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독서평설 2021.3 독서평설 2021년 3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1년 2월
평점 :
품절


봄비인가요~

보슬보슬 내리는 비소식이 반갑기도 하면서 약간 아쉽게도 느껴지는데요.

이제는 주말에 집콕이 익숙한 우리 가족은 아빠는 아기와 낮잠을 자러 갔고요.

초등학생이 된 울 첫째 뜬금군은 학교 숙제를 마친 후에 동생과 잠시 놀이 중~~


모처럼 낮에도 잠시 시간이 생긴 저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요즘 울 뜬금군과 함께 읽고 있는 어린이잡지에 관한 기록을 해보려 하는데요.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자연스럽게 초등맘이 된 저!

초등학교에 관한 정보는 아는 것이 전혀 없어서 좀 고민이 많았는데요.

이래저래 좋은 출판사와 책들을 접하고 있고, 아이도 적응을 나름 잘 해주고 있어서 생각보다 큰 어려움없이 보내고 있는 듯~~

아이와 함께 꾸준히 엄마표 책육아와 엄마표 홈스쿨링을 하고 있는 우리 뜬금군!

주변에서 때로는 그렇게 공부를 벌써부터 시키면 나중에 부작용으로 안하려고 하지 않냐는 이야기도 들을 때가 있는데요.

그 정도까지 공부를 하고 있지는 않는 것 같고 제가 생각하기에는 하염없이 흘러가는 아이의 시간이 너무 아쉽고 소중하게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아이가 학교를 마치고 집에와서 다시 방과후 수업을 들으러 학교를 가기 전 비는 시간이라던지,

동생들이 어린이집에 있어서 조용한 그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하고요.

모처럼 찾아온 조용한 시간에 엄마와 함께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있는데,

울 뜬금군은 단 둘이 뭔가를 한다는 것을 참 좋아하더라고용.


이번에 기록할 초등학생잡지는 바로 지학사에서 출간된 초등 독서평설인데요.

이런 잡지가 있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는데, 문제집을 조금씩 푸는 것처럼 이 책도 매일 할당량을 정해서 다양한 내용을 읽어가면 좋겠다 싶더라고용.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했으니 조금 이른감이 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가고 있고 우리 아이들은 기다려주지 않는다죠.

아이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다니게 될수록 점점 독해와 논술에 대한 부담감도 늘어날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엄마와 함께하는 홈스쿨과 책읽기습관이 잘 자리잡혀 있다면 한결 수월하지 않을런지~

지학사 어린이잡지 초등독서평설은 초등디베이트를 준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제가 만나본 책은 초등 독서평설 2021년 03월호.

VOL.184권이고요.

바쁘다는 핑계로 포스팅이 조금 늦었는데, 04월호도 출간되어 있으니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네용.


제가 만나본 책은 초등 독서평설 2021년 03월호.

VOL.184권이고요.

바쁘다는 핑계로 포스팅이 조금 늦었는데, 04월호도 출간되어 있으니 만나보시면 좋을 것 같네용.



책을 살펴보고 읽어보았더니 내용이 너무 딱딱하지 않았고,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이라던지 다채로운 주제가 많이 있더라고요.

또한 책의 뒷 부분에는 별책부록으로 초등독평더하기+라는 워크북도 함께 있었는데요.

어린이잡지를 읽은 이후에 워크북까지 함께해준다면 정말어린이논술 걱정할 필요가 없을 듯!



그럼 지학사의 <초등 독서평설 03월호>

우리 같이 얼른 만나보실까용?!


언제 이만큼 성장했는지~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공부도 하고 어린이잡지까지 읽게 된 울 첫째 뜬금군인데요.

어느새 아이의 발은 230mm가 되었고 키도 많이 크고 몸도 커져서요.

조금만 더 자라면 제가 요녀석이 안입는다고 하는 옷이나 신발도 입고 신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훌쩍 성장한 우리 아이가 몸뿐만 아니라 마음도 자라고 좀 더 깊은 생각과 사고를 할 수 있다면 좋을텐데요.

어린이잡지 지학사 초등 독서평설과 함께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읽어가며 생각주머니를 키워가야겠죠!!

책의 표지를 넘겨보면 제일 먼저 목차가 보였는데요.

한 달을 기준으로 총 4주까지 아이들이 읽게 되는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어서, 매일 책읽는 습관을 잡아주기에도 좋겠다 싶더라고용.

센스있게도 주말은 쉬어가는 센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읽게 되는 독서다이어리였는데, 주말에도 읽어본다면 더 빨리 한 권을 읽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초등 독서평설 03월호에 수록된 내용을 조금만 소개해드리면요.

독서력 jump! jump! 독서평설 첫걸음으로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다시 읽는 공룡 도감 : 공룡의 지능은?이라는 글이 있었고요.

솔샘의 글쓰기 교실글쓰기의 기초, 받아쓰기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었어요.

또한 한 눈에 표현 사전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도 있었는데요.


책은 독서 + 토론, 진로 + 창의, 통합 사회, 통합 과학에 관한 내용들도 수록하고 있었고용.

융합 독서 특집으로 신비한 해저 탐험에 관한 내용도 있으니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보면 유익하고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아들아니랄까봐 울 뜬금군 그리고 둘째 베리군이 정말 좋아하는 생명체가 바로 공룡인데요.

생각해보면 저도 공룡을 아주 좋아했던 것 같은데, 요녀석들만큼은 아니었거든요.

