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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환경 인문학 - 인류의 지혜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대모험! ㅣ 세계 인문학
Team Story 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3년 3월
평점 :
기후 위기에 빠진 지구에 대해서 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
과학,사회, 도덕 등 초등 교과 과정 연계
인류의 지헤를 찾아 떠나는 인문학 대모험!
OLD STAIRS
세계환경 인문학을 읽어요.^^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3년 03월 04일 토요일이에요.
지난 주에는 울 아이들 새학기가 시작되고 입학식이 두 번이나 있어서 정신없던 엄마인데요.
아이들 준비물 챙기고 데리러 왔다갔다 엄마가 더 신경을 썼더니 어제는 너무나 피곤하여 그냥 잠들었답니다.

밤에는 잠을 자는 것이 맞지만 새벽 2-3시 정도까진 깨어있는 것이 일상이었는데요.
그동안 무리를 하다보니 모처럼 제때 잠들어도 이불 속에서 일어나기 힘들었는데...
점심 식사를 준비하기 전에 울 아이와 함께 저도 잘 읽었던 책 소개를 해보려고 해요.

OLD STAIRS에서 출간된 초등인문학책!
세계환경 인문학
이 그 주인공으로요.
이 책은 기후위기에 빠진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알아갈 수 있는 좋은 책이었는데..
과학, 사회, 도덕 등 초등 교과 과정이 연계되어 있어서 울 아이들 읽어보면 좋을 듯 하고요.
그게 아니더라도 하나 뿐인 우리 지구가 요즘들어 심각한 이상기후 증상을 보이고 있어서요.
어른들은 물론 아이들도 이러한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해야하기에 읽어보면 좋은 도서 같습니다.



<세계환경 인문학> 이 책은 다양한 환경문제와 사건·사고를 다루고 있는데요.
먹이사슬이며 자정작용, 산업혁명, 자원, 지구온난화, 이상기후, 생태중심주의, 환경감수성, 녹색 소비, 환경위기 시계같은 개념들을 알기 쉽게 그림과 학습만화로 담아내고 있고요.
이 속에는 일본의 대규모 지진 해일은 물론 보르네오 섬의 나비 효과, 찰스 앨턴의 북극 탐험, 영국 산업 혁명, 낙동강 페놀 유출 사건, 바나나 팬데믹, 고대 바이러스의 부활, 시애틀 추장의 연설, 산타바라라 기름 유출 사고, 지구의 날 선언, 파리기후협약 등도 담아내고 있어서요.
어른인 제가 아는 이야기는 물론 모르는 사건들도 알려주고 있어서 어른들이 읽기에도 참 좋은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환경이란?
2.환경 오염의 원인
3.환경 오염의 종류와 사례
4.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까닭
5.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
6. 내가 할 수 있는 환경 보호

저는 초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본 기름을 뒤집어 쓴 새 사진이 기억에 남는데요.
저의 친정은 부산인지라 낙동강이 흐르는데, 동네 개천도 냄새가 심해서 지나갈 때마다 코를 막곤 했던 기억이 나요.
지금은 각종 환경사업으로 그 개천을 지날 때에도 냄새가 나지 않고, 주변 경관도 잘 정리되어 있지만요.

그건 인공적으로 우리가 사는 주변 정도를 잘 정돈한 것이 아닌가 싶고..
오히려 지구는 제가 어릴 때보다 더 많이 아파하고 오염되고 있어서요.
국가나 기업은 물론 일반 개개인도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생활 속 실천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왜 그래야하는지 아이들에게도 알려줄 수 있는 방법이 이러한 책이 아닌가 싶네요.



책은 이렇게 한 가족이 다양한 일상 경험을 하면서 환경에 대한 위기를 느끼게 되고요.
그에 관한 이야기를 엄마와 아빠가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해주시는데...
잘 듣는 것 같지만 유쾌하게 반응하는 아이의 순진무구한 모습이 귀여우면서도 저는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하더라고요.
저도 울 아이들에게 책 속의 부모님처럼 잘 이야기를 해줄 수 있음 좋겠다 싶은데요.
요즘에는 난임,불임도 많은데 그러한 원인들도 우리 몸 속에 축적되는 미세플라스틱같은 것들이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모처럼 중국집 배달을 시켰는데, 다시 수거해가시는 그릇이 아니라 일회용 용기로 다 바뀌어서요.
한 번 먹고 정리하는 데 나오는 플라스틱 용기들이 상당해서 이제는 그 가게를 이용하지 않고, 음식배달도 자제해야겠단 생각이 들었거든요.
책을 보면서 대부분은 그래도 제가 아는 내용들이었지만, 몰랐던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소가 뀌는 방귀가 온실가스를 내뿜기 때문에 지구를 오염시키는 원인 중의 하나라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소같은 육식동물을 키우기 위해서 사용되는 곡식은요.
사실은 더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소중한 식량이라는 것!
우리는 음식쓰레기를 많이 버리기도 하지만, 어딘가에서는 굶주림에 허덕이는 사람들이 존재하고 있는데요.
쌀 4KG이면 하루에 30명이 먹을 수 있는 분량이고요.
약 700인분 정도의 쇠고기를 위해서는 3,600인분의 식량을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나머지 2,900명의 사람들은더 배고프고 굶주릴 수 밖에 없는 것이더라고요.ㅠ
또한 후숙하여 먹는 과일 아보카도역시 집에서 숙성시키는 동안 미세먼지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을 뿜게 된다는 것!
또한 아보카도를 재배하는 데에는 물도 많이 사용되어서 아보카도 한 알에 성인 한 명이 6개월 간 마실 물이 필요하기 때문에요.
이러한 부분도 알게 되어서 신기하기도 하면서 내가 실천할 수 있는 부분들을 좀 더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책의 날개에는 읽어보면 좋을 "마음 학교 시리즈"며 "세계인문학시리즈", "어린이학습만화"가 소개되어 있었는데요.
깊이가 있고 유익한 도서였던 터라 OLD STAIRS의 다른 도서들도 챙겨보고 싶네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주말이지만 배달음식은 자제하시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요.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랄게요.

- 도서를 무상제공받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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