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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 ㅣ 열 살부터 시작하는 지구과학 1
호르헤 챔 지음, 장이린 옮김, 김상철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2월
평점 :
재미있게 알아가는 우주이야기.
열 살부터 시작하는 지구과학 01.
미래엔아이세움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
다들 편안한 밤 보내고 계시나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어느새 토요일
2024년 01월 05일로요.
2024년도 이렇게 하루하루 순조롭게 지나가고 있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아이가 읽어본
아주 재밌고 멋진 지구과학책에 대해서 기록을 해보려고 하는데요.
이 책은 저도 함께 읽어보았는데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우주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써낸 어린이책이더라고요.
가 그 주인공으로요.
이 책은 열 살부터 시작하는 지구과학 01으로요.
앞으로 한 권 한 권 출간될 시리즈도 넘넘 기대가 되더라고용.ㅎ
움짤로도 만나보는 어린이를 위한 지구과학책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의 모습이에요.
이 책의 저자는 호르헤 챔으로요.
글과 그림을 모두 직접 담당하셨는데..
스탠퍼드대학교 공학 박사 님이 재밌고 유머스러하게 들려주는
지구과학 이야기여서 더 특별한 것 같다는요.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는
미국 아마존 Science Fiction 분야에서 베스트셀러 1위이기도 한데요.
아이에게 외국에서 얼마나 인기가 있으면
우리나라까지 출간이 되겠냐고 얼른 읽어보자고 하였는데..
어렵고 딱딱할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고
읽어보면 정말 재밌고 부담없이
지구과학에서 다루는 우주 개념을 접할 수 있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다재다능하신 분들이 넘넘 부러운데요.
호르헤 챔 님은 만화가 겸 로봇 공학자라는!!
그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로봇 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고요.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교 두뇌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죠.
계속해서 이러한 곳에서 일을 하셔도 좋겠지만
아이들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과학을 좀 더 재밌고 알기 쉽게 알려주는 것도
의미있고 멋진 일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소개를 읽어보니 정말 무시무시 대단한 능력자이시더라고요.
초등과학책 <올리버의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이야기>는
제1장: 우주에서 오는 감마선
제2장: 빅뱅!
제3장: 블랙홀을 조심해!
제4장: 뭉치며 폭발하는 태양
제5장: 여덟 개의 행성들 그리고 음, 명왕성
제6장: 우주에 있는 으스스한 것들
제7장: 어마어마하게 큰 우주
제8장: 이제 시간이 됐어!
제9장: 우주의 종말
제10장: 이 책의 끝
부록만화 : 대단한 우주 모험가 올리버
더 배우고 싶은가요?
감사의 글
찾아보기
로 이뤄져 있는데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지구과학에서 다루는 우주 개념을
한 권에 담아 재밌게 알아갈 수 있다는 것.
지구과학책, 그리고 글밥이 제법 많은 책이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고 재밌다는 엄마의 이야기에
페이지를 넘겨본 울 아이인데요.
울 뜬금군~
이제 초등4학년이 될텐데
글밥이 있는 책도 좀 읽는 연습을 해야할 것 같고요.
페이지를 넘겨보면
중간중간 개성있고 유머러스한 삽화도 많이 있고요.
글사이의 간격도 넓은 편이라
생각보다 훨씬 잘 읽을 수 있더라고요.
먼저 이 책의 주인공 소개를 해보면요.
책의 제목처럼 주인공 소년의 이름은 올리버로요.
이제 막 4학년을 마친 올리버는
만화책을 좋아하고 비디오게임을 잘하는 평범한 소년이라는 것!
학교에는 올리버보다 더 공부를 잘하거나
어떤 일에 특출난 친구들도 있는데요.
4학년말 올리버는 어른들을 초청해
그분들의 직업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보내다가...
과학 분야의 전문가인 하워드 박사님의 이야기를 듣게 된답니다.
그리하여 올리버는 무엇인가에 집중하게 되고
꿈을 갖게 되었는데요.
하워드 박사님은 담임 선생님의 남편분이셔서요.
그의 번호를 알게 된 올리버는
궁금한 것이 생길 때마다 하워드 박사님께 전화를 걸어
그의 과학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되지요.
이건 정말 올리버에게 큰 행운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귀찮을 것 같은데 전화를 잘받아주는 하워드 박사님.
그리고 그는 엉뚱할 수 있는 올리버의 행동이나 질문에
과학적으로 답을 해주어서 도움을 주고요.
이러한 스토리는 우주에 대해서 잘 모르는
독자들에게도 큰 즐거움이 되어주고
알기쉬운 지식이 되어서 보다 이해하기 쉽게 해주더라고요.
특히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우주에 있는 행성에 대한 이야기였는데요.
제가 학생일 때에는 "수금지화목토천혜명"으로 암기를 했었는데..
명왕성이 행성에서 퇴출되었다죠.
각 행성에 대한 주요 특징을 재미있는 만화로 읽어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요.
명왕성에 대해서는 뭔가 짠하고 아쉬운 느낌이 든다는요.
또..
책을 보면 올리버가 친구 에비를 사귀게 되면서요.
함께 만화를 그리고 우정을 쌓게 되는데..
여기에도 생각지못한 스토리가 숨겨져 있었고요.
이사를 가게 되는 에비를 꼬옥 안아주며
가지말라고 하는 일러스트는 뭉클했다고나 할까요.
이 시기 아이들에게는 친구라는 존재가 넘넘 소중한데요.
동심이 있는 올리버 덕분에 지구과학을 재밌게 알아갔고
친구에 대한 우정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책의 뒷부분도 재미있고 알차서
처음부터 끝까지 재밌게 잘 읽을 수 있었는데요.
"저녁 먹을 때 부모님께 말하면 부모님을 감동시킬 만한 것들.."도
인상적이어서요.
몇 가지만 소개해드리면..
★ 우주는 한 때 아주 작은 점보다 작았어요!
☆ 수십억 년 뒤에 태양은 아주아주 커질 것이고
지구를 집어삼킬 거에요!
★ 토성에서는 다이아몬드 비가 내린대요!
기억하세요, 무엇인가를 설명하는 것이
그 내용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라고 하셨는데..
그 말에도 깊이 동감합니다.
요건 책을 읽고서 울 뜬금군이 쓴 초등독서록이에요.
태양과 지구를 멋지게 그려주었는데요.
빅뱅, 블랙홀, 행성 등등...
우주에 대한 이야기를 알기 쉽게 읽을 수 있어서
아이도 맘에 들었던 모양.
알면 알수록 신기한 우주인데요.
울 뜬금군 좋은 책 읽으면서 지식도 충전되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쳤음 합니다.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들 편안한 밤되세요.
행복한 주말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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