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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세계 미술 이야기
최연욱 지음, 박지연 그림 / 다락원 / 2022년 3월
평점 :
책씨앗, 책이랑놀자, 경기도 학교 도서관 사서 협의회 추천 도서
초등미술책 다락원
어린이를 위한 세계 미술 이야기
집에서 재미있게 미술관 투어를 한 것 같은 책이랍니다.^^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다시 시작된 한 주 2023년 03월 20일 월요일이에요.
새학기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이제 03월도 끝자락인데용.
이렇게 새학기가 되니 시간이 잘도 흘러가는데 겨울방학은 왜 그렇게 더디게만 느껴졌는지...

기나긴 겨울방학의 터널에서 그래도 울 아이 좋은 책을 참 많이 읽었는데용.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이에게 건네주었던 초등미술책 이야기를 해보려고 하는데,
특히 이 책은 저도 넘 재밌게 읽은 책인지라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이 책은 사실 출간되고 제가 넘넘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드디어 읽어보게 되었다며...
제가 느끼기에 다락원의 책들은 쉽게 쓰여진 책이 하나도 없는 듯 한데요.
이 책도 마찬가지로 알기쉽고 재밌는 글과 함께 유명한 다양한 미술작품을 만나보면서요.
QR코드에 접속하면 도슨트 선생님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어서 제대로 미술관 투어를 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책이랍니다.

먼저 이 책의 저자인 최연욱 님 소개부터 해볼게요.
최연욱 님은 전업 화가로 '미친블로그'를 이웃추가하여 미술이야기를 읽곤 하였던 분이셔서 더 반가웠는데요.
명화작품을 좋아하지만 잘모르고 궁금한 1인인지라 열심히 읽곤 했는데 ...
이렇게 <어린이를 위한 세계 미술 이야기>라는 책을 출간하셔서 더 반갑고 기대가 되었더라는요.
역시나 재미있는 재치와 이해가 쏙쏙 되는 말씀을 책에서도 만나볼 수 있어 좋았는데용.
지은 책들도 참 많으셔서 이제는 다른 저서들도 좀 챙겨 읽어봐야겠다 싶고요.
QR코드를 접속하면 들을 수 있는 도슨트는 한이준 님께서 해주셨는데..
책도 훌륭하고 도슨트까지 제공되다니 다락원 짱!
이러한 것을 잘 활용하면 정말 큰 자산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린이를 위한 세계 미술 이야기> 의 차례를 살펴보면...
고대
르네상스
매너리즘
네덜란드 황금기
로코코
낭만주의
아카데미즘
인상주의
후기 인상주의
상징주의
큐비즘
초현실주의
팝아트
로 크게 이뤄져 있어서 커다란 흐름으로 그 속의 주요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용.
제가 아는 작품들도 제법 있었지만 처음 접하는 작품들도 더러 있었고..
알고는 있지만 화가나 조각가의 이름을 모르는 경우, 제목을 모르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또한 반 고흐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너무나 사랑하는 화가라 그의 작품들은 정말 유명한데요.
여기에서도 제가 몰랐던 스토리가 숨어 있었는데, 그래서 더 재밌다고나 할까요.
저자 최연욱 님께서 쓰신 책 중에는 <반 고흐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알아야 할 32가지>라는 책도 있어서요.
이 분야의 전문가시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일단 저 책부터 섭렵해보아야겠다는요.



