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캠프 - 헬러포르스트 2권 : 사라진 영혼들의 캠프파이어 판타스틱 리딩
릭 페터르스 지음, 페데리코 판 룬터 그림, 유동익 외 옮김 / 아울북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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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북 판타스틱 리딩

잔인한 캠프2

사라진 영혼들의 캠프파이어

개성있고 오싹한 일러스트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호러코미디 책의 매력에 빠져보아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어제부터 계속해서 비가오는 목요일

2023년 04월 06일이에요.

건조한 날씨에 비 소식은 반가운 이야기지만, 막상 비가오니 아이들 챙기기가 버거워서요.

내일은 비가 그치고 맑은 날씨가 다가왔음 하는데...

이러한 날씨에는 집에서 편안하게 책도 읽고 뒤굴뒤굴하는 것이 최고라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아이와 제가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어보았던 특별한 책에 대한 기록을 남겨볼까하는데요.

나름 엄마표홈스쿨링, 엄마표책육아를 한다며 다양한 책들을 만나본 울 아이들인데..

돌이켜생각해보니 오싹한 어린이호러물 도서는 읽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고요.

다양한 소재와 느낌의 도서들을 두루두루 읽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린이를 위한 호러코미디도서를 만나보게 되었어요.



바로..

아울북에서 출간된 판타스틱 리딩~

잔인한 캠프2

사라진 영혼들의 캠프파이어

가 그 주인공으로요.


나름 다양한 도서를 읽고 있는 요즘이라고 생각했는데 엄마에게도 특별하게 다가온 느낌의 책이랄까요.

지금처럼 부슬부슬 비가 오는 날은 물론 더워서 잠이 오지 않는 날 읽어도 좋겠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얼른 소개해드릴게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특별한 도서~

아울북 판타스틱 리딩 <잔인한 캠프2 - 사라진 영혼들의 캠프파이어>가 도착했어요.

이 책은 지난 2월 말에 출간이 되었는데요.

<잔인한 캠프2 - 사라진 영혼들의 캠프파이어>는 헬러포르스트 시리즈 1권 <호치포치호텔>에 이어서...

헬러포르스트 마을 "잔인한 캠핑장"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다룬 어린이를 위한 호러코미디책이에요.



참조로 "헬러포르스트 시리즈"는 헬러포르스트 마을의 다양한 지역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 공포 소설로요.

이 책은 2022 네덜란드 아동 심사위원단 선정 도서로 공포와 미스터리, 감동과 유머를 동시에 잡은 책이라는 것!



웰컴 투 잔인한 캠프!

소름 돋게 웃기고 끔찍하게 엉망진창인 이야기가 가득한 책.

악몽을 좋아하는 어린이라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는 소개가 호기심을 자극하는데요.

이 책은 수록된 일러스트가 상당히 매력적이고 이야기를 더 풍성하고 오싹하게 만들어주는 듯~

울 오빠들을 봐도 어릴 적엔 공룡이나 맹수같은 힘센 동물들을 좋아하였고요.

지금은 이집트문명의 미스터리며 외계인같은 존재에 관심이 아주 많았는데...

엄마가 초등학생일 때에는 공포이야기책에 흥미가 있어서요.

그걸 읽고서 친구들에게 오싹하게 이야기해주길 좋아했는데 그런 친구들이 읽기에 좋겠다 싶더라고요.



책의 표지를 넘겨보면 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헬러포르스트 마을의 지도가 등장해요.

비운의 보육원이며 영혼 구원 병원, 질병 농장, 어둠의 골목, 눈물의 계곡, 끔찍한 교도소, 불행한 박물관, 해골 구덩이, 악마의 숲 등등...

이름부터가 오싹하고 궁금증을 자아내는 장소들이 가득한데요.

이번 책에서는 악마의 숲 옆에 있는 잔인한 캠핑장에서의 스토리가 펼쳐지게 되더라고요.





엄마가 먼저 책을 읽고 울 뜬금군도 책을 읽어보았는데요.

책의 두께가 제법 있고 그림도 많지만 글밥도 많은 편인데...

책 속에 수록된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읽다보면 어느새 페이지가 많이 넘어가게 되더라고요.

제일 먼저 등장하는 이야기는 칩 & 세드릭으로요.

칩 포레스터는 숲 관리인인데 어떻게해서 숲 관리인이 되었는지 그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수년 전 휠체어를 타고 숲을 달리다가 진흙탕에 빠지고 구조가 되기 전까지 그 곳에 갇혀있게 된 칩~

그는 몸과 마음이 완전히 숲에 매료되어 그곳의 관리인이 되기로 결심하는데요.

그 스토리도 참 오싹하더라는요.

그나저나 다리를 쓸 수 없는 칩 포레스터는 휠체어를 타고서 숲을 관리하는데요.

그의 특별한 휠체어 불꽃질주 3000은 아주 개성있고 특별하였고요.

조금은 기이하고 특별한 요소가 참 많았는데 한편으로는 슬픈 요소도 있는 책이라고나 할까요.

악마의 숲에 사는 살릭스 바비로니카는 일명 세드릭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나무인데요.

표정을 보면 절규하고 우는 듯한 표정이 아주 슬퍼보이면서 오싹하기도 하였고요.

그와 칩의 이야기를 읽으면서는 무서우면서도 아주 매력적인 스토리라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울 뜬금군은 이 책에서 마멋 크리스티안을 호기심있게 읽었는데요.

엄마가 읽고 특별하게 다가왔던 이야기는 여동생이 너무나 갖고 싶었던 소녀 코르넬리아와 타고난 음악가인 카를로에 대한 것이었어요.

특히 이 두가지 이야기는 일러스트가 주는 오싹함이 상당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들은 물론 엄마도 읽어보기 좋은 호러 코미디책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러한 이야기를 읽을 때 사실 그림이 든든하게 받쳐주지 못한는다면 수록되지 않는 편이 상상하기 더 낫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그런데 페데리코 판 룬터 님의 그림은 오싹하면서도 매력적이고 개성이 넘쳐서요.

상상력을 오히려 극대화시켜준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흑백의 그 느낌이 오히려 더 멋지게 다가왔던 것 같네요.



사실 책에서 가장 평범해보이는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욜린이라는 소녀가 있었는데요.

대수롭지 않게 그녀의 이야기를 읽었는데, 여기에서도 반전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울 뜬금군은 그 부분이 좀 무섭다는 말을 하였는데요.

책의 앞페이지에서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누군가 사라져요."

라고 이야길 하고 있었는데...

그 부분에 주목해봐도 재밌겠단 생각이 드네요.




책을 읽고나서 울 뜬금군이 쓴 초등독서록이에요.

숲관리인 칩과 버드나무 살릭스 바빌로니카 세드릭을 그려준 울 아이인데요.

지금까지 다양한 책을 엄마와 함께 읽었지만 어린이를 위한 호러코미디 책은 이 책이 처음이라고나 할까요~

책을 읽으면서 아이는 조금은 무섭고 소름이 끼친다는 감상을 하였는데요.

아이는 그림이 너무 멋지고 무섭단 말을 하였는데 그 말에 엄마도 동감!

이야기를 더 그대화시켜주는 오싹하고 매력적인 일러스트와 함께요.

울 아이들 아울북 판타스틱 리딩 잔인한 캠프의 세계 속에 빠져보면 어떨까 싶어요.




오늘까지 비소식이 있는데요.

조금은 오싹한 책도 잘 어울리는 날씨 같아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안녀엉.



-도서무상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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