기 대회가 열렸어요.

해리가 폐업하는 블록 상점에서 수많은 블록을 얻어와서요.

웃소 친구들은 각자 생각한 작품을 만들어 발표회를 가지는데...

같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고나 할까요.

블록으로 만든 새우튀김 덮밥이며 인형의 집과 열쇠걸이 등등..

아이디어가 빛나는 작품들이 많았는데요.

이렇게 블록을 재활용하는 것도 좋은 것 같고요.

책을 본 김에 울 아이들도 모처럼 블록으로 창의력을 발휘하여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봐도 좋을 듯 해요.



참!

책에는 중간중간 울 아이들이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페이지도 있어요.

아이들 셋이 모이니 그 코너를 서로하겠다며 난리였는데요.

가위바위보를 하여 고르기도 하고..

숨은 그림 찾기같은 경우엔 순서대로 한 명당 하나씩 찾기도 했답니다.ㅎ



사실 웃소 친구들은 성인이지만

아이들이 좋아하고 공감할만한 소재들로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은데요.

블록도 그렇고 슬러쉬며 마라탕도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인데..

슬러쉬도 그냥 먹지 않는 웃소라고나 할까요.

슬러쉬를 먹는 유형도 정말 다양하였는데요.

사실 몸에 별로 좋을 게 없어서 잘 사주지 않았는데...

한 번쯤은 울 아이들은 어떤 유형인지 지켜봐도 재밌을 것 같고요.


엄마는 <웃소 10권>을 읽으면서 태훈이가 부모님을 기다리다 만든

연어장 레시피가 상당히 탐이 나더라고요.

식당에서 사먹으면 가격도 비싼 고급 메뉴를

태훈이가 넘넘 쉽고 맛있게 잘 만든 것 같은데요.

부모님이 상당히 감동받으셨을 듯 한데...

전 꼬맹이들이 어린 관계로 한 번 재료를 구입해서 도전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항상 쿡소도 웃소책에 수록되어 있는 것 같은데

다채로운 레시피가 많아 따라해보면 맛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책을 재미있고 알차게 읽고서~~~

울 뜬금군 이렇게 독서록도 작성해보았어요.

이번 <웃소 10권>에서 울 아이는 마라탕 에피소드가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요즘 핫한 음식이기 때문에 아이도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요.

매운 것도 곧잘 먹을 수 있게 된 터라 아무래도 마라탕도 도전해봐야할 듯?!




일상 속에서의 유쾌하고 건강한 웃음을 선사하는 웃소책.

다음 11권도 기분좋게 기대해봐야겠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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