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박사 12 -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 12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김보숙 감수, 에그박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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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아이들이 둘이나 있는 우리집.

아이들에게 자유시간을 주면

유튜브 삼매경에 빠지곤 하는데요.

아이들이 보는 컨텐츠 중에서

에그박사라면 저도 환영인데..

넘넘 기다리던 신간 에그박사책

이 출간되었더라고요.



바로..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된 초등 과학만화~

에그박사 12권

이 그 주인공으로요.





한 권 한 권 모아가는 재미가 참 큰데..

이번 12권에서는 직접 달걀도 부화해보는 것은 물론

다양한 농장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었고요.

농가와 인접한 동물들의 이야기도 읽어볼 수 있어서

이 친구들과 공존할 수 있는 방법도 생각해보게 되더라고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따끈한 초등도서 <에그박사 12권>이에요.

울 아이들도 넘넘 좋아하는

에그박사의 인기는 상단한데요.

에그박사가 직접 출연하는 뮤지컬도

탄생하였다는 기쁜 소식!

저도 해당 초대이벤트에 응모를 일단해보았고요.

유튜브 컨텐츠는 물론 어린이책으로

그리고 뮤지컬로도 만나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네요!



이번 에그박사책 12권에서는

시골 농장의 동물친구들과

야생동물 친구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더 와닿았던 거 같은데요.

1장: 시골의 동물농장

1화: 농장에서 온 달걀

2화: 병아리의 부화

3화: 이렇게 보낼 순 없어!

4화: 송아지의 하루

5화: 악동 돼지, 쿠쿠

6화: 쿠쿠가 달려간 곳은?

2장: 시골에서 만난 야생동물

7화: 멧돼지 가족의 먹이 찾기

8화: 위기의 두더지

9화: 시골의 야생동물들

10화: 고라니의 겨울나기

11화: 고라니의 외침

12화: 시골에서 만난 수의사


가 그것으로요.

중간중간 생생 사진첩이며 생생도감,

생물 찾기 놀이 발자국 찾기 놀이 등도 있어서

울 아이가 재미있게 참여해보았답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웅박사 앞으로 온

"달걀"로부터인데요.

웅박사 이모님 댁에서는 농장을 운영하시는데,

유정란을 듬뿍 보내주셨다는 것!

그리하여 이 유정란을 부화기에 넣어보게 되고요.

이모님이 보내주신 다양한 알들로 촬영도 하였는데..

크기도 색깔도 다른 다양한 알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

달걀과 메추리알, 오리알은 물론이고요.

칠면조며 흑고니, 에뮤, 뻐꾸기

등의 알도 일러스트로 그려주었는데..

넘넘 알차고 다채로워서 신기하더라고요.

또..

포유류 중에서도 알을 낳는 녀석들이 있었는데요.

오리너구리와 가시두더지가 그러하였는데 정말 좋은 내용이죠.


웅박사의 이모님이 보내주신 달걀은 유정란이기에~

부화기에 넣은 알들이

차례로 부화를 하게 되는데요.

저는 그럴 용기가 없는데 직접 병아리의 탄생을

아이들과 경험해보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는 에그박사가 보여주는 것으로 만족하는데요.

병아리 삐삐 에피소드도 넘넘 재밌더라고요.



사실 엄마인 제가 어릴 적에는

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팔기도 해서요.

한 번쯤 키워보신 분들이 많으실 듯 한데..

울 아이들은 그런 경험이 없기에 더 신기한 듯!

병아리가 자라는 과정이며

다양한 종류의 닭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에그박사는 책도 정말 알차구나 싶더라고요.


병아리의 행복을 위해서는

이모님의 농장으로 데려다주기로 결정!

그러면서 에그박사 일행은 다양한 농장동물들과 에프소드를 경험하게 되는데요.

축사청소하는 것이 힘들긴해도

갓 태어난 송아지를 만나보는 귀한 경험도 하고요.

소들의 애정표현이며 돼지 쿠쿠 등..

농장 동물들과 재미있는 일들도

듬뿍 경험하더라고요.

하하..

한 번쯤은 울 아이들도 해보고 싶을까요?!

(전 별로..ㅎ)

이렇게 농장 친구들은 이모님 가족과 에그박사 일행의 도움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루하루를 나게 되는데요.

농장 근처 산에는 야생동물들이 있는데..

겨울이 되면서 먹을 것이 없는 멧돼지가

인가로 내려오는 등 문제가 일어나게 되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야생동물들이

인가로 내려오는 이유와

방지대책 등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인간의 욕심으로 생활터전이 훼손되기도 하고

산에서 먹을 것을 주워가버리니

배고픔에 허덕이는 야생동물들.

여기에 고라니같은 녀석들은 배수로에 빠져서 위험에 처하기도 하는데요.

참 미안한 맘이 드는 이야기인데...

아이들도 알아두고 생각해보면 좋은 내용이었어요.




동물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울 아이들이

이러한 자연탐구 과학만화를 읽으면서

기본지식은 물론 동물들이 처한 현실도

알아주면 좋을 듯 한데요.

에그박사가 동물들에게 건네는 선물도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읽어나갈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중간중간 재미있는 코너들에 집중하며

참여한 베리군인데요.

만화로 풀어낸 생생한 관찰 에피소드도

참 좋았는데..

다양한 워크북 활동으로

우리 아이들의 탐구력과 집중력,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겠더라고요.



책을 소개하는 모델로는

울 둘째 베리군이 함께하였지만

초4인 울 첫째 뜬금군도

<에그박사 12권>을 재밌게 읽었는데요.

책을 읽고나서는 이렇게 독서록도 정성스럽게 작성하였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고 알찼지만

끝에서는 생각지도 못한 일이 펼쳐져서요.

울 뜬금군 아기돼지 쿠쿠에게 더 애정을 갖게 되는 것 같은데..

혹시 13권에도 쿠쿠가 나오는 건가용?!

넘넘 기대되는 13권입니다!


이렇게 넘넘 유익하고 재밌었던 에그박사책

<에그박사 12권>에 대해서 기록해보았는데요.

우리 아이들에게 가까이하기 좋은 어린이책이란 생각이 들어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들 편안한 밤 되세요.

잘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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