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박사 13 -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 13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이승현 감수, 에그박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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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아이들은 살아있는 생물을 참 좋아하는데요.

강아지나 고양이같은 대중적인 반려동물은 물론

다양한 동물들에도 관심이 참 많답니다.

특히 두 오빠들은 곤충에도 관심이 참 많은데요.

그렇다고 모두 다 키우거나 체험할 수는 없는 노릇.



이럴 때에는 아이들의 지적호기심을 생물도감을 통해 채워보면 좋은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등교육을 위해 읽으면 좋은 곤충만화를 소개해드릴까 하는데...

유튜브로도 넘넘 인기있는 에그박사책이 그것이랍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되고 있는 따끈따끈한 에그박사책 신간!!

에그박사 13

이 그 주인공으로요.

이번 에그박사책에서는 희귀 곤충과 멸종 위기 곤충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어서 유난히 더 의미있고 여전히 재미있더라고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재미있는 초등도서 <에그박사 13>이에요.

집에 있는 에그박사책을 모아서 함께보니

일러스트도 귀엽고 참 다채로운 곳을 배경으로

다양한 생물들에 대한 과학지식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었는데요.

지난 12권도 참 재미있었는데 ...

그때에는 시골 농장의 동물과 야생동물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죠.

이전 책에선 친근한 느낌이 가득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면

이번 13권에는 곤충 친구들이 주인공으로요.


이번 에그박사책은 그야말로 곤충만화 특집이라고나 할까요.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다양한 곤충들을

그것도 희귀 곤충과 멸종 위기 곤충 위주로 만나볼 수 있었고요.

그래서 더 마음이 짠하기도 하고 관심을 갖고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게되니

독서교육에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에그박사 13>권에서는요.


1장 우리나라의 희귀 곤충

2장 장수하늘소와 멸종 위기 곤충


으로 이뤄져 있었어요.

스토리의 시작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인도네시아에 살고 있는 조나단이 한국을 방문하게 되면서 펼쳐지는데요.

조나단은 <에그박사 6>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

그 에피소드도 꼭 챙겨봐야겠더라고요.ㅎ



이번 13권에서는 거미를 사랑하는 소녀 타라도 등장하고요.

사실 6권은 읽어보지 못했지만 조나단이란 캐릭터의 개성이 아주 뚜렷했어요.ㅎ

TMI지만 조나단에겐 학교 라이벌이 있는데요.

말이 라이벌이지 항상 지곤 해서요.

이번에 숙제를 훌륭하게 수행하여 라이벌을 이기고 싶어한다는 것!



이번 숙제가 바로 "희귀 곤충, 멸종 곤충 조사하기"로요.

에그박사와 친구이니 조나단이 유리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여기에 마침 에그박사에게는

에그박사의 한국 희귀 곤충 지도도 있었는데요.


초록하늘소

장수하늘소

홍단딱정벌레

공작나비

영양사슴하늘소

비단벌레

광릉왕모기

방패광대노린재

물결부전나비

애기사마귀


등이 희귀 곤충으로요.

아는 곤충이라곤 장수하늘소와 비단벌레 정도 밖에 없는 것 같은데..

비단벌레는 신라왕족이 사랑한 곤충으로 각종 장신구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죠.

경주여행에서 비단벌레를 알게 되어 기억에 남아있는데

이 곤충역시 희귀 곤충이라니 참 안타깝더라고요.



참!

이번 책에는 금자라남생이잎벌레가 꾸준히 등장해요.

이 곤충은 저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금자라남생이잎벌레는 애벌레 시절동안 허물을 총 4번 벗는데

벗은 허물을 꽁무늬에 붙이고 다녀서 귀엽더라고요.

그런데 이런 애벌레에게는 천적이 있었으니 바로 기생벌.

기생벌은 그 이름처럼 애벌레의 몸 속에 알을 낳고

기생벌의 애벌레는숙주의 몸을 먹으면서 자라게 되는데요.

상상만해도 넘 끔찍..ㅠ

그렇게 위기에 처한 금자라남생이잎벌레를 지켜주게 된 조나단!

한국에 머무는 동안 애벌레에서 어른벌레로 키워보겠단 다짐을 하는데요.

"생생도감 금자라남생이잎벌레 따라 그리기"가 있어서요.

애벌레와 어른벌레를 울 아이가 직접 그려볼 수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희귀 곤충은 사람의 인적이 드문 곳에서 발견되기 쉽겠죠.

에그박사는 DMZ 전망대 부근까지 가게 되는데요.

평화전망대에서 비무장 지대 구역의 생물들을 관찰하기도 하는데..

나중에 북한쪽의 지도까지 채워지면 좋겠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곤충에 대해서는 너무 모르고 있었구나 싶었던 엄마.

아이에게도 새롭고 낯선 희귀 곤충들이 많이 있었지만

엄마는 그보다 더 모르니 이 친구들을 지켜주고 도움을 줄 수 있으려면

어떠한 곤충들이 위기에 처했는지를 기본적으로 알아야겠다 싶더라고요.

책을 읽어보니 생각지도 못한 부분들로 환경을 파괴하고 있음도 알게 되었는데요.

요즘 캠핑족이 참 많은데 캠핑장을 만들면서 나무를 벌목하고

쓰레기를 버리고 시끄럽게 하는 것들도

그 주변 숲에 사는 생물들에게는 큰 피해를 입히는 것이더라고요.

이런 부분도 잘 유념하여 캠핑장을 고르고

캠핑을 할 때에도 지켜야할 것들은 잘 지켜주면 좋겠다 싶었는데요.

지난 책에서도 그렇지만 생물들은 우리들로 인하여

피해를 입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는데...

재미있어하고 신기해하고 알아가는 것부터 시작해서

그러한 생물들을 위한 작은 실천들까지 아이와 독서연계로 해보면 좋겠더라고요.

에그박사는 이러한 부분들까지 다뤄주면서

너무 무겁지 않게 이야기를 진행해주니 참 좋았습니다.


넘넘 알찬 초등과학 생물도감 에그박사책을 읽고서

울 뜬금군 독서록도 정성스럽게 작성해보았어요.

독서록을 쓸 때면 꼭 귀퉁이에 인상깊었던 캐릭터 등도

그려놓는 아이인데요.

이번에는 금자라남생이잎벌레를 그려주었더라고요.

이 곤충은 처음에 등장하여 마지막까지 함께하니

조나단과 함께 진정한 13권의 주인공이 아닌가 싶은데요.

사실 어린이책이지만 엄마도 모르는 부분이 상당히 많음을 느꼈는데..

희귀 곤충이며 멸종 위기 곤충에 대해서는 모르는 바가 정말 많아서요.

저도 좋은 생물도감 읽으며 알아가네요.


지금까지 넘넘 유익하고 재미있었던 초등도서

<에그박사 13>에 대해서 기록해보았어요.

울 자연을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울 아이들이

올바른 지식을 얻으며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에그박사책.

다음 14권에선 또 어떠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되네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초등교육에도 도움이 되는 자연생물관찰만화

에그박사 신간 13권이었어요.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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