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문답 - 내 삶을 성장시키는 물음과 대답
세바시 엮음 / 세바시북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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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세바시)라는 프로그램은 사회의 많은 영역의 사람들이 15분 동안 본인의 얘기를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TED와 같은 대중 강연 프로그램보다 세바시가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한 것은 바로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강연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좋은 강연들이 쌓이게 되면서 또다른 문제는 누군가가 원하는 답을 찾기에 15분을 할애하여 모든 영상을 찾아보는 것이 오히려 어렵게 되버렸다. 그런 와중에 세바시팀에서 특정 고민과 질문에 대해서 원하는 대답을 찾는 이들을 위하여 질문에 대한 답을 5분짜리 영상에 담아 공개한 것이다. 오히려 나처럼 시간 나면 세바시를 챙겨봐야지라고 막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까지도 원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서는 그 즉시 찾게 된 것이다.


책은 총 7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1장은 마음의 상처를 입고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문답들, 2장은 돈, 인생의 철학, 친구의 결핍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한 문답들, 3장은 인생의 수많은 선택상황에서 늘 결정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문답들, 4장은 상처입은 고통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문답들, 5장은 지금보다 멋진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문답들, 6장은 인간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문답들, 마지막 7장은 가장 가깝고 소중한 가족과의 기대와 실망의 기로에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문답을 담아내었다.

사람들은 늘 고민을 하며 산다. 지금 살고 있는 삶이 과연 원하는 삶인지 의구심을 가진채.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가고 취직했더니 내가 생각했던 일은 고사하고 이런일을 하려고 대학 4년 다닌걸까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한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사회는 전문성을 유지하고 진정 마음이 원하는 일을  찾으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진정 내가 원하는 일은 무엇인지 모르겠고, 어떻게 찾아야 할지도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점점 어렵기만 하다. 어쩌면 누구나 이러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기 때문에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를 수도 있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성장문답은 어쩌면 원하는 해답이 될 수 있을 것이고,  그동안 고민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못한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창업을 생각한다면 일을 더 열심히 해야해요. 이전에는 단순하게 맡은 업무만 했다고 하면 이제부터는 프로세스를 다 보아야 합니다. 인맥이 있으면 일이 쉽게 풀립니다. 그런데 인맥이라고 하는 것이 하루 이틀 만에 만들어지지 않지요.
- 지금 직장이 싫어서 창업을 고민하는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
많은 문답들 중에서도 유독 관심깊게 본 문답은 현재 나의 고민이었다. 직장에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또다른 삶을 준비해야 하지는 않을지, 그런 고민에 대해서 쉽게 직장을 접고 나갈 용기가 나지 않다면 아직 준비가 안된 것이다.

특히 생활 글쓰기 훈련법은 단순화시키면 두 가지예요. 하나는 아주 정확한 어휘와 훌륭한 문장으로 잘 쓴 책을 많이 읽는 거예요. 다른 하나는 계속 쓰는 겁니다. 컴퓨터 앞에서만 쓰지 말고 작은 메모지, 수첩 같은 걸 갖고 다니면서 자투리 시간이 날 때마다 하루에 30분만 아무거나 써보세요. - 글쓰기가 두려운 당신이 반드시 들어야 할 대답
이 책은 정답이 아니다. 누군가에게 있어서는 도움이 될 수도 누군가에게는 잘못된 조언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서 소위 전문가적인 입장에서 쉽게 얘기해주려고 노력했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조언과 충고가 담겨있다. 나만의 문제일까, 내가 문제일까라는 말못할 고민들에 대해서는 이 책은 비단 어른들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윤대현 교수님의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 내가 세운 계획이 지키지 못하면 불안으로 다가오게 되고 그것이 또다른 불안을 야기한다고 한다. 마음 편히 가져라는 조언이 오히려 불안을 가중하게 되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멍때리는 것, 명상의 시간을 갖는것이 좋다고 한다. 또한 계획을 작게 해서 달성할 수 있는 만큼만 정해서 성공 경험을 크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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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사이언스 - 이길 수밖에 없는 승부의 법칙
TV조선 스포츠부 지음, 한국스포츠개발원 감수 / 북클라우드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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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는 과학이다라는 것을 알게 된지 얼마 안되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대부분의 것들은 예측이 가능하며 과학으로 설명이 가능한 것들이 많다. 그리고 이 책은 스포츠를 과학과 연계시켜서 왜 그렇게 예측이 되는지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있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스포츠 또한 더불어 발달해왔다. 달리기부터 시작해서 구기종목인 야구까지 런닝화부터 야구 배트, 글러브가 기술의 발달로 점점 사람들에게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리고 0.1초라도 단축하거나 기록 향상을 위해서 무작정의 노력만으로 실력을 증가시키는 데도 한계가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사이언스에 대해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미국야구에서는 한때 세이버매트릭스라는 통계야구가 전구단으로 유행이었다. 선수 하나하나의 타구와 구질을 분석해서 그리고 습관을 분석해서 통계적인 기록으로 판단하여, 가장 확률이 높은 곳을 찾아서 때로는 수비수를 이동시키기도 하고, 약한 부분만 집중적으로 공략하게 되었다. 이 또한 통계라는 과학이 이용되었으며, 타자에 따라서 구질을 변화시키는 매그누스 효과가 접목된 구질의 과학이 또한 접목되기도 한다.