책의 제일 처음에 나오는 작품은 "원반 던지는 사람"이라는 조각상으로 누구나 한 번은 봤을 법한 넘넘 유명한 작품이라죠.
원래의 조각가는 미론이라는 사람이지만 지금은 남아있지 않고 모작만 있다고 하는데요.
모작도 너무나 아름답고 실제같은 터라 원작은 얼마나 멋질런지 상상이 안되더라고요.
책에서는 각 작품에 대한 설명은 물론 알아두면 좋을 "꼭 알아야 할 미술상식"에 대해서도 알려주고 있는데요.
이번 작품에서는 '모작'vs'위작'에 대해서 알려주었고요.
우리는 흰색의 대리석조각을 보고 있고 그걸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원래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에 만들어진 흰색 대리석 조각과 신전은 짙은 원색으로 색칠이 되어있었다고요.
책에서는 원래 복원 예상도도 확인할 수 있었는데 하하....
흰색의 지금 모습이 훨씬 아름답고 멋지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르네상스 시대의 명작으로는 산드로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그리스로마신화도 알아간 아이와 저인지라 거기에서도 이 작품 해설을 들었었는데,
정말 보고 또 보고 그 속에 숨은 의미와 이야기를 알아가는 즐거움이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와 QR코드에 접속하여 도슨트 선생님의 말씀도 들어보았는데용.
이전에 공부하고 알았던 내용도 생각나고 추가도 도니 넘 좋더라고용.
이제는 이러한 작품을 보고 어느 정도의 해설까지도 가능한 단계가 된 것 같은 엄마와 아이~
이렇게 한 작품 한 작품 알아가다보면 미술관에서의 시간이 더 즐겁고 그림을 보는 재미도 알게 될 거 같다는~!



넘 유명하고 좋은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지만 울 아이와 관련이 있는 작품들 위주로 이야기를 조금 남겨보는데요.
다음으로 소개해드릴 작품은 르네상스 중에서도 북유럽 르네상스로 페테르 브뤼헐의 네덜란드 속담이에요.
이 그림을 보면 정말 다양한 모습들의 사람들이 있고 그 속의 의미가 숨겨져 있는데요.
그래서 네덜란드 속담인가본데, 넘 유익하고 개성있는 특별한 그림이라죠.
아이와 이전에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의 놀이"라는 작품을 완성하고 팽이같은 놀이도 만든 적이 있어서요.
그걸 울 뜬금군이 잘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 작품과 스타일도 비슷해서요.
작가의 개성도 진하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네용.

저같은 경우에는 한동안 그리스로마신화의 매력에 풍덩! 빠져 있어서요.
그에 관련된 명화며 조각상들을 감상하는 것이 정말 큰 즐거움이었는데, 조각가도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 많으셨던 것 같아요.
사진 속의 작품은 매너리즘 시기의 바로크.
아폴로와 다프네라는 작품으로 잔 로렌조 베르니니가 만든 것이랍니다.
조각가 하면 피에타의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 밖에 몰랐던 1인 이렇게 화가며 조각가도 한 사람 한 사람 알아갔네요.

이 외에도 우리가 사랑하는 반 고흐며 뭉크같은 화가들의 작품과 관련 스토리도 읽을 수 있어서 넘 좋았고용.
끝까지 알찬 <어린이를 위한 세계 미술 이야기>였는데...
특별부록으로 "한눈으로 보는 서양 미술사조"며, "어디로 갈까?_미술관 소개"도 있더라고요.
사실 해외여행에 큰 관심이 없는 1인이지만 미술관 소개를 보니 넘넘 가고 싶었는데용.
갈 수 있는 날이 살다보면 오긴 오겠죠?!

요건 책을 다 읽고 쓴 울 뜬금군의 독서록이에요.
그려놓은 그림은 넘넘 유명한 모나리자.
역시나 아이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작이 인상깊었던 것 같고용.
쓴 글을 읽어보니 미술을 좋아하는 친구는 어어어어엄청~ 좋아할 것 같다고 하였는데요.
아직은 엄마와 미술관이나 전시회를 가면 휘리릭~보고 놀고 있는 울 아이인데..
이러한 책들을 계기로 울 아이도 미술작품을 감상하고 즐길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용.

지금까지 다락원에서 출간된 넘넘 멋진 초등미술책 <어린이를 위한 세계 미술 이야기>에 대해서 기록해보았는데용.
미술작품을 좋아하고 예술적 재능을 지닌 사람들을 부러워하고 동경하지만 잘 모르는 1인.
이 책 덕분에 아주 재밌고 유익하게 미술작품을 만나보았고 유명한 작품 속에 숨겨진 이야기도 접할 수 있어서 감동이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엄마아빠도 읽으셨음 하는 책으로요.
한 번 읽고 끝나면 섭섭~
수록된 작품을 다 기억하고 이야기할 수 있을 정도로 열심히 챙겨보려고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새롭게 시작된 한 주 다들 파이팅하시길 바랄게요.
저는 또다른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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