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의 독학 영어, RESTART! - 늦지 않았다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하는 영어 공부
서민아 지음 / 로그인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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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영어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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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의 독학영어

Restart!





넘넘 더운 여름 다들 어떻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아이들 여름방학이 시작되고 무더위아니면 비가 반복이 되는 일상인데요.

아이들 집밥에 살림하느라 정신없는 엄마이지만,

밤에는 1시간정도 시간을 내어 책을 읽으려고 하고 있는 저랍니다.


저보다 더 언니이신 부들도 계시지만

어느새 제 나이를 이야기하는 것이 조금 민망하게 된 것 같은데요.

그래도 여전히 하고 싶고 배우고 싶은 것도 많은 터라

밤에라도 시간을 내보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며칠동안 집중해서 읽었던 엄마영어책이 있어서요.

여러분도 함께 읽어보셨음 하는 마음에 소개를 드립니다.

바로..

로그인출판사에서 출간된 엄마영어책.

엄마들의 독학 영어

가 그 주인공으로용.

직접 저자인 제시카쌤과 함께 해방영어 수업을 받을 수 있담 좋겠지만,

이렇게 책으로나마 그 선한 영향력을 느껴보면 좋을 것 같아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엄마영어책 <엄마들의 독학 영어>의 모습이에요.

나름 엄마표홈스쿨링을 한다면서 엄마표영어도 많이 진행을 해보았는데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단순히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영어의 바른 어순으로 문법적인 표현도 가능해야 했는데...

사실 제가 이 부분에 약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성장하는 아이들을 이끌어주려면 엄마도 노력을 좀 더 해서

develop을 해야한다 느꼈던 터라 더 반갑게 다가왔던 책이었습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이 책 초반에 적힌 분들보다 상황이 조금은 나은 편이라고나 할까요.

고등학교 때 외고에 진학하면서 엄청 깨지고 힘들었던 적이 있어서요.

고3 내내 가장 많이 했던 공부가 "영어"가 아닐까 싶은데...

그래서 예시로 소개된 분들보다 상황이 조금은 나았지만요.

아무래도 우리 세대는 영어를 말로 하고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문법으로 문장으로 학문으로 공부하는 세대여서요.

아이들보다 어색한 발음은 항상 나를 움츠러들게 했고,

문법적인 부분을 터치해주게 되면서는 엄마의 자신감은 극도로 줄어들고 있었더랬어요.

또한 책을 읽으면서 저보다 더 안좋은 상황에서 시작하셨지만

꾸준한 목표를 가지고 노력하시면서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이직도 하시고

영어로 표현하는 것이 수월해지신 분도 계셔서요.

저도 이렇게 밍기적밍기적 거릴 것이 아니라 좀 더 뜨거운 열정으로 영어공부를 Restart!해야겠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먼저 <엄마들의 독학 영어>를 쓰신 저자 님에 대해서 소개를 좀 해드리면요.

제시카쌤으로 불리는 서민아 님은 엄마들의 영어 선생님!

엄마들을 대상으로 영어 회화 수업을 한 것을 시작으로 엄청난 인기로

10년이 넘는 기간동안 "해방 영어"를 하시고 계신데요.


여기에서 해방 영어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기초영어보다 더 낮은 단계의...

때로는 알파벳도 겨우 아는 분들도 참여할 수 있는 영어 수업이어서요.

그동안 말하고 싶었지만 말할 수 없었던 나의 컴플렉스 영어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는 진정한 영어수업이더라고요.




이 책의 차례는


Part1. 말할 수 없는 비밀, 영어

Part2. 해방 영어, 일단 시작

Part3. 다섯 개의 모음과 읽기 규칙

Part4. 영어 문장의 기본 구조 이해와 말하기 연습

Part5. 지금부터 진짜 독학 영어


이렇게 5단계로 이뤄져 있었는데요.



