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잖아! 지구가 왜 뜨거워지는지 생각하는 어린이 1
양서윤 지음, 마이신(유남영) 그림 / 새를기다리는숲(새숲) / 2022년 9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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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서 추천.

새숲 생각하는 어린이 01.

알잖아! 지구가 왜 뜨거워지는지

아파서 병들아가는 지구를 위한 노력!

우리 아이들 환경도서 읽는 것부터 실천해보아요.





포스팅을 쓰는 오늘은 금요일이에요.

아이들은 이제 다시 자유의 몸(?!)이 되어 하교,하원하고 평소보다 더 신이 났는데요.

세 아이들이 있어서 주말에도 시끌벅적 전혀 심심하지 않은 것 같은데..

또 어떻게 주말을 보내야할지 저는 벌써부터 걱정이 되네요. ㅎ







사실 제가 진짜 걱정되는 것은 따로 있는데요.

바로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지구"인데..

요즘에는 환경에 대해 관심과 걱정을 가지신 분들이 참 많으시죠.

저 역시 마찬가지로 이제는 일상생활에서도 지구가 아프고 힘들어하고 있음을 느껴서 걱정인데요.ㅠ

저는 그렇다쳐도 이제 4,7,9살인 울 아이들이 살아갈 환경은 더 오염되진 않을까 진심으로 맘이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일상생활에서 제가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 둘 늘려가고 있고요.

울 아이들도 함부러 쓰레기를 버리거나 하지 않고 쓰레기가 생기면 항상 저에게(?!) 주는데..

지구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아는 것이 환경보전을 위한 하나의 방법이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울 아이와 함께 읽어본 책!

새숲 생각하는 어린이 01.

알잖아! 지구가 왜 뜨거워지는지

라는 도서로요.

이 책은 지구에 대한 이야기를 잘 알 수 있으면서도 몰입감있고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어서 참 괜찮은 도서더라고요.

책의 두께가 너무 두껍지도 않고 책의 사이즈도 아담한 편인지라 가방에 챙기기도 좋은데요.

울 아이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환경도서인데 어서 소개해드릴게요.



짜잔! 우리집에 도착한 참 유익한 환경도서~

<알잖아! 지구가 왜 뜨거워지는지> 이에요.

책의 내용이 참 좋고 재미있기도 해서 초등권장도서로 추천드리고도 싶은데요.

소중한 지구, 우리가 지켜요!

갈수록 뜨거워지는 지구.

이젠 온난화를 넘어 폭염,폭우,폭설 같은 이상 현상이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어요.

먼 미래라고 생각했던 무서운 일들이 바로 코 앞까지 온 거예요.

하지만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플라스틱 컵 사용하지 않기, 꼭 필요한 것만 사기,

쓰레기 덜 만들기처럼 사소한 것부터

우리 함께 실천해 봐요.

라는 책의 뒷표지 문구가 맘에 와닿는 <알잖아! 지구가 왜 뜨거워지는지>.

아이들과 함께 이런 책도 읽어보면서 환경보호에 대한 작은 실천들을 해보면 좋을 듯!


먼저 이 책의 저자님에 대한 소개부터 해볼까요?

글 양서윤, 그림 유남영 님의 노력으로 멋진 환경도서가 탄생하였는데요.

양서윤 님이 쓰신 책들을 보니 환경에 대한 책들이 많이 있는 것 같고요.

유남영 님의 일러스트는 친숙한 것이 많이 만나본 것 같았는데, 참여한 책이 참 많더라고요.

사실 울 첫째 뜬금군이 이 책의 일러스트를 보고 아는 척을 하더라고용.


이 책의 차례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어요.

01. 지구는 매일 뜨거워지고 있어.

02.한국에 열대 과일이 웬 말이야?

03.온난화의 범인을 잡아라!

04. 아파서 병드는 지구

05. 지구가 아프면 인간도 아파요.

06. 인간 때문에 변한 기후

07. 이미 지구를 치료하는 사람들

08. 지구를 구하는 첨단 과학

09.내가 살아갈 지구야!

로요.


차례를 읽어만봐도 지구가 참 아프고 힘든 상황에 처해있음을 알 수 있고요.

그게 다 우리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기에 미안한 맘도 듭니다.

그래도 책의 마지막에는 지구를 구하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이 펼쳐지는데..

이렇게 환경도서를 찾아읽는 것도 지구를 위한 하나의 작은 노력이 되겠다 싶어요.


사실 지구가 지구온난화로 힘들어하고 아파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만..

이러한 이야기를 읽는 것에 불편함을 느끼고 피하고 싶은 맘이 들기도 하지요.

허나 이 책은 등장인물들이 참 재미있고 개성있어서 우리가 알아야 할 내용들을 잘 전달하면서도 재미있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는데요.

등자인물로는 나세미, 나재원, 나잘나, 차분해라는 한 가족인데..