책을 읽다 보면서 스포츠에 약간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곁에 두고 잊을만 할대 다시 한번 읽고 싶은 책이며, 스포츠에 문외한인 사람들에게도 즐겁게 설명해줄 수 있는 관심을 끄는 소재들이기도 하다.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알지 못했던 것들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실제로 야구에서 라이징 패스트볼이라는 것은 없으며, 투수의 악력에 따른 공의 회전력의 차이로 인해 투수가 던진 공이 홈플레이트 앞에서 조금 덜 떨어지느냐, 조금 더 떨어지느냐의 차이였던 것이다. 

그리고 스키점프는 하늘을 나는 비행기의 원리인 양력을 추구하여 선수들이 왜 몸을 최대한 숙이는지 그리고 스키는 v자 형태로 유지하는지 그리고 스키 점트에서 스키의 길이에도 제한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책을 통해서 야구 뿐만 아니라 축구, 육상, 그리고 스키 점프에 이르기까지 많은 운동에 대해서 새롭게 흥미를 갖게 되었고, 스포츠를 좋아하든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게도 모두에게 권할 수 있는 유익하고 흥미로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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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9%가 모르는 업을 찾는 비밀 - 내 업을 찾으면 원하는 일로 억대 연봉 벌 수 있다
서민준 지음 / 라온북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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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민준 : 마인드스위치 대표 www.jinrocoaching.com 

이 책은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업을 어떡해 찾아야 하는지 그리고 찾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다. 무의식적으로 일하면서 월급을 받는 요즈음 사람들은 일하는데 있어서 긴장이 별로 없다. 적당히 대학 나와서, 적당히 취직해서, 적당히 승진하고 그리고 적당한 시점에 후배들에게 밀려 회사를 나와야 할 위치가 되면 그때부터 긴장하기 시작한다. 대다수의 대한민국 월급쟁이들의 평범한 모습이 아닐까, 저자는 이럴 바에야 좋아하는 일 그리고 자유를 얻고 가슴이 원하는 삶을 살라고 조언하고 있으며, 그런 조언들이 충고뿐만이 아닌 현실적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그리고 가슴 뛰는 나의 업을 찾기 위해 가장 중요한 다섯 비법으로 "용기", "비전", "배움", "생존", "돌파"를 제시하였다.

