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역사 동서양 사건 사전 - 상식과 지식의 힘을 키우는
박수미 지음 / 다락원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세계사와 한국사 대박사건을 한 권에!

다락원 초등역사 동서양사건 사전.

상식과 지식의 힘을 쑥쑥 키워보아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2023년 02월 13일 월요일이에요.

다시 시작된 한 주 오늘도 분주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요.

생각해보니 내일이면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발렌타인데이인데..

어떻게 발렌타인데이가 생겨났는지 그 유래에 대해서 라디오에서 들었던 기억이 나기도 하네요.

별일없이 평범한 오늘이지만 역사의 오늘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었는지 그런 것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요즘 저는 어릴 적 미처 쌓아두지 못했던 서양사와 동양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아이들을 키우고 책육아, 홈스쿨링을 진행하면서 부족한 지식을 함께 쌓아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초등학생권장도서로 추천드리고 싶은 역사책 추천을 좀 해주고 싶은데요.

초등학생이라고 하였지만 이 책은 어른들이 보기에도 훌륭하고 좋다고나 할까요.

서양사와 동양사에서 크고 굵직한 사건들을 한 번에 살펴볼 수 있고,

동시대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이해할 수 있어서 넘넘 유익하더라고용.

바로 다락원에서 출간된 역사책!

초등역사 동서양사건 사전

이 그 주인공입니다.

움짤로도 만나보는 초등필독서 <초등역사 동서양사건 사전>의 모습이에요.

사랑스러운 핑크색에 그려진 일러스트가 호기심을 자아내는데요.

이러한 이미지들을 보고 여러분은 과연 몇 개나 맞추실 수 있으신가요?

훈민정음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은 당연히 알아보실 터.

나머지 인물들에 대해서는 사실 좀 갸우뚱했던 1인인데용.

이제부터라도 역사에 기록된 대박사건들을 만나보다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먼저 이 책의 저자소개부터 해드릴게요.

이 책은 박수미 지음, 신동민 그림으로 완성되었는데요.

박수미 님께서는 초등학교 선생님으로요

춘천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지내고 계시며 어떻게 하면 모든 아이들이 큰 꿈을 꾸며, 더 재미있고 신나게 공부할 수 있을까 고민을 하신다고요.

그 덕분에 우리는 다양하고 좋은 책들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박수미 선생님의 책들 우리 아이들이 보면 좋을 책들이 많았는데 차근차근 정복해보도록 할게요.


다락원 <초등역사 동서양사건 사전> 은 동서양에서 일어난 대박 사건들을 8가지 시대로 나누어 만나볼 수 있는데요.

한 번 살펴보면..

1. 기원 전의 시대(약260만 년 전~ 1년)

2.새 출발의 시대(1년~1000년)

3. 문명의 시대(1000~1500년)

4.변화의 시대(1500년~1700년)

5.혁명의 시대(1700년~1850년)

6.제국주의 시대 (1850년~1914년)

7.세계 대전의 시대(1914년~1945년)

8. 과학기술의 시대(1945년~현재)

이렇게로요.


아주 과거부터 지금까지 거슬러올라오게 되는데 역사라는 것은 역사는 수백만 년 동안 있었던 사건들의 연속이라죠!

시간의 흐름을 알고 전후 사건들의 상관관계를 이해해야 진짜 머릿속에 남는 역사 지식이 될텐데요.

무작정 암기하고 까먹기를 반복했던 1인인지라 이러한 책이 참 반가웠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한국사 수업만 들었고 세계사는 배운 적이 거의 없어서요.

이 책을 보면서 동시대에 어떠한 일들이 있었는지, 그때 우리는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를 알 수 있어서 더 재미있고 유익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사실 엄마는 그동안 한국사 공부를 하기도 했고 영화나 소설, 드라마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이래저래 쌓인 지식들이 있어서요.

책을 보면서 아는 내용들을 더 깊이있게 이해하고 역사적 퍼즐을 맞출 수 있어서 좋았는데...

초2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울 뜬금군은 한국사 지식도 얕고 세계사 지식은 더 부족하다죠.

그래도 아이가 알고 있는 크고 굵직한 일들은 정말 역사적 대박사건일텐데요.

그 사이 빈틈을 좋은 책으로 메꿔갈 수 있었던 것 같네요.


책을 보면 약 260만 년 전에 석기 출현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고 있는데요.

