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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5 - 정도전 편 :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ㅣ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5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강석화 감수 / 단꿈아이 / 2023년 5월
평점 : 
설민석 쌤과 함께하는 고려 말 역사를 알아가는 학습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5권
정도전 편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어느새 금요일~
2023년 06월 09일이에요.
화요일이 현충일이었던 터라 이번 주는 더 빨리 주말이 다가오는 것 같은데요.
월화수목금금금..인 저에게는 이런 날들이 더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주말에는 울 아이들 좋은 책 읽게 해주고 있어서요.
이번 주말에도 아이에게 피가 되고 살이되는 유익한 책 권해주려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3 울 뜬금군이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어보았던 초등한국사 학습만화에 대해서 기록을 좀 해보려고 하는데요.
따끈따끈한 신간인지라 아직 읽지 않은 친구들이 있다면 이번 주말 재밌게 읽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어요.
교과서에서도 배우게 되겠지만 꼭 알아야만 하는 우리 역사!
한국사 학습만화로 알아두면 기억하기도 좋고 좀 더 재밌게 학교 수업에도 임할 수 있을 듯 한데용.
바로..
단꿈아이에서 출간되는 설쌤 한국사 학습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5권 정도전 편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
한 권 한 권 재미있게 읽어가고 있는 역사만화~
설민석 쌤은 어른들은 물론 우리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는 분이신데요.
신간을 읽었는데 다음 신간을 얼른 내놓으라고 하고 싶은 누적 판매 500만 부를 돌파한 마성의 역사학습만화라고나 할까요~
기다렸던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5권>이 출간되어서 넘넘 반가웠는데요!
움짤로 만나보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5권>의 모습!!
이번 25권은 조선시대의 개국공신인 삼봉 정도전 선생에 대해 알아갈 수 있어서 더 특별했고용.
책의 부제를 보면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 나라"여서 이게 무슨 소린가하여 더 기대가 되었습니다!
누적 판매 500만 부를 돌파한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는 현직 초등 교사가 추천하는 한국사 필독서이기도 한데요.
우리 역사를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유익한 초등한국사 학습만화이기에 이런 건 소장해야한다며..
책 표지를 넘기면 설쌤의 메시지가 있어서 유심히 읽어보고 생각해볼 수 있어 좋은데요.
이번 25권에서는
민본, 백성은 나라의 근본이며 임금의 하늘입니다.
라는 메시지가 있었는데...
이를 잘 알고 생각하며 실천하는 지도자가 있는 나라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아요.
또..
이번 책에서는 설쌤앱에 등록하여 사용할 수 있는 도깨비 짱돌 캐릭터 아바타를 선물받을 수 있었는데용.
엄마인 저와 뜬금군의 핸드폰에 방과후PLAY 설쌤앱이 설치되어 있어서 약간의 경쟁(?!)이 있는데..
책을 먼저 읽은 아이가 시키지 않아도 설렘코드를 등록하여 짱돌 캐릭터를 받았더라고요.
이런 적극적인 자세 넘넘 좋다며..
그럼 책의 내용도 조금 소개해드릴까요.
이야기가 시작되기 전 간단하게 인물소개가 잘 되어 있었는데요.
이번 25권에서는 설쌤이나 평강, 로빈은 적게 나오고요.
25권의 주인공은 삼봉 정도전 선생과 온달이 그리고 도깨비들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 이유인즉슨 전국 역사 논술 대회에서 1등을 한 온달은 시상식장으로 향하다가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되고요.
경복궁 한쪽에 있는 커다란 솥을 들여다보다 별안간 솥 안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죠!
그러한 온달이가 정신을 차린 곳은 바로 도깨비나라로요.
도깨비들은 대장 자리를 두고 말다툼을 벌이고..
마을에 유배를 온 정도전에게 지혜 주머니를 받아 대장을 결정하기로 하게 되는 것이죠.
프롤로그라고 할 수 있는 "경북궁에서 생긴 일"을 시작으로..
1화: 꿈 나와라, 뚝딱!
2화: 유배지에서 품은 꿈
3화: 새로운 세상을 열다
로 이뤄져 있었어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은 초등교과와 연계되어 있어서 이 부분도 참 유익한데요.
이번 1화~3화의 이야기는 5학년 2학기 1-(3) 민족 문화를 지켜 나간 조선과 교과 연계가 되어 있더라고요.
또..
책의 뒷부분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한 교과 연계표가 수록되어 있어서요.
아이가 읽었던 책의 내용과 교과 연계사항을 확인하기 좋더라고요.
