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한반도의 인류 2 - 누가 우리의 조상일까? EBS 한반도의 인류 2
EBS 한반도의 인류 제작팀 글.사진, 원유일 그림 / 상상의집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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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

맛있는 점심식사하셨나요?

아직 새로운 어린이집에 완전히 적응하지 못한 우리 6살 뜬금군 덕분에요.

엄마의 등/하원 시간은 이전보다 늦어져서 저만의 시간이 이전보다는 많이 줄어서 마음이 분주한 오후에요.

 

각자의 스트레스 해소방법은 다양하겠지만 저는 하루에 1개의 포스팅정도는 해야 마음이 안심되고 편안해서요.

얼른 우리 아이들과 함께했던 책육아 기록을 남겨보고 아이들과 다시 으쌰으쌰~해보러 나가봐야 할 것 같은데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요즘 날씨도 제법 풀린 느낌이고 우리를 참 오래 괴롭혔던 미세먼지도 일단 잠잠하다는 것.

환절기인지라 감기를 달고 있는 우리 아이들이지만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의 아이들은 부디 아프지 않고 건강하길 바라며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지난 포스팅에서는 여러분에게 한반도의 인류 1권 <한반도에는 누가 처음 살았을까?>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 연장선상으로 한반도의 인류 2권.

누가 우리의 조상일까?

를 만나볼까합니다.

 

 

사실 우리들은 우리의 뿌리를 잊은 채 정말 바쁘게 하루하루를 지내오고 있는데요.

공감가는 유명한 말 중에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가 있는데 저 역시 동감하는 부분.

국영수가 중심이 되고 역사(국사)부분을 조금은 소흘히 하기도 해서인지 심각할 정도로 우리의 뿌리에 대해서 모르는 경우를 보면 가끔은 한숨이 나오고 안타깝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요.

 

 

 

시간을 거슬러 역으로 돌아돌아 내려가다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 한반도에 누가 제일 처음살았고, 누가 우리의 조상인지까지 접근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지금의 우리에 대해서 돌아볼 수도 있고 이런저런 생각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자칫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는 오래된 이야기들을 "한반도의 인류"다큐멘터리를 통해서 흥미진진하게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저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책으로 만나보면서 인류의 기원과 발달과정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었고요.

아직은 이런 이야기들이 참 낯설고 처음 접하는 느낌이었을 아이들에게 좋은 첫 스타트가 된 것 같습니다.

 

 

지난 포스팅을 보신 분이 아니라도 우리의 직계 조상은 호모 사피엔스라는 사실을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슬기사람"이라는 의미의 호모 사피엔스는 강가에 움집을 짓고 마을을 이루면서 살았던 신석기인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지금도 많은 변화를 겪으면서 미세하게 달라지고 있는데요.

아주 오래전 한반도도 참으로 다양하고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달라진 자연환경 속에서 새로운 석기 시대를 열며 호모 사피엔스가 그들의 문화를 꽃피우면서 살아가게 된답니다.

 

1권에 등장했던 한반도에 제일 처음 살았던 인류 호모 에렉투스와 비교하면 외모부터가 다른 호모 사피엔스는 개와 고양이처럼 완전히 다른 인류.

호모 사피엔스는 슬기사람이라는 그 이름처럼 보다 더 현명하고 똑똑하여 자유롭게 불을 다룰 수도 있고요.

 

 

석기도 조금 더 정교하게 다루게 되었고..

사후세계에 대해서도 생각할 정도로 참 많이 다르고 진화된 모습.

 

 

아이와 책을 보면서 우리가 이뤄낸 문화들이 한꺼번에 생긴 것들이 아니라 이렇게 차근차근 구석기와 신석기, 청동기와 철기 등의 문화를 거치고 삼국시대와 고려, 조선 등의 시대를 거치면서 발달되고 진화된 것임을 새삼스럽게 다시 느끼게 되었어요.

사실 학생일 적에 국사수업을 들으면 늘 고대문화부터 시작되는 페이지인지라 시험에도 참 많이 등장하고 그 주요단어들을 키워드로 기억하게되는 이들의 삶인데요.

교과서로 배우기 전에 이렇게 책으로 보다 흥미롭고 실제처럼 한반도에 살았던 우리의 조상인 호모사피엔스의 삶에 대해서 접해보는 것이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욱 더 흥미롭고 생생하게 다가올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움집을 지어서 지내고 커다란 토기를 만들어서 그 곳에 먹을거리를 저장하는 신석기인들의 삶인데요.

전권에서 구석기인인 호모에렉투스의 걸작이라면 "주먹도끼"가 아닐까 싶은데..

신석기인인 호모사피엔스인 이들에게는 가장 "걸작"이라고 불릴 수 있는 생계형 예술품이 있다면 바로 "빗살무늬토기"아닐까해요.

책의 시리즈마다 등장하는 주요인물들이 있는데요.

주인공이 정성스럽게 빗살무늬토기에 무늬를 그려넣는 모습이 참으로 인상적으로 다가왔고요.

 

 

제일 뒷 페이지를 보면 서울에 있는 암사동 유적지와 함께 빗살무늬 토기의 사진과 이야기를 읽어볼 수도 있어서 뭔가 연계체험까지 하고 싶은 마음이 불쑥불쑥~!

저도 지금까지 여러 번의 기회를 통하여 박물관에서 빗살무늬 토기를 보았었는데 아주 커다란 스케일의 유물은 참으로 인상적이었거든요.

우리 아이들과도 이전에 경기도박물관을 비롯한 박물관에서 인류의 진화모형과 빗살무늬 토기를 보며 놀라기도 했었던 터라 아이에게는 그때의 기억을 상기시켜주었답니다.

 

 

강과 바다와 가까이 살았던 이들의 삶.

커다란 절벽에 각종 다양한 고래의 모습을 암각화로 그려넣으면서 고래를 사냥하고 그들의 조상이 얼마나 훌륭한 사냥꾼인지 배우기도 하는데요.

 

 

멀리 지나온 것 같지만 그리 멀지 않은 설날 연휴에는 친정인 부산까지 가면서 들렀던 휴게소 생각이 났던 저.

휴게소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울산반구대 암각화 유적지와 가까워서 이에 관한 모형과 영상, 관련 정보가 소개되어 있기도 해서 반갑기도 했고요.

아이와 함께 휴게소에서 영상을 보며 신기했던 기억이 있는 터라 이런 연결고리를 찾아서 보여주며 아이들의 기억에 조금 더 오래 남도록 해보기도 했어요.

 

그렇게 아이들과 우리의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 부족의 이야기를 다 읽고 뒷편에서는 신석기인들의 삶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는데요.

 

 

한편으로는 흥미롭고 재미있게 책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으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자연의 잔인함이라고나할까요?

강한자가 살아남고, 도태되면 사라지게 되는 자연의 법칙이 2권의 책 끝부분에서 느껴지기도 해서 괜시리 안타깝기도 했네요.

 

 

한반도의 인류 2권의 시리즈를 통해 아이들에게 우리의 조상들은 물론 우리가 진화하는 과정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줄 수 있었던 시간.

여러분도 꼭 한번 누려보세요.

그럼 저는 또다른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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