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만 들어도 힘이 나네요 - 잠재된 욕구에 불꽃을 튀게 하는 촌철살인의 말
이남훈 지음 / 홍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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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된 욕구에 불꽃을 튀게 하는 촌철살인의 말

어떻게 하면 모든 직원이 자신의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며 신바람 나게 일할 수 있을까? 어쩌면 모든 리더의 꿈일지도 모를 이 바람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수많은 리더가 고군분투하고 있다. 과연,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그 핵심은 그들의 숨겨진 욕구를 자극하는 데 있다. 그러자면 평소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고, 패턴을 정확히 파악해, 그들이 듣고 싶어 하는 말을 해서 정곡을 찔러야 한다. 그래야만 그들을 스스로 움직이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만 들어도 힘이 나네요》는 각각의 상황과 특정한 조건에서 상대를 설득하고 동기부여 하는 방법을 매우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제까지 출간된 대화법에 관한 책들과는 달리, 실제 사례를 통해 실질적인 대화 스킬과 동기부여 원리를 매우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비즈니스 전문기자로 활동한 저자가 수많은 CEO 및 직장인과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소중한 취재의 결과물이다. 이에 현재 수많은 기업에서 이뤄지고 있는 소통 비법과 효과적인 동기부여 방법은 물론 잠재된 욕구에 불꽃을 튀게 하는 촌철살인의 말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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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서로 대화를 하거나 문자를 할 때의 말이란 정말 하나하나 조심히 해야 된다.
특히나 말이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내 생각은 그런게 아닌데 전달받는 사람이 오해할 수도 있고.. 하기 때문에 특히나 더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얼마전 회사에서 그 말 때문에 트러블이 있었던 나는 더욱더 기대감을 가지고 책을 읽었다.
직장에서 일할때 CEO나 직장상사의 말 하나하나가 직원에게 얼마나 많은 힘이될지 스트레스가 될지는 말의 어법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사람들에게 칭찬을 더 기분좋게 해주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겠다.
그런 말 하나에 직원은 더 힘을내서 회사일에 더 힘을 쏟지 않을까
그와 반대로 안좋은 말만 쏟는다면 전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것이다.
내 앞에서 악담만 퍼붓고 다른 사람들 앞에서 아무리 칭찬을 한들 그게 과연 듣는 사람에게 득이 될 수 있을까?
내 개인적인 경험에 비추어 보면 그건 정말 자존감을 갉아먹는 행위이다.
직원들간에 의사소통이나 말하는 법도 물론 중요하지만 직장상사나 CEO의 좋은 말들이 직원들에겐 엄청난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얼마전에 회사에서 문자 때문에 트러블이 있었던 나는 책을 읽으면서 여태까지도 물론 조심했지만, 앞으로는 더욱더 말을 할 때 조심하고 신경써서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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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적 아이의 힘 - 이해하는 만큼 발견하는 아이의 잠재력
이정화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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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아이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내향성 사용설명서’

내성적인 아이는 외향적인 아이와 생각하는 방식부터 표현하는 방식까지 모든 것이 다르다. 내성적인 아이는 탐색 시간이 길고, 자기만의 기준이 확고해 고집이 세며, 스스로 이해되지 않으면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는다. 반대로 말하면 누구보다도 신중하고, 강단이 있으며, 자기주도적이라는 뜻이다.

이 책은 내성적인 아이의 성격이 고쳐야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고,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도와준다. 전면에 나서지 않지만 누구보다 신중하고 강단 있게, 적극적으로 자신을 만들어가는 내향적인 아이의 무한한 잠재력을 꽃피울 수 있도록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이해가 필요하다.

