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동물들의 하루 - 우림, 산과 평야, 극지방, 대양을 넘나드는 과학 생태 만화 이것저것 - 생태 학습 만화
마이크 바필드 지음, 폴라 보시오 그림, 김민정 옮김 / 봄나무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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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과학생태만화 추천.

봄나무

이것저것 동물들의 하루

마이크 바필드 작가의 최신작

재미있고 유쾌하게 읽어보세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어느새 월요일~

2023년 02월 13일이에요.

아직 일요일을 보내지 못한 저는 울 아이가 재밌게 읽었던 책 한 권을 기록하고 잠을 청해보려고 하는데요.

아이가 읽은 책은 저도 다 읽어보고 서평을 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재미있게 다양한 서식지에서 개성있게 살아가고 있는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넘 좋은 책이더라고요.





바로..

봄나무에서 출간된 따끈따끈한 신간!

이것저것 동물들의 하루

가 그 주인공이에요.


이 책은 <이것저것들의 하루>로 유명한 마이크 바필드 작가의 최신작인데요.

<이것저것들의 하루>는 읽어보진 못했지만, 읽고 싶었던 책이어서 기억하고 있는데...

이번 신간을 읽어보니 유쾌하면서도 재미있고 알차게 만나볼 수 있는 과학 생태 만화라 넘 괜찮더라고요.

초2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울 뜬금군도 아주 흡족하게 읽어보았는데요.

재미있었는지 아이가 인상깊었던 장면을 제게 소개해주기도 하고요.

아빠나 동생들에게 설명을 해주는데 아주 잘 기억하고 있어서 기특하더군요.


먼저 이 책의 작가님들 소개부터 해볼까요?

이 책은 마이크 바필드 글, 폴라 보시오 그림, 김민정 옮김으로 탄생하였는데요.

이 세 분의 조합이 참 좋다고 생각이 드는데...

다양한 서식지에서 그들 나름의 법칙으로 개성있게 살악는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그걸 개성있고 따뜻한 일러스트로 잘 표현해주셔서 좋았다는 것!

일러스트도 듬뿍 들어 있고 다채로운 방식도 적용되어 있어서 즐겁게 읽어갈 수 있었고요.

사진도 좋지만 일러스트로 만나보는 것도 참 특별하게 느껴졌는데...

지구상에는 우리가 잘 모르지만 개성있고 멋진 동물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는요.


이 책의 차례는

숲과 밀림

초원

사악과 고지대

사막

극지방

바다와 강,늪

동굴과 심해, 어둠

도시 환경

용어

로 이뤄져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서식지에서 살아가고 있는 생명들을 한 권에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아는 동물들도 있지만 모르는 동물들이 더 많았던 것 같은데, 원숭이나 곰도 한 종류가 아니기 때문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는 숲과 밀람에서는 위장을 쫌 하는 녀석들의 기막힌 생존법을 살펴볼 수 있고요.

탁 트인 초원에서 포식자를 피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살기 힘든 사막에서 독하게 살아남는 방법이며 추위에 맞서는 극한 생존법 등을 알아가는 것이 아주 흥미진진하답니다.


공룡도 처음엔 티라노사우르스를 알고 초식공룡, 육식공룡의 대표를 알고 모습을 구분하다가 그 특징을 읊는 것처럼요.

이미 우리가 아는 동물들은 많이 있지만 여기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서 조금은 특별하게 느껴지는 동물들도 알아가고

그들이 각자가 살아가는 터전에서 터득한 방법들도 이해하고 알아가는 것이 이 녀석들을 위한 방법 중의 기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에게 인상깊었던 동물을 이야기해달라고 했더니 마운틴 고릴라를 고르더라고요.

마운틴 고릴라는 산악과 고지대 카테고리에 있고요.(p.34)

요녀석들은 동아프리카 르완다에 있는 높은 산의 안개 자욱한 숲에 숨어 살고 있다고 해요.


고릴라는 우리에게 친숙한 것처럼 이 녀석들도 그런 것 같고 비슷한 점이 많이 있었는데요.

책을 보니 마운틴 고릴라는 비를 그리고 물을 싫어하더라고요.



여기까지는 그냥 그런 것 같은데 울 뜬금군이 좋아했던 부분은요.

바로 요녀석들의 반전매력(?!)때문인데, 마운틴 고릴라는 무섭게 생겼지만 사실은 상냥한 채식 고릴라이고요.

파리도 못죽이고 애벌레를 무서워한다고 하네요?!

애벌레를 보고 깜짝 놀란 일러스트가 재미있었는지 제게 이야기해주면서 다시 낄낄~ 웃는 아이.

아이의 유쾌한 웃음을 보는 것이 엄마도 즐겁더라고요.




다음으로 울 아이는 아메리카 흑곰을 이야기했어요.

아메리카 흑곰은 도시 환경에 적응하여 살아가는 녀석인데요.

생각보다 많은 동물들이 도시에 적응하여 살아가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흔히 보는 것이 길고양이나 비둘기 정도이지만 외국은 좀 더 다채롭더라고요.




울 뜬금군이 재미있어했던 부분은 아메리카 흑곰이 글자읽기를 하고 싶다며..

100% 곰방지기능의 쓰레기통을 들고선 왜 안열리냐고 하는데 그게 재밌었나 보더라고요.

이런 이야길 보면 가볍게 넘길 수도 있지만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서도 한 번 더 생각을 해보게 되는데요.

울 아이 이러한 책을 읽는 것부터 시작하고 있으니 그러다보면 생각도 깊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ㅎ



책의 뒤에는 이렇게 서식지와 동물 52종 카드가 있어서 오려서 재밌게 놀이를 할 수도 있었는데요.

아이와 함께 살펴보니 요녀석 먼저 오리고 싶은 동물이 따로 있더라고요.

동생들도 이 책을 좋아했는데 책도 보고 카드도 보면서 재밌게 잘 활용하고 기억해주면 좋을 듯 하고요.


요건 울 뜬금군이 쓴 초등독서록인데..

책이 재미있었는지 길게도 적었더라고요.

생각해보니 아이가 제게 제일 먼저 말했던 것이 피카츄를 닮은 동물이 있다며 히말라야 우는토끼에 대해 이야길 했었다죠.

이렇게 아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에도 신기한 동물들을 모티브로 한 것이 많은데요.

그렇게 소소하게 다양한 동물들에 대해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듯...



저는 책에서 바다와 강, 늪 축축 3종세트를 소개할 적에

생명은 물을 사랑해.

40억 년 전, 물속에서 처음 생명이 시작되었고

지금도 세상에서 가장 촉촉하고 멋진 동물들이 물 안에서

그리고 물 주위에서 살아가고 있어.

라는 말이 좋더라고요.


이렇게 <이것저것 동물들의 하루>에 대해서 기록해보았는데요.

개성있는 일러스트와 함께 특별한 동물들의 생존 스타일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 좋았고요.

보다 다양한 동물들에 대해서 알아가는 시간이 된 것 같아 유익했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까지~

다들 잘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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