책을 보다보니 우리 아이들의 미래모습을 만나는 것 같아 웃기더라고요.ㅎ


먼저 나세미와 나재원은 쌍둥이로 초등학생 5학년인데요.

나세미가 1분 일찍 태어나서 누나인데, 열정이 넘치며 모든 일에 흥분을 잘하고요.

일을 잘 벌이지만 꼼꼼하진 못해서 동생에게 잔소리를 자주 듣는데..

그래도 동생을 위해 바퀴벌레도 잡아주는 씩씩한 캐릭터이고용.

나재원은 1분 늦게 태어나 동생이 되어 불만이 많지만,

누나 세미가 벌리는 일에 항상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알고보면 사이좋은 남매랍니다.

또 재원이는 책을 좋아하고 궁금증이 생기면 안경을 올리는 버릇이 있어요.

그리고 이들의 부모님이 아빠 나잘나, 엄마 차분해 인데요.

그 이름처럼 캐릭터가 개성이 넘치는데 아빠는 환경 관련 연구를 주로 하는 공학박사이고요.

엄마 차분해는 초등학교 선생님인데 이 가족의 캐미가 참 좋습니다.



각 챕터가 시작될 때 지구가 이야기를 하는 형식으로 시작되는 <알잖아! 지구가 왜 뜨거워지는지>인데요.

지구는 지난 100년간 연평균 기온이 1.8℃ 올랐다고 하는데 이게 알고보면 상당한 것이더라고요.

요즘 날씨를 보면 종잡을 수 없을 때도 많고 여름은 너무 덥고 겨울은 너무 춥다죠.

또 봄,가을이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데 그러한 것도 다 이러한 이유때문이라죠.ㅠ



더이상 지구의 온도가 올라가면 정말 큰일이 날텐데..

책을 읽으며 심각성도 느끼며 지구의 상황에 대해서 알아갔어요.




이야기는 나잘나 가족이 포항 바닷가로 서핑을 하는 모습부터 시작되는데요.

10월 초인데도 기온은 여전히 높고 여기에 백상아리가 등장하였다는 경보를 듣고서요.

이들은 좋아하는 서핑을 중지해야 한답니다.ㅠ

한반도에 백상아리가 왠 말이냐 싶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요.

지구의 온도가 높아지면서 백상아리가 좋아하는 어종이 이동하며 우리나라 바다에서도 백상아리를 볼 수 있게 된 것인데..

책을 읽어보면 지금의 우리 현실보다 조금 더 악화된 모습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듯 하고요.

허구맹랑한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우리가 곧 겪게될 것이란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책은 몰입감있는 이야기와 함께 개성있는 일러스트가 함께라 좋은데요.

"나잘나 씨의 한마디"같은 코너가 있어 더 유익하게 읽을 수 있었어요.


아이와 술술 읽어가는 페이지들.

같은 엄마 뱃속에서 그것도 1분 차이로 태어난 쌍둥이인데 두 아이들의 성격이 완전히 다른데요.

서로의 부족한 점을 보완해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나세미가 지구를 지킨다며 트림과 방귀를 참는 모습도 재미있고요.

아빠인 나잘나 씨가 만든 엉뚱한 발병품에 웃음이 나기도...

아이들끼리 티격대격하는 모습을 보면서는 우리집 삼남매가 조금 더 크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란 생각도 했었고요.

참 유쾌하고 재미있는 아이들인지라 차분해 여사를 당황시키기도 하는데 그속에서 똘똘함도 느껴지더라고요.







책을 읽어보니 알게 모르게 우리가 지구를 병들게 하는 요소들이 많이 있었는데요.

아주 사소한 것들부터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력들을 실천하면 좋을 듯 한데..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것이 낫고 알고 있다면 하나라도 더 실천하면 좋겠다 싶더라고요.

아직 2022년이 3개월 정도 남아 있으니..

아이도 저도 지구를 위한 좋은 습관 하나 정도를 더 만들도록 노력해볼까 하는데요.

저는 텀블러 들고다니기를 생각은 하는데 실천못할 때가 많아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해볼 생각.

울 뜬금군과 아이들은 이면지 재활용처럼 종이 낭비를 줄이는 것 같은 실천을 하도록 이끌어주려고요.


지금까지 새숲 생각하는 어린이 01 <알잖아! 지구가 왜 뜨거워지는지>에 대해서 기록해보았어요.

엉뚱한 발명품을 만들기도 하는 나잘나 씨이지만 정말 이런 게 어서 나왔음 좋겠다 싶은 발명품도 있었는데요.

지구를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고 지금은 좀 낯설지만 신기한 방법들도 많은데..

아무쪼록 모두가 노력하여 지구의 온도를 조금이라도 떨어뜨릴 수 있담 좋겠네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있다가 맛있는 저녁 드세요.


-도서무상제공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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