1화에서는 1375년 전라도 나주에서 유배생활을 하고 있는 삼봉 정도전 선생의 모습으로 시작되는데요.
당시 나주의 부곡은 천한 일을 하던, 신분이 낮은 백성들이 모여 살던 곳이었다죠.
이곳에서 초라한 모습으로 속상한 마음을 토로하는 그를 보면 안타까운 맘이 드는데요.
고려 말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나라를 바르게 이끌고 싶었던 그.
이는 고려의 충신 정몽주와도 일치하는 마음이었는데요.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던 그는 결국 권문세족으로 인하여 유배를 가게 되는데..
이러한 심정은 그의 <삼봉집>에서 잘 만나볼 수 있더라고요.
정도전의 <삼봉집> 이 책에서는 도깨비에게 사과하는 글이 있는데요.
이에 대한 이야기는 "설민석의 한국사 더보기"에서 살펴볼 수 있었어요.
도깨비가 산다고 말할 정도로 척박한 유배지의 환경.
그리고 자신의 뜻을 몰라주는 세상에 대해 한탄하는 정도전의 심정...
참 안타깝더라고요.
그가 실제로 도깨비를 만났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에 착안하여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에서는 개성있고 사람보다 착한 도깨비들과 함께 그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었는데요.
머리를 부딪힌 온달도 도깨비로 오인을 하게 되는데...
조선의 설계자 정도전이 왜 고려를 고쳐나가자는 정몽주 선생과는 다른 길을 걸어가야했는지..
그의 백성을 위하는 민본사상의 정신이 어떻게 어디에서 바탕이 되었는지를 책을 통해서 잘 알아갈 수 있더라고요.
처음엔 깜짝 놀라 기절할 정도의 놀라운 도깨비와의 만남이었지만, 이내 이들과 친구가 된 정도전이고요.
가난하고 못배운 백성들이지만 오히려 그에게 깊은 가르침을 주는 것을 느끼면서 감동을 느꼈고요.
가슴아픈 역사를 반영한 뒷 부분 스토리에서는 다시 한 번 권문세족의 횡포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었고...
고려 말 이제는 정말 나라가 끝나가는구나 싶은 맘이 들었어요.
역사가 스포일러이기에 다들 아시겠지만...
고려는 그렇게 멸망하게 되고 조선이라는 새 나라가 태어나게 되는데요.
정도전이 꿈꿨던 세상을 교과서와 문제집으로만 배웠던 엄마였는데...
깊은 감동을 느끼면서 재미있는 학습만화로 알아가니 아이는 느끼는 바가 더 큰 것 같고 그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은 것 같았어요.
이렇게 현직 초등 선생님들께서도 추천하는 역사만화로 바탕을 다지고 공부를 한다면 그에 대한 마음가짐이 다를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풍성한 읽을거리와 함께..
관련 한국사문제들도 풀어볼 수 있어서요.
처음부터 끝까지 참 잘만든 초등한국사 학습만화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울 뜬금군도 잘 풀어보았어요.
그리고 이건 책을 재미있게 읽고나서 우리 아이가 쓴 초등독서록이에요.
울 뜬금군 이번에는 편지쓰기 형식을 빌려서 작성하였는데요.
온달이와 도깨비들에게 각각 작성하였더라고요.
한 번 살펴보면..ㅎ
TO 온달이에게
온달아, 안녕?
나는 뜬금이야.
너는 설쌤과 평강이 로빈과 함께 여러 일을 겪어 역사에 거의 천재까지 되었어.
나도 너처럼 되고 싶어.
또 무술도 잘하니 부러울게 없구나.
그럼 안녕!
-2023년 05월 25일 뜬금이가 -
TO 도깨비들에게
얘들아, 안녕?
나는 뜬금이야.
나도 도깨비가 무서웠는데 순수한 너희들을 보니 도깨비가 안무서워.
너희에게 있는 지헤의 주머니가 도대체 뭐야?
그리고 나도 너희처럼 멋진 능력을 갖고 싶어.
정말 부럽다.
또 너희 대장을 바꾸는게 좋을 것 같아.
그럼 안녕!
-2023년 05월 25일 뜬금이가 -
이렇게~
아주 잘 썼지요?
글을 읽어보니 아이의 순수함이 느껴져서 즐거웠던 엄마인데요.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읽고서 이렇게 간단하게나마 독서록을 써보는 것도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오늘은 금요일인데요.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랄게요.
그러면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 본 도서는 해당 업체로부터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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