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 39 - 미래의 음식 내일은 발명왕 39
곰돌이 co. 지음, 홍종현 그림, 박완규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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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이들이 재밌게 읽고 있는 과학만화.

내일은 발명왕 39권

미래의 음식

재미있게 읽고 LED 식물 키우기 발명 키트도

직접 만들어봐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다시 찾아온 월요일.

2023년 08월 07일이에요.

이제 말복과 입추가 코앞이지만

아직까지는 더위가 가시질 않는데요.

그래도 울 아이들 여름방학도 이주정도 남았고요.

더위가 영원할 수 없기에 힘을 내보려고 하는데..

다들 무더위에 건강관리 잘하시며 보내셨음 하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아이가 재미있게 읽었던

과학만화 한 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초3 10살인 울 첫째 뜬금군~!

3학년이 되면서 학교에서 과학수업을 듣고 있는데...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 "과학"이라고 하더라고요.


허나 그에 비해서 아는 과학지식은 좀 부족한 편이서요.

재미있는 어린이도서를 읽으면서 과학상식을 채울 수 있었음 하는데...

미래엔아이세움에서 출간되는 발명왕시리즈!

내일은 발명왕 39

미래의 음식

편이 출간되어 울 아이와 재밌게 읽어봤어요!


초3 여름방학을 나름 알차게 잘 보내고 있는 울 첫째 뜬금군.

지난 겨울방학에 비해서 여름방학 기간이 짧은 것도 같지만요.

방학이지만 기상시간도 이전과 많이 늦어지지 않았고

매일 집에서 엄마표 홈스쿨링을 하고 있으니 정말 착한 아이라죠.

아이에게 과학만화 <내일은 발명왕 39>을 건네주었더니 넘 재밌게 잘 읽었는데요.


저에게 재밌었던 장면을 소개해주며 킥킥! 웃는 모습이 참 귀여웠는데..

이 책은 알찬 과학만화와 함께 아이들이 직접 발명품만들기도

할 수 있어서 더 좋아하는 것 같네요.


​이번 39권에서는 "미래의 음식"에 대해서 다루고 있어서

이 부분이 상당히 유익하였는데요.

이전에 아이들과 곤충테마파크에 가서 미래식량으로 이야기되는

밀웜을 아이가 먹어본 적이 있는데..

아이가 그 경험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하기에

경험이 참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번 39권에서는


제1화: 악취를 없애는 방법

제2화: 물리의 음식

제3화: 달콤 사르르 솜사탕

제4화: 혼돈의 발표장

제5화: 식량 위기에서 살아남는 법

제6화: 산토스의 마음


으로 이뤄져 있었는데요.

과학발명대회에 나왔으니 영재일 수 밖에 없겠지만,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정말 아이디어도 좋고 생활속과학원리를 잘 활용하여

발명품만들기를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울 아이가 이렇게 될 수 있담 좋겠지만 그게 아니더라도

에어프라이어와 인덕션 등의 생활전자제품과

달콤하고 맛있는 솜사탕에 숨어있는 과학원리를

어느 정도 아는 것만으로도 엄마는 충분하겠다 싶더라고요.


사실 엄마인 저역시도 과학적인 지식이 좀 부족한 편인 듯 하여

이 책을 아주 알차게 잘 읽어봤는데요.

울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흥미진진한 이야기 속에

교과서에 담긴 과학 이론과 용어를 알기 쉽게 알려주고 있으니 이해가 잘 되더라고요.



지난 38권에서는 세계 발명 올림피아드의 8강 대결 주제가 발표되고요.

한국 B팀은 미래의 음식이라는 주제로 브라질 팀과 대결을 펼치게 되는데요.

첫 발표 팀은 한국C팀으로 이들이 가져온 음식물 쓰레기 냄새로 대결장은 난장판이 되는데...

이러한 상황들을 활용하여 자신들의 발명품을 소개하는 장면이 상당히 인상적이었고요.