초등 독서평설 03월호에서는 공룡의 지능에 관련된 이야기를 읽어볼 수 있어서 아주 흥미로웠는데요.

아이가 흥미를 느끼는 주제가 제일 앞부분에 배치되어 있어서 책읽기 습관을 잡아주기 좋더라고용.

엄마도 읽고 아이도 읽고 ~~

함께 페이지를 할당해가면서 해당내용을 읽어보았는데요.

저희집에는 공룡관련 책들이 정말 많이 있는데, 어떤 책들은 무슨 말인가 싶을 정도로 어렵기도 하고요.

아이들 책이라 그런지 단순히 이미지와 공룡이름, 약간의 특징이 담긴 책들이 대부분이었는데 공룡에 대해서 보다 잘 알 수 있던 시간!!

공룡이 똑똑한지 아닌지를 알기 위해서는 공룡의 뇌 크기를 알아야 한다고 하는데요.

많은 과학자들은 동물의 경우 몸집에 비해 뇌가 클수록 똑똑하다고 믿는데, 수천만 년 전에 죽은 공룡의 뇌를 구하기는 하늘의 별따기겠지요~~~

뇌는 말랑말랑해서 단단한 뼈나 이빨과 달리 화석으로 남기 어려운데요.

공룡이 죽으면 박테리아같은 미생물들이 말랑말랑한 부분을 분해해버리기 때문인데...

공룡의 뇌가 화석으로 발견된 적이 딱 한 번!! 정말로 있었대요.

그러한 내용들을 읽는 것도 아주 흥미로웠는데요.

하나의 케이스만으로는 부족하고 아쉬운 것이 사실인데 역시 과학자들은 스마트하다죠.

그들은 뇌 화석 없이도 공룡 뇌를 관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는데 그건 바로 "시티 촬영 기계"!

병원에 있는 시티 촬영 기계는 사람의 몸 속을 보는 데에 쓰이는데요.

공룡 과학자들은 시티 촬영 기계에 공룡 뇌함(뇌를 둘러싼 머리뼈) 화석을 넣어서요.

뇌함 안쪽 빈 공간의 크기와 모양을 알아내어 이를 바탕으로 공룡의 뇌 모형을 만들었다고 하니 정말 흥미로운 이야기였어요.

이렇게 공룡의 지능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읽은 후..

책의 부록으로 수록된 초등독평 더하기+도 살펴보았는데요.

각각의 내용에 맞춘 문제들이 수록되어 있었는데, 책을 읽고 생각하며 문제도 풀어보면 독해력은 물론 논술실력도 쑥쑥 자라나겠다 싶더라고용!

서술형 문항 대비로 읽은 내용들에 관한 문제의 답을 써보는 방식이었는데요.

"공룡의 뇌는 화석으로 남기 어렵다고 해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식이였는데

다시 한 번 더 생각해보고 책을 읽어볼 수 있는 기회라죠?!

울 뜬금군 저렇게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을 하는 모습인데요.

아이가 이야기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잘 알고 있지만 수줍어하여 자신감있게 이야기하지 못하는데,

엄마에게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말하기연습도 하게 되는 것 같네요.

생각보다 부담스럽거나 어렵거나 지루하지 않아서 다음 페이지도 읽어보았는데요.

다음 페이지는 솔샘의 글쓰기 교실인데, 받아쓰기를 글감으로 다루면서 받아쓰기를 하는 이유와 받아쓰기를 잘 할 수 있는 비법을 공유해주셨더라고요.

그래서 아이와 유익하게 읽어보았고요.

초등학교 1학년,2학년때에는 받아쓰기를 많이 하게 될텐데 울 뜬금군 꿀팁을 얻었다는!!


해당 내용역시 초등독평 더하기+와 함께할 수 있었는데요.

맞춤법이 어려운 것, 새로운 낱말, 재미있는 표현을 원하는 색이나 기호를 정해서 표시를 해보기도 했고용.

1번에 수록된 다양한 문장들 중에서 제가 문제를 내어 받아쓰기도 해보았는데..

울 뜬금군 틀렸지만 넘 귀엽더라고요.

아이의 이런 귀여운 글씨도 틀린 글도 귀엽습니다.


읽다보니 재미있고 유익해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하며 읽게되는 초등 독서평설!!

한눈에표현사전에서는 세 살 적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을 만화로 만나보았는데요.

그래서 울 뜬금군 더 재미있게 읽었는데, '버릇'에 관련된 다른 표현들도 익혀보면서 어휘력을 늘려갔네요.

이 외에도 아이가 좋아하는 해양생물에 관련된 내용도 있고요.

교과서에 수록된 내용도 많아서 유익 그 자체!

한 번쯤 신경쓰고 고민했을 층간소음에 관한 내용도 있고 스트레칭을 하는 페이지도 있어서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알차고 재미있었답니다.

이렇게 우리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어린이잡지 지학사 초등 독서평설에 관한 기록을 해보았는데요.

바쁘게 새학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전보다 아무래도 집콕 생활을 많이 하는 아이들인데..

집에서 좋은 책 읽으면서 생각주머니도 쑥쑥 자랐으면 좋겠어요.

그럼 주말 잘 보내시길 바랄게요.

안녀엉!!

- 출판사로부터 교재만 제공받아 아이와 직접 사용 후 남기는 솔직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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