---------------------------------------------------내향형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읽기에 더할나위 없이 좋은 지침서라고 생각한다.
나만해도 내향형인 아이를 키우다면 맨날 혼내고 잔소리 를 할 것 같은데, 이게 특히나 내향형인 아이에겐 더욱더 큰 독이 된다고 하니 이 책을 읽지않은 상태에서 내향형 아이를 키우게 됐다면 그 아이가 받는 스트레스가 어땟을지 상상만으로도 충분히 끔찍하다.
내향형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외향형 아이에 비해 내아이가 뒤쳐지는건 아닌지, 다른 애들은 쉽고 금방 하는 것들을 내 아이는 왜 못해내는지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 하겠지만, 사실은 전혀 그럴 필요가 없다는 얘기를 해주고 있다.
아이마다 관심분야나 성격이 다 다르고 특히 내향형 아이에게는 외향형 아이만큼을 바라는 것이 그렇게 해달라는 것이 정말 힘들고 아이에게 엄청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고 한다.
내 아이가 조금 느리다고 해서 뒤쳐진다고 왜 이렇게 똑부러지지 못하냐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그 아이의 발걸음에 맞춰 같이 손잡고 천천히 걸어갈 수 있는 부모가 됐으면 좋겠다.
천천히 걷는 그 아이의 손을 잡고 같이 천천히 걸어줄 사람은 부모뿐이지 않을까 싶다.
그런 관계를 통해 아이는 더더욱 부모를 신뢰하고 자존감이 높은 성인으로 자랄 것이다.
말하는방법에 대해서도 너무 좋은걸 배운것 같다.
화내고 윽박지르지 않고 그거 아니야 넌 누굴 닮아 그런 생각이나 하니 같은 말이 아닌
ㅇㅇ은 이렇게 생각했구나, 왜 이렇게 생각했을까 그랬구나 그럼 다른 방법은 뭐가 있을까?
같은 어법으로 말을 하고 아기와 공감하며 말을 나누는게 좋다고 하니, 성격이 급한 나는 아이도 없지만 분영 애를 닥달했을거라 생각하며 또 반성을 했다.
아이가 조금 느리지만 가는 방향을 정확하게 잡고 있다면 그 작은 손을 그러쥐고 같이 천천히 느리게 걸어가고 싶다.
아이가 없지만 그래도 뭔가 많은 도움이 된 책같다.
문제는 과연 성격 급한 내가 배운대로 활용을 잘 할 수 있을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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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여로 엘릭시르 미스터리 책장
나쓰키 시즈코 지음, 추지나 옮김 / 엘릭시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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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의 여로』는 작가 나쓰키 시즈코의 전성기인 1970년대 작품이다. 주인공 리카코는 삶에 대한 열정은커녕 의지도 없는 인물로, “죽는 게 별로 무섭지 않아요. 언제 죽어도 아무 미련 없어요”라고 말하며 동반 자살 제안을 깊은 고민 없이 수락해버린다. 바로 다음날, 리카코는 애인과 함께 산속에서 수면제를 잔뜩 삼켰지만 몇 시간 후에 약을 토하며 깨어나고 만다. 그런데 곁에 있던 애인은 칼에 찔려 죽었고 칼자루는 리카코의 손에 쥐여 있었다. 누가 보더라도, 리카코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여자가 남자와 동반 자살을 시도하다가 남자를 살해한 상황’처럼 보인다. 리카코는 패닉에 빠져 살인 현장에서 도망친다. 나쓰키 시즈코의 본격 미스터리는 여기서 시작된다. 살해범을 찾아 단죄하고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자. 본격 미스터리의 전통적 주제인 ‘범인은 누구인가?’란 질문이 작품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며, 리카코의 두 번째 삶의 목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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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너무나 흥미진진 했다.
책을 읽으면서 시대적 배경이나(최근이라고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이상해서 책정보 보니, 책이 1970년대 작이었다.) 이름이 조금 헷갈렸지만 그럭저럭 읽을만 했다. 어렵고 복잡하고 아주 헷갈릴 정도는 아니었으니..
리카코가 깨어나면서 부터 사건이 시작된다.
리카코는 왜 이런일이 벌어진건지 알아내기 위해 혈혈단신으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한다.
하지만, 혼자서 알아가는데 한계가 있고 목숨까지 위협받으며 위험한 순간에 백마탄 왕자처럼 나타난 다키이를 만나게 된다.
다키이도 이 사건에서 아는 사람을 찾다 우연한기회에 리카코를 만나고 둘은 이 사건과 큰 관련이 있는 사람을 찾고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노력한다.
처음에는 어떻게 된거지 했던 사건이 갈수록 실마리가 맞춰지는 재미가 있었지만 그 과정에 약간의 지루함을 느끼기도 했다.
크나큰 사건이 벌어진다는 생각은 안들고, 그들의 죽음은 조용히 지나가고 흘러간다는 느낌
내용은 그렇지 않은데 책을 읽는 내내 긴장과 두근거림이 아니라 뭔가 차분히 흘러간다는 느낌이 들었다.
미스테리 책에 반전은 당연한거고, 이 책에도 물론 여러번의 반전이 나왔고... 난 그 반전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지만... 뭔가 완전 대박!!!
이런 느낌의 반전은 아니었다.. 그냥 전체적으로 잔잔한 느낌의 책이었다.
반전도 아 그렇구나.... 이런 느낌으로 받아드렸고..
마지막 결말은 좀... 생각보다 허무해서 약간의 실망이..
그래도 미스테리 주제의 책이라는 점만으로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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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조울병 의사가 들려주는 조울병 이야기
안경희 지음 / 새움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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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렇게 감정 기복이 심할까? 매일매일 널뛰는 감정으로 힘든 당신에게 『나는 당신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터져 버릴 것만 같다. 내 마음인데,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 머리로는 뭐가 정답인지 아는데 가슴까지 전혀 와닿지 않는다. 아침만 해도 신이 나고 하늘을 날 것 같았는데 어느새 우울해져 모든 걸 놓아버리고 싶어졌다. 더 이상 살고 싶지가 않다. 혹시 나… 어딘가 문제가 생긴 게 아닐까? 나날이 치열해지는 경쟁 사회. 갈수록 삶이 힘들어지면서 현대인들은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질환을 모두 조금씩은 앓고 있다.

