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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캅스 극장판 공룡시대 대모험 애니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2년 9월
평점 :
인기만화 쥬라기캅스 극장판을 책으로!
쥬라기캅스 극장판
공룡시대 대모험
애니북으로 재밌게 읽어요.

4,7,9살 아이들이 있는 우리집.
대체 공룡의 인기는 언제 사그라들 것인지 4살 공주역시 오빠들의 영향으로 공룡홀릭인데요.
이렇게 말하면서도 아이들이 좋아한다면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엄마인데..
미처보지 못했던 아주 괜찮은 공룡만화 극장판이 책으로도 나왔더라고요.

극장에서 커다란 브라운관 화면으로 봤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게 어디냐며 아이와 재밌게 읽어보았는데요.
학교를 다녀온 울 뜬금군 넘 신나게 만화 속으로 빠져보았는데..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보고 다시 또 책으로 만나도 좋겠다 생각이 들고요.
울 뜬금군처럼 책으로 먼저 만나고 나중에 영화로도 만나도 좋을 듯~~!

소개해드릴 애니북은 바로 서울문화사에서 출간된
으로요.
사실 쥬라기캅스가 극장판으로 개봉했다는 것을 몰랐었는데ㅠ
읽어보니 이거이거 넘 흥미진진하고 재밌더라고요!

움짤로도 만나보는 책의 모습이에요.
애니북 특성상 처음에는 비닐포장이 되어 있는데요.
개봉하여 뜯어볼 때의 즐거움이란~
표지도 재밌어보였는데 책의 뒷표지에는 극장판의 주요 스토리가 적혀 있어 살펴보았어요.

평화로운 라이트 시티,
학교 앞에서 팔던 미니 공룡들이 거대해지면서 도시를 파괴, 난동을 부리게 되고요.
알고보니 이것은 지구를 빼앗으려는 별별해적단의 음모였는데..
다행히 쥬라기캅스의 활약으로 별별해적단을 물리치지만,
별별해적단은 타임 큐브를 사용하여 시간 여행으로 도망을 쳐버린답니다.

쥬라캅스와 친구들도 별별해적단이 떨어뜨린 타임 큐브를 손에 넣게 되고
공룡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게 된답니다.

그렇게 펼쳐지는 이야기가 아주 몰입감있게 전개되는데요.
보다보면 아주 반전(?!)같은 것들도 있어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먼저 이번 쥬라기캅스 극장판 공룡시대 대모험의 등장인물을 좀 살펴볼까요?
주인공은 공찬으로 활발하고 호기심많은 소년이고요.
공찬은 모든 일에 나서지만, 허술한 탓에 사고만 치고 사라한테 혼나지만 참 유쾌하고 착한 아이라죠.

이러한 공찬곁에는 사라와 제임스 딘, 반장이라는 친구가 있는데요.
사라는 까칠하고 도도한 성격으로 아이 같은 공찬 일행이 맘에 들지 않지만,
항상 함께하며 친구들을 바른 길로 이끌고요.
제인스 딘은 엄마가 제임스 딘의 팬이라 이름이 딘이라는~ ㅎ
반장은 전국 0.0001%의 영재로 부정적이고 피곤한 성격이지만,
팀의 브레인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되는데요.
이렇게 성격도 개성도 다른 아이들이지만 참 사이좋게 지내고요.

이번 극장판에서 주목할 인물이 바로 가이아인데..
그는 지구의 분신으로 쥬라기팩과 공룡을 결합시켜 쥬라기캅스를 만든 장본인이에요.

그리고 쥬라기캅스를 빼놓을 수 없겠죠.
쥬톱스는 느긋하고 게으르지만 파워만큼은 최강이고요.
쥬렉스는 쥬라캅스들의 리더로 정의감과 자존심이 강하다죠.
쥬테고는 순진하고 우직한 행동파이며..
쥬테라는 잘난 척 좋아하는 최고 멋쟁이.
쥬키오는 섬세한 두뇌형으로요.

보고 있으니 귀엽기도 하면서 멋져서 넘 재미있게 페이지를 넘겼고요.
요 쥬라기캅스는 변신도 하니 울 아이들 장난감으로도 당연히 갖고 싶겠다 싶더라고요.

앞서 주요 줄거리를 소개해드렸던 것처럼 페이지를 조금 넘기니 너무 귀여운 미니 공룡이 등장했어요.
병아리는 가라! 이제는 미니 공룡을 시대라며 아이들에게 호객행위를 하는데 사실 이들은 별별해적단으로요.
바리는 깔끔 떠는 겁쟁이, 부리는 3인조의 리더로 성격 급한 악동에, 어리는 식탐대왕 덩치로요.
별별해적단이란 악당도 좀 귀엽게생겼는데 책을 읽어보니 하는 행동은 악당 그 자체로..
쉽지 않은 상대였어요.

결국 공찬이를 제외한 친구들은 미니 공룡을 사서 이름도 붙이며 함께하게 되고요.
공찬이는 여기에 끼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이 행복도 잠시!
미니 공룡들이 거대해지면서 포악해지고요.
이 상황을 위해 쥬라기캅스가 활약하는데...
결론은 해피엔딩에 이길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심장이 쫄깃해지는 기분이랄까요~

다행히 별별해적단의 허술한 매력(?!)덕분에 시간이동을 할 수 있는 타임 큐브를 공찬이와 친구들도 손에 넣게 되고요.
공룡 시대로 이동을 하게 되고 여기에 얽힌 비밀들을 알게 된답니다.

스스로도 곧잘 읽을 수 있지만 이번엔 특별히 제가 책의 대부분을 읽어줬는데요.
울 뜬금군 아주 몰입하며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는데..
읽어주는 저도 참 재미있었고 생각처럼 쉽게 사건이 해결되지 않아서 좀 긴장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쥬라기캅스가 이대로 물러설 순 없다죠.
결국은 Happy Ending이라는 이야기를 남겨보는데요.

울 아이와 넘넘 재밌게 읽었는데..
책으로 이렇게 흥미진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어서 넘 좋았고요.
울 꼬맹이들 정말 재미있게 볼 것 같아서 극장판도 집에서라도 보여줘야할 것 같네요.
지금까지 <쥬라기캅스 극장판 공룡시대 대모험>에 대해서 기록해보았어요.
울 아이들과 함께 재밌게 읽어보시고 영화도 함께 시청하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
파이팅.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