가슴이 뛰는 단한가지에 집중하고 1인기업으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며,
위대한 기업 앞에는 늘 위대한 목표가 필요하듯이 우리의 1인 기업들도 꼭 비전이 필요하며,
늘 배움의 자세로 독서를 생활화하며 책 속에는 6개월 안에 전문가가 되는 100권 독서법이 상세하게 나와있으며, 우리는 각종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으로 끊임없이 발전하는 배움이 필요하며,
기업을 시작한 후에는 살아남기 위해 싸워야 하는 생존이 필요하며,
한계에 부닥쳤을때, 다시한번 새로운 전략으로 나아가야 하는 돌파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 어떤 방법으로 적용해야하는지는 가슴 뛰는 삶을 찾는 워크시트를 통해서 독자들이 나에 대한 현재 평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가슴 뛰고 설레는 삶을 살기 위해서 당신은 '1인 기업'이 되어야 한다. 1인 기업이란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어 자율성과 수익성, 그리고 가치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 1인 기업이 가지는 사회적 가치는 그 어떤 사람들보다 크다. 그들은 사회에 크고 작은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그 누구보다도 자유롭게 살아가고 있다."
최근 1인 기업이 유행이다.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원하는 장소에서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에, 수입이 고정적이지 않다는 단점이 있는 것 또한 1인 기업이다. 사람들은 변화를 두려워하고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을 늘 한다. 하지만 준비 된 사람에게는 이 또한 그리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본인의 브랜드를 갖고 내가 좋아하는 분야의 일을 하다 보면 곧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을까.

"사람들은 변화를 원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피하려고만 한다. 지금 생활이 안정되고 편안하기 때문이다. 매일 가던 길을 가고 먹던 것을 먹고, 입던 옷을 입게 된다. 사람의 생활습관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이렇게 관성에 젖어 있으면 절대 새로운 생각을 할 수 없다. 창의성은 새로운 공간, 새로운 만남, 새로운 경험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그 새로움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한다."
집에서 맘 먹고 독서를 하려고 하면 자꾸 TV나 잠의 유혹에 빠지기 쉽상이다. 사람의 생활습관은 변하지 않고 새로운 장소에서 적당한 긴장이 따르지 않으면 절대 새로운 생각을 할수 없다는 말에 크게 공감하였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서라도 혹은 집중력을 유지하고 싶어서라도 가끔은 새로운 장소에서 색다른 생각을 해봐야겠다고 다짐했다.

"어떤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지 못하는 경우는 환경이 긴장을 주지 않고 너무 편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운동이나 공부 등을 집에서 하려고 하다가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너무 편안한 장소에서 나 혼자 할 때 실행하기가 가장 힘들다."

현재 라이프코치로써 1000명이상의 가슴을 뛰게한 저자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도전정신이 아니었나 싶다. 안된다는 불행한 생각을 버리고 늘 할수 있다는 자신감과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는 도전정신이 지금의 서민준 코치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우선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새로운 장소에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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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것엔 감동이 있다 - 생각을 세련되게, 마음을 섹시하게 만드는 자기감성경영법
김춘애 지음 / 생각나눔(기획실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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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세상은 점점 더 편리해지고 빨라지고 있다고 얘기를 한다. 하지만 급박해진 세상을 통해 단축된 우리의 시간에는  그저 그런 일들을 하며 보내고 있지는 않을까. 오히려 시간을 두고 천천히 해야 할 일들은 너무 성급하게 하고 있고, 하지 않아도 되는 일들에는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고 있는 건 아닐지...

사람들은 대화를 하지 않고 메세지로 본인의 의사를 전달하는 데 익숙해졌다. 가까운 친구라 하더라도 통화하는게 어색하기도 하고, 세상이 더 편리해지면서 우리들의 감정은 점점 고갈되어 가는 것은 아닌지... 이 책은 매말라가는 우리네 감정의 소중함과 중요성에 대해서 얘기해준다.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에 힐링이 화두가 되었다. 힐링이 왜 필요한가? 누가 상처를 주었다고... 상처를 준 사람은 없는데 받은 사람은 많다. 상처받지 말고 감동받자. 감동이 답이다. 힐링은 위로가 아니라 감동이다."

모두가 힘들다고 말한다. 취직이 안되서, 결혼을 못해서, 집을 갖지 못해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힘들어한다. 늘 힐링받기를 원하고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일에는 서툴다. 책을 보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해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남들이 차갑게 대한다고 해서 나역시도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았는지... 사람과의 관계에서 진심을 다하지는 않았는지...