앞쪽에서는 해방 영어에 문을 두드리게 된 다양한 케이스들이 소개되어 있었는데...

이러한 사례를 읽으면서 나의 상황과 비교를 하게 되고요.

앞서도 언급했었지만 나보다 더 힘든 상황에서 영어를 시작했지만

꾸준함의 힘으로 공부하고 노력한 끝에

영어의 고민으로부터 해방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그런 분들을 보면 정말 루틴의 끝판왕이라는 표현이 찰떡같기도 하고..

이것이야말로 인간승리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사실 저는 그렇게까지 끈기있게 내 몸이 아픈 상황에서도 하질 못할 것 같지만

그래도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더랬어요.




이렇게 다양한 엄마들의 사연과 이야기를 접한 후 본격적으로 해방 영어를 공부하게 되는데요.

직접 제시카쌤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면 그게 최선이겠지만,

QR코드라는 좋은 기술을 활용하여 책으로도 영어발음을 교정할 수 있다는 부분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영어단어를 검색하면 발음기호가 나오지만,

이를 정확하게 읽는 방법도 사실 잘 몰랐고요.

아이들 파닉스공부도 제가 시켜주었지만 정작 제 발음은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친절한 제시카쌤의 글을 읽어가고 발음을 들어보니 큰 도움이 되었고요.


책의 뒷쪽에서는 문법적인 부분도 이해하기 쉽게 잘 설명을 해주셨는데..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는 영어문장의 구조를 알고

그 구조에 맞게 어순배열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하더라고요.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초3 아이의 초등영문법교재로

엄마표홈스쿨링을 이끌어주면서 문법이란 벽을 다시 만났었는데요.

아이에게 티를 내진 않았지만 저도 같이 기초영문법을 배워보는 상황이었는데..

그때 공부하고 부딪힌 경험들이 이 책을 읽고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알게모르게 엄마표홈스쿨링, 엄마표영어를 진행하면서 저도 성장하고 있었던 것 같고요..


요즘에는 우리 아이가 어린이 화상영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서요.

수업을 하기 전에 제가 공부할 내용을 예습시켜주고,

아이가 원어민 튜터와 나눌 간단한 대화들도 챙겨주고 있는데...

그러면서 올바른 순서로 문장을 만들어야하는 영문법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책을 읽으면서 그래도 나름 열심히 잘해왔구나 싶었는데요.

문장으로 만드는 것은 전보다 상황이 좋아진 것 같지만 입으로 내뱉는 것은 여전히 수줍고 부끄러운 엄마.

좋은 엄마영어책을 만났으니 이 책과 친구하여 좀 더 노력해볼 생각입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엄마에게 힘이되는 좋은 문구들이 영어로 적혀 있었는데요.

제시카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부분같은데..

You're good engough mother.

It's unchangeable.

같은 문장들이 참으로 감사하게 와닿더라고요.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들이 사실 참 많았는데요.

엄마가 되어서 누구보다 노력하고 챙겨주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지만,

사실 칭찬을 받아본 적이 언제인지..

그러한 행동들이 당연시되고 나의 부족한 부분들만 드러나

남편과의 말다툼의 원인이 되기도 했는데요.

제시카쌤의 수업을 함께하면서 과제를 수행하고

칭찬을 받으면서 더 큰 동기부여를 받았을 엄마들을 생각하니..

제가 아니지만 공감이 되고 그녀들의 노력을 응원하게 되더라고요.

아직까진 함께할 수 없지만

저도 제 자리에서 엄마영어공부를 해보려고 하는데요.

영어공부를 하지만 그 영어공부가 나를 일으켜세우는 자존감이 되는 것 같아서요.

다른 분들도 함께해보셨음 합니다.

그럼 저는 여기까지.

넘넘 무더운 날씨지만 다들 건강 잘 챙기셔서

시원하고 즐겁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안녀엉









-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함께 작성하였지만,

저의 진심을 담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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