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사업가 도니의 탄생 한울림 사회·역사·문화
나탈리야 페레베젠체바 지음, 조준래 옮김, 석혜원 감수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3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제개념과 돈의 흐름을 익힐 수 있는

어린이경제그림책 추천!

한울림어린이

꼬마 사업가 도니의 탄생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비가 오는 하루에요.

비는 오지만 보송보송 쾌적한 집에서 기분좋은 시간을 보내셨음 하는데요.

이런 날은 놀이터에서 놀지도 못하니,

아쉽긴해도 책읽기엔 최고의 날씨라고나 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등학생 1학년인 울 둘째 베리군과 함께 읽어본

어린이경제그림책에 대한 이야기를 남겨볼까 해요!

할머니댁에 방문하여 용돈을 받곤 하면 형아는 차곡차곡 지갑에 잘 모아두는데요.

울 베리군은 받은 돈을 할머니 댁에 그대로 두고 오기도 하고요.

같이 용돈을 받았고 때론 형아가 돈을 더 많이 받았는데도,

자기가 기분을 낸다고 돈을 한 장씩 주기도 하는 등...

아직까진 경제관념이 많이 부족한 것 같더라고요.



이제 8살이기도 하고 아직까진 매주/매달 용돈을 받고 있진 않아서요.

아이가 경제관념을 갖고 행동하는 것이 조금 어려울 수도 있을 듯 한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으면서 수학공부도 할 수 있고요.

시장경제의 흐름과 어린이창업에 대한 이야기까지 접할 수 있는 초등 경제그림책 추천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바로..

석혜원선생님의 추천 감수로 탄생한

처음만나는 어린이 경제 그림책!

한울림어린이의

꼬마 사업가 도니의 탄생

이 그 주인공으로요.

COOL이라는 빨간색 모자를 쓰고 있는 아기돼지가 바로 도니인데..

이녀석 알고보니 참 대단하더라고요!



먼저 이 책의 저자 소개부터 드려볼게요.

이 책은 나탈리야 페레베젠체바 지음, 조준래 옮김, 석혜원 추천감수로요.

나탈리야 페레베젠체바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났고 현재 두바이에 살면서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요.

그녀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유머가 가득한 그림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자녀에게 경제개념을 가르침며 어려움을 겪은 그녀는 자신의 경험을 담아 이 책을 쓰고 그렸더라고요.

엄마가 그린 어린이 경제그림책이라서인지 이 책은 아이들이 보기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숫자와 경제가 어렵기만 우리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세울 수 있게 해주는 책이더라고요.




이야기의 시작은 꼬마 돼지 도니가 엄마의 심부름을 하면서부터 시작되는데요.

지금까지 딱 세 번 심부름을 해본 도니인데..

숲속 시장이 열리면 재미있는 것들이 가득해서요.

도니는 집에 벌꿀이 떨어졌다는 것을 발견!

엄마의 심부름을 다녀올 찬스를 얻는답니다.




이렇게 숲속 시장으로 심부름을 가게 된 도니.

도니가 사야 할 벌꿀은 5크롱으로요.

크롱은 동물나라에서 쓰이는 돈.

그런데 엄마가 주신 돈은 20크롱으로요.

벌꿀을 5크롱에 하나 사고 도니가 사고 싶은 것을 3크롱치 사기!

그리고 거스름돈을 받아오는 것까지가 미션이 되었어요.




그리하여 책의 하단 빨간색 박스에서는

엄마 돼지가 도니에게 준 돈은 얼마인가요?

도니가 가져와야 하는 거스름돈은 얼마인가요?

라고 물어보고 있었는데요.

집에 있는 종이돈을 준비하여 아이와 계산놀이를 해보았는데..

이렇게 한 번씩 숫자계산도 해보면 재밌겠더라고요.




드디어 숲속 시장에 도착한 도니.

엄마가 시키신 심부름을 먼저 하고 자신이 사고 싶은 것을 사고~

그리고 거스름돈을 잘 챙겨서 집에 가는 것까지가 미션인데요.

도니는 그 순서가 바뀌었다고나 할까요.

제일 먼저 초콜릿 파이부터 사먹게 되는데...

이를 지켜보던 울 베리군 너무 안타까워하더라고요.


엄마가 주신 20크롱 중에서 도니가 쓴 돈은 1크롱.

20-1=19

로 이제 19크롱이 남게 되는데요.



지폐 한장이었는데, 거스름돈이 되니 갯수는 더 많아지니..

도니는 초코릿 파이도 생겼고 돈도 더 많아졌단 착각을 하게 되고요.ㅠ

이후로는 엄마가 보셨으면 부글부글~하셨을 듯 싶은 장면의 연속.

이것저것 먹고 싶은 것들을 다 사먹고요.

먹다 남은 피자는 새들에게 양보도 하니...

보고 있으니 제가 속이 터지더라고요.



이제야 드디어 정신을 차린 도니!

허나 도니에게 남은 크롱은 겨우 1크롱으로요.ㅠ

아아..

5크롱으로 다시 모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래도 도니를 보면 참 보통 꼬마 돼지가 아니란 생각이 드는데요.

도니는 돈을 벌기 위해서 난생 처음으로 일도 해보고요.

그렇게 번 돈을 몇 시간 일하면 벌꿀을 살 수 있는지도 계산을 하고...

다른 방법으로 돈을 벌어야 한다는 것을 깨닳아요.

이런 것을 보면 참 대단한 저보다 더 나은 것 같았는데요.

다행히도 도니는 좋은 친구를 만나 함께 사업을 시작하게 되지요.



먹는 것을 좋아하는 아기 돼지 도니라 그런지 도니가 생각한 아이디어는 대박!

덕분에 함께 사업을 한 얼룩소와 절반씩 수익을 나눠도

엄마가 주신 것보다 더 많은 크롱을 가져올 수 있었는데요.

도니는 이 일을 계기로 빨리 사업에 눈을 뜬 것 같은데..

이렇게 뛰어난 재능을 알게 되어 전화위복이라고나 할까요.

책을 보면서 울 베리군 도니가 너무 똑똑하다며 감탄을 했는데,

이렇게까진 아니더라도 돈의 흐름과 시장의 원리를 알게 된 것만으로도 다행인 것 같고요.

받은 용돈을 함부로 지출하지 않고 잘 보관했음 좋겠단 생각을 했답니다.



이렇게 돈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울 둘찌와 함께..

어린이경제동화책 <꼬마 사업가 도니의 탄생>을 읽어보았는데요.

베리군을 비롯하여 첫째 아이도 읽어보았는데 도니가 너무 귀엽다며...

아이들이 읽기 좋은 책이라는 것에 형아도 공감하더라고요.ㅎ


다른 친구들도 엄마와 함께~

혹은 형제 자매가 재밌고 유익하게 읽어보았음 합니다.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들 비는 오지만 기분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랄게요.

안녀엉~!!












-이 포스팅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함께 작성하였지만,

저의 진심을 담은 솔직한 후기입니다-


#초등경제, #어린이창업, #돈벌기, #경제개념, #시장경제, #창업원리, #돈의흐름, #꼬마사업자도니의탄생, #한울림, #계획적지출, #똑똑한돈쓰기, #어린이경제그림책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