책은 총 네개의 챕터로 나눠져 있다. 각각의 챕터에서는 우리가 살면서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 무엇인지 감정, 일, 사랑 그리고 가족에 있어서 사례를 통해서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Chap 1. Heart
"차이를 인정하며 배려하는 게 평등이다. 평등은 배려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가진 자가 없는 자를, 직급이 더 높은 자가 직급이 낮은 자를, 나이가 많은 사람이 어린 사람을 배려하면 세상은 아름다워진다. 그러나 불평등함을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절대 평등해질 수도 없다. 배려가 인격이다."

모든 이가 똑같이 가져야 하는게 평등일까.. 가장 가까운 회사에서도 이런 일들은 비일비재하다. 누가 어디에 산다더라, 누가 좋은 직업을 가진 사람과 결혼을 했다더라 우리 나라는 남과 비교하는 것을 너무 좋아한다. 그리고 비교에서 그치지 않고 시샘하고 험담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평등은 배려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한다. 사람들 서로서로 조금씩 배려를 한다면 조금 더 나은 모습이지 않을까

"결국, 이 시대의 가장 큰 힘은 소통력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고급언어를 쓰는 것이다. 고급언어란 감성의 언어를 말한다. 조금 더 강력하게 말하자면 감성전투력이라고도 표현하고 싶다. 굳이 전투력이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그만큼 강력한 방어 무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급언어란 남을 배려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아닐까... 사람들은 너무 상처주는 말을 쉽게 하곤 한다. 회사에서는 질책과 절망스러운 말들을 쉽게 해대고 당사자가 받아야할 상처에 대해서는 아랑곳하지 않는 것일까... 나역시도 회사생활을 하면서 많은 실망과 좌절감을 많이 보았다. 누군가의 비난과 절망스러운 말들은 아직도 내 귓가를 맴돌기도 하지만 그또한 내가 이겨내야 하는 것이러 믿고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고 있다. 

Chap 2. Work, Chap 3. Love
"연인 관계에서 갈등을 해결하는 것은 상대방의 감정에 관심을 가져줄 수 있어야 하고, 감정의 속도보다는 방향성을 맞춰주는 것이다. 말이든 글이든 감정이 상대가 원하는 방향과 같은 감정으로 표현하는 스킬이 필요하다."

연인관계에서 다툼의 많은 원인중 하나는 바로 서로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내가 원하는 데로 가려는데 있을 것이다. 배려하지 않고 서로의 주장을 하다보니 다툼의 원인이 되고 서로의 감정을 조금씩 상하게 하는 것이다. 감정의 속보보다는 방향성을 맞춰주는 것은 비단 연인관계뿐만 아니라 사회생활하는데 있어서도 꼭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Chap 4. Family
"추억은 그리움이다. 어릴 적 친구가 좋고 가족이 좋은 건 함께 나눌 추억이 있기 때문이다. 가족이 함께 투억을 만들어가되 서로를 격려하고 사랑하고 따뜻한 가정의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가족만의 감성을 공유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책은 자기계발서라고 생각했지만 계속해서 읽다보니 감정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소설 혹은 수필일수도 있다. 나의 행동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고, 내가 그동안 너무 이기적으로 살아왔구나 하는것을 느끼게 해주며 앞으로 나의 감정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감정을 먼저 생각해보고, 입으로 내밷기 전에 다시한번 생각하고 행동할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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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사력 - 아이템 찾기부터 프로그램 설계까지 프로강사가 갖춰야 할 모든 것
정찬근 지음 / 라온북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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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ED,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을 통해서 일반인들 또한 강사로 많이 활동을 하고 있다. 나역시도 작지만 몇번의 직업 멘토링을 통해 소규모 강의를 한적이 있었으며, 강의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였다. 모든 사람들이 나만 바라보며, 잠시의 숨고르기의 정막 속에서도 모두가 보고 있는 압박감도 가질 수 있었고 그에 따른 부담감도 컸었다. 이렇게 강의에 초보인 사람들 혹은 사내강사라던지 혹은 강의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유용한 책이다. 어떻게 강의를 준비하고 계획해야 하는지, 어떤 포인트가 가장 중요한지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책은 총 6장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그렇게 딱딱하지 않고 쉽게쉽게 읽을 수 있다.
"1장 당신도 강의할 수 있다"에서는 부익부강사의특징(자신의 콘텐츠를 끊임없이 업그레이드, 인맥 관리 철저, 책 쓰기를 통해 퍼스널 브랜딩을 주기적으로 갱신 등)과 퍼스널 브랜딩의 세가지 요소(책쓰기, 강의력, SNS마케팅)에 관한 것이었다.