세계 발명 올림피아드에 나온 아이들이니 다들 똑똑하고

한편으로는 이기적이거나 무뚝뚝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뭔가 정감넘치는 캐릭터들이 가득하다고나 할까요.

특히 한국 대표 발명B팀의 온유한이란 캐릭터가 참 정감가고 귀여웠는데요.

한참 사춘기의 아이들이라 그런지 독일 대표 발명 팀의 엘리를 보면

얼굴이 붉어져서 그 부분도 꿀잼.

그런데 브라질 대표 발명 팀의 산토스역시 엘리를 좋아하는지

적극적으로 엘리를 응원하는 모습에

이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도 궁금하더라고요.


책의 중간에는 집에서 아이들과 만들어보면 좋을 천연탈취제 만들기도 소개되어 있었고요.

솜사탕기계의 원리는 물론...

오븐, 인덕션, 효소 숙성기, 식용 포장재 등의 발명품을 통하여

미래의 식량에 관련된 각종 발명품과 작동원리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 유익하였어요.

특히 엘리팀이 발표했던 식용 포장재는 아이디어가 정말 좋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어쩌다 밀키트 한 번 사거나 포장주문을 하면 플라스틱, 비닐 포장재가 왜 이렇게 많은지...

식용 포장재가 얼른 활용되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또..

책을 재밌게 읽은 후에는 발명 키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울 아이가 넘넘 좋아하였는데요.

지난 38권에서는 발효의 원리를 활용한 부풀어오르는 풍선을 실험했었는데..

이번에는 LED식물 키우기를 만들어볼 수 있어서요.

울 아이가 정말 좋아했답니다!



준비물은 미리 다 준비되어 있어서 특별히 준비할 것은 많지 않고요.

약간의 물과 접착테이프 AA건전지 2개만 준비하면 되는데요.

LED전구(빨간색,파란색)과 2구 커넥터 2개, 건전지 캡, 고무 캡 2개, 거치대도안

투명 컵, 스펀지, 씨앗, 스포이드가 있어서 바로 실험해볼 수 있었어요.

저는 건전지만 넣어주고 나머진 울 뜬금군이 다 직접하였는데요.

아주 표정이 진지하더라고요.


곁에서 공부하던 동생도 기웃기웃~

자기도 하고 싶다고 찡찡거렸는데요.

아이들에게 참 흥미롭고 즐거운 과학실험이었는데..

이런 활동을 많이 해줄수록 아이들이 과학을 더 좋아하고 잘 기억할 수 있겠구나 싶더라고요.

사실 좀처럼 과학실험을 시켜준 적은 없어서ㅠ

책과 함께 발명키트도 제공되는 발명왕시리즈가 넘 고맙더라고요.


그렇게 아이 스스로의 힘 99%로 완성한 LED 식물 키우기에요.

불이 켜지니 아이의 만족도가 엄청났는데요.

무슨 씨앗이냐며 얼른 키워서 뭔가 해보고 싶어하더라고요.


재미있게 책을 읽고 과학실험도 한 후에 독서록도 쓴 울 뜬금군인데요.

좋은 책을 읽을 때마다 이렇게 기록도 하고 있는데...

이러한 활동들이 아이에게 도움이 되었음 좋겠어요.



글을 얼마나 길게 적었는지..

아이가 재밌게 읽었구나 싶었는데요.


울 아이는 특히 한국B팀의 발표가 맘에 드는 것 같은데..

때는 바야흐로 2100년!

지구가 어둠에 휩싸여도 우리는 절대 굴복하지 않는다.

우리는 이제 우주를 적복해야 한다.

빠바밤!

이라는데 한국B팀이 우승할 수 있을까요?

다음 책을 읽어봐야 이야기가 어떻게 될런지 알 수 있겠네요.

넘넘 더운 여름 울 아이들과 함께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랄게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들 오늘도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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