참 머나먼 시대로 이때는 기원전의 시대라죠.

아이는 기원전/기원후의 의미도 몰랐던 터라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는데요.

이는 Before Christ로 그리스도 이전이며 예수님이 태어난 이후는 기원후, 혹은 서기라고 하는 것이랍니다.


책을 보다보면 석기시대부터 불의 발견, 도구의 사용..

빗살무늬 토기의 등장 등등 한국사에서 제일 먼저 배우게 되는 주요 사건들이 등장하는데요.

책은 시기와 연표, 한 줄 설명, 한국사, 잠깐 퀴즈 ,인물 등을 다뤄주고 있어서 전체적인 한국사,세계사 맥락을 잡는데 참 좋더라고요.

그나저나 기원전 3100년경에 이집트에서는 절대 권력자인 파라오가 등장하는데...

파라오역시도 정말 대단한 것 같고요.

책을 읽다보면 이집트와 중국의 역사를 빼놓을 수가 없는데 그 큼직한 문명들이 있기에 지금의 우리가 누리는 문화들이 있을텐데...

이렇게 독자적으로 크게 꽃피웠던 문명들이 서로 교류하기도 하고 전쟁과 정복으로 섞이면서 또다른 문화가 형성되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책을 보다보니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참 많이 있었는데요.

중2때인가요.

폼페이 최후의 날이라는 전시회를 부산에서 본 터라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폼페이라는 도시가 화산재에 덮여 사라진 역사에 눈길이 갔고요.

지금도 제가 마시고 있는 것이 커피인지라 커피의 발견도 역사에서 큰 사건이라는 것이 반갑기도 하면서, 고개가 끄덕여지며 공감되더라고요.


또..

로마의 콜로세움이라던지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 루브르박물관 등은 지금봐도 감탄사가 나오는 건축물인데요.

진시황제의 만리장성도 그렇고 스톤헨지같은 미스터리를 품은 유적지들도 많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이 언제쯤 생겼고 간단하게나마 아이에게 설명해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 이 책을 잘 보고 기억하면 되겠더라고요.


책을 보면 이렇게 역사적인 사건은 물론 인물에 대해서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역사적 사건이며 인물들도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한국사 공부에도 도움이 되는 듯 한데...

나폴레옹이라던지 히틀러같은 굵직한 역사적 인물들도 아이에게 이야기해줄 수 있어 좋더라고요.

책을 보면 세종대왕의 한글창제처럼 역사적으로 아주 특별하고 독보적인 일들도 있지만,

6.제국주의 시대로 가서는 우리도 청나라와 일본에게서 자유로울 수 없고 많은 시련을 겪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에서 노력하고 바꾸려고 했었던 인물들을 떠올려보면 지금을 더 열심히 살아겠다 싶더라고요.


책을 보다보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8. 과학기술의 시대까지 넘어오게 되는데요.

지금도 그 역사는 이어지고 있는데...

IMF라던지 김일성의 사망이라던지, 유튜브의 등장이며 우리를 지금도 괴롭히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까지...

생각해보면 엄청난 일들이 제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도 일어나고 있더라고요.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슬픈 일들이 참 많았는데요.

나중에 책의 개정판이 나오게 된다면 세월호라던지, 이태원참사같은 일들도 실리게 될텐데 이런 일들은 반면교사하여 절대 잊지 않아야 하겠지만요.

축하하고 기뻐해야하는 일들도 가득했으면 좋겠고...

세계적으로도 슬프고 충격적인 사건보다는 우리가 기념하고 오래도록 간직해야할 멋진 일들이 이어졌음 좋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요건 울 뜬금군이 쓴 독서록이에요.

책을 읽고서 아이는 인상적인 것으로 세종대왕과 만리장성을 그려주었더라고요.

참 신기하면서도 대단한 사건들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담겨 있었는데..

조선 태종의 셋째 아들인 세종대왕께서 만드신 훈민정음!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러운 것 같아요.


이렇게 울 아이와 함께 엄마도 넘넘 유익한 책 다락원 <초등역사 동서양사건 사전>을 읽어보았는데요.

이제 초3에 올라가면 울 아이 사회도 배우고 역사공부도 할텐데...

이런 책이 아이에게 배경지식이 되어주지 않을까 싶고요.

궁금할 때 다시 찾아보고 또 보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들 행복한 저녁 되세요.

안녀엉~~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