"2장 강사력은 '나다움'에서 시작된다."
"그렇다면 나다움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강점을 나열하고 그 중에서 남들이 하지 못하는 것을 찾아낸다. 거기에 차별성이, 나다움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단점을 줄이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나역시도 나만의 장점을 극대화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려고 하는 편이다. 저자 역시 나다움이란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강점을 찾고 거기에 차별성 즉 "나다움"이 있다고 한다.

노자 <도덕경> 17장
"가장 훌륭한 군주는 아래 백성들이 다만 임금이 있다는 것만을 알 뿐이다.
그다음의 군주는 백성들이 그에게 친근감을 가지며 그를 칭찬한다.
그다음의 군주는 백성들이 그를 두려워한다.
그다음 군주는 백성들이 그를 업신여긴다.
군주에게 믿음성이 부족하면 백성들은 그를 믿지 않는다.
조심하여 그 말을 소중히 여기고 함부로 말하지 말하야 한다.
최선의 군주는 무위(無爲)의 정치를 하기 때문에 공을 이루고
일을 성취해도 백성들은 알지 못하고 내가 저절로 그렇게 되었다고 말한다."

저자가 인용한 이 구절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과연 나는 지금의 내 삶의 각각의 역할들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는지...남편으로서 혹은 직원으로서 내 역할에 맡는 책임을 다하고 있는지...
"3장 억대 연봉 프로강사가 갖춰야 할 핵심 강사력 6가지" 어떻게 강의 계획서를 작성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으로 저자는 가장 간단하 방법은 본인이 생각하는 강의의 핵심 메시지를 포그트잇에 적어 A4지에 붙이며 순서를 고민하는 것이다라고 한다. 그리고 도입부에서 나만의 비법을 만들어라. 도입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한다. 살아오면서 수많은 강의를 온/오프라인으로 들어왔지만 내생각에도 강의에서는 도입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강사가 강의를 시작하는 찰나의 그 1분 내외로 강의를 듣는 사람들은 강사에 대한 평가가 이미 끝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에 모강의를 듣는데 강사가 시작하자마자 짧게 노래를 불렀다. 모든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고, 강의는 아주 성공적이었다.

"4장 강의를 일상화하여 강사력을 키워라" 이 장에서는 저자의 강의 준비 습관인 노트 작성에 대해 설명했다. 한강노트(한 줄 강의 노트), 한비노트(한 줄 비유 노트), 한세노트(한 줄 세바시 강연 시청 노트) 이 세가지는 날마다 작성하는 것아 기본이며 가벼운 마음으로 한 줄로 작성하는 것이 공통점이다.
"5장 저서와 강연회를 통해 강사 브랜드를 높여라, 6장 강사력의 완성은 '마케팅 감각'이다." 에서는 저서와 강연을 통해서 본인의 브랜드를 높이고 실제로 그렇게 활동하고 계시는 작가분들에 대해 소개를 해놓았다.

회사에서 직급이 높아질수록 사람들 앞에서 말해야 하는 상황이 점점 늘어가는거 같다. 굳이 전문 강사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한번쯤은 배워야할 능력이 바로 강사력이 아닌가 싶다. 또한 책에서는 전문 강사가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나만의 퍼스널 브랜딩은 어떻게 이뤄야하는지 상세하게 설명해준다. 지식은 실제로 활용해야 내것이 될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조만간 회사에서 있을 세미나에서 책을 통해서 배운것을 한번 사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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