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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나 너를 믿어 ㅣ 나무자람새 그림책 12
베스 페리 지음, 몰리 아이들 그림, 김세실 옮김 / 나무말미 / 2022년 10월
평점 :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이 자신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힘냈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을 예쁜 동화책으로 전해요.
나무말미
우리는 언제나 너를 믿어
책 속의 메시지도 일러스트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동화책입니다.^^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남편과 저의 결혼기념일이에요.
사실 저는 이 날을 기억하지 못했다가 조금 혼났는데요.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있지만 이 분을 만나지 않았다면 우리집 귀여운 4,7,9살 아이들도 없었을텐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 아이들에게 읽어줬었던 넘 예쁜 동화책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라는 책인데요.
이 책의 표지를 보고서 넘 사랑스럽고 예쁘기도 하고요.
책의 제목이 넘 넘 기분좋고 힘이나는 터라 울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움짤로 만나보는 예쁜 그림책 <우리는 언제나 너를 믿어>의 모습이에요.
싱그럽고 예쁜 마음이 편안해지는 초록 빛깔에 그려진 일러스트도 참 사랑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책의 뒷표지에는
너는 꿈이 이루어질 거라고 믿니?
우리는 믿어. 반드시 이루어질 거야!
우리가 너를 믿는 것처럼.
이라는 아주 예쁜 메시지가 적혀 있었어요.
아이들을 키우면서 엄마표 책육아보다는 사실 엄마표 홈스쿨링을 더 많이 하고 있는 요즘인데요.
사실은 울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랐음 하는 것이 제일 첫 번째이고..
그 다음으로는 착하고 건강한 맘을 지녔으면 하는데
사실 아이가 무엇을 꿈꾸고 되고 싶은 진 큰 상관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음 좋겠고 가능성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보았음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사실 더 자라다보면 시련도 닥치고 꿈을 포기할 수도 있겠지만,
지금은 무한히 꿈꿀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는 4,7,9살 이기도 하고요.
이후에 성장한 모습이 그렇게 잘나지 않더라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맘은 변함이 없을 듯 한데...
이런 예쁜 동화책 어릴 적에 실컷 읽어주고 싶더라고요.
먼저 이 책의 저자 소개부터 해볼까요?
이 책의 글은 베스 페리, 그림은 몰리 아이들 옮김은 김세실 님이 해주셨는데요.
베스 페리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그림책 작가로 뉴저지 해변가에서 가족과 함께 살며 책을 읽고 글을 쓴다고 하셨어요.
이 분은 웃음소리, 상상력, 글로 쓴 말의 힘 같은 것을 믿는다고 하셨고요.
그림을 그린 몰리 아이들 님은 칼데콧상 수상작은 물론 다양한 그림책을 쓰고 그리신 분.
햇살 가득한 애리조나에서 멋진 가족과 함께 산다고 하셨고요.
협력과 사랑,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예술의 힘을 믿는다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죠.
또..
"나무말미"라는 뜻은 장마철 잠깐 해가 나서 땔나무를 말릴 수 있는 시간을 뜻하는 우리말이라고 하고요.
"나무자람새 그림책"은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보고 함께 성장하는 창작 그림책 시리즈를 말하는 것으로요.
아이들이 동화책을 본다고 하지만 사실 어른들에게도 동화책은 필요한 것 같은지라..
나무말미 출판사에서 나오는 책들 넘넘 기대가 된다는요.
이 동화책은 그 이름처럼 힘이 나는 메시지들로 가득 담겨져 있어요.
책의 제일 앞 페이지를 넘겨보면 정상을 올라가며 서로를 의지하고 도와주는 산양가족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엄마는 위에서 아기를 지켜보고 있고 아빠는 아기 산양을 밀어주고 있는데..
라고 하면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믿음이 예쁘게 표현되어 있었어요.
그 뒷페이지에서도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함께 긍정의 힘을 지닌 말들이 가득 담겨져 있는데요.
뭔가를 잘해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믿음.
그리고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고 함께해나가는 것에 대한 믿음이 느껴져서 그러한 부분이 넘 좋았습니다.
글밥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인지라 금방 읽을 수 있을 것도 같지만,
아름다운 일러스트가 감탄사를 자아내기에 찬찬히 감상하고 짧은 문구가 지닌 행복한 메시지를 곱씹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책을 읽다보면 참 다양한 생물들이 등장하는데..
하나하나 다 아름답게 표현되어 있고요.
이들이 살아가는 환경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어서 그러한 부분도 좋았다는 것.
아이에게 잔소리를 하기도 하지만 사실은 있는 그대로 사랑하고 좋다는 말을 해주고 싶은데요.
그러한 이야기들도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 같아서 읽어보면 힘이 나고 나의 존재에 대해서도 긍정적을 생각할 수 있는 것 같아 넘 좋은 책이었어요.
지금까지 나무말미의 <우리는 언제나 너를 믿어> 동화책에 대해서 소개해보았어요.
어쩜 이렇게 이쁜 동화책이 있는지 요즘 독서록을 쓰고 있는 아이의 글도 살펴보니 반응이 좋았는데요.
책을 읽고는 힘이 나는 모양인지 너무 좋은 책이라며 칭찬을 적었고요.
점수를 줄 때에도 평소엔 다른 책들은 별 5개 만점에 별 한 개를 준다면요.
이 책은 그래도(?!) 별 2개를 주었는데 ...
엄마가 느끼기엔 별 5개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애정표현을 잘하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아이들이 자랄 수록 그게 어려워지기도 하는데요.
믿고 있고 응원하고 있다는 마음을 이렇게 이쁜 동화책에 담아서 읽어주고 표현해봐도 좋겠다 싶어요.
힘들고 지칠 때면 꺼내보면 좋을 동화책.
<우리는 언제나 너를 믿어> 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애정표현을 잘하는 분들도 많으시지만 아이들이 자랄 수록 그게 어려워지기도 하는데요.
믿고 있고 응원하고 있다는 마음을 이렇게 이쁜 동화책에 담아서 읽어주고 표현해봐도 좋겠다 싶어요.
힘들고 지칠 때면 꺼내보면 좋을 동화책.
<우리는 언제나 너를 믿어>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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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