이 책은 조울병으로 ‘사회적 자살’에 이르렀던 저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다. 경험자이자 치료자로서 조울병에 대한 지식을 알기 쉽게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감정 기복으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한 따뜻하고 지혜로운 목소리를 함께 담았다. 자신의 감정 기복이 심하다고 느껴진다면, 혹은 노력해봤지만 도저히 감정의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무기력과 우울함에 빠져 스스로가 초라하게 느껴진다면, 지친 삶의 끝에서 끊어지기 직전의 고무줄 같은 상태라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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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목만 보고 큰 생각은 없었는데 프롤로그에서 작가가 조울병을 고쳐주는 정신과 의사이면서 동시에 조울병 환자라는 이야기에서 조금 놀란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처음엔 본인의 이야기로 시작을 해서 전부 병의 치료에 관한 이야기가 아님을 알았다.
사실, 나는 조울병환자를 치료하면서 환자 한 명 한 명에 대한 얘기를 풀어내는 책인지 알았는데 사실 그것보단 작가 본인의 병에대한 얘기를 에세이처럼 풀어내는 책이라 한 사람의 병에 관한 진척도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풀어냈고 병에 대해 설명하며 본인의 이야기를 풀어내는 형식이라 이것도 약간은 예상과는 달랐다.
사실 병에대한 자가진단이나 어떻게 해야된다는 치료방법등은 생각보다 비중이 크지 않아서 물론, 작가님의 본인 이야기를 읽고 병에대해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객관적인 이야기는 아니라고 해야하나
이런 사람도 있구나 이사람은 이런 식으로 병을 극복해냈구나 하는 부분의 도움은 있을지라도 이 책이 그 병에 관해 이겨내는법 자가진단하는법 등등 의료부분적인 책만은 아니라, 그냥 에세이처럼 가볍게 풀어낸다 하는 생각으로 읽으면 좋을듯 싶다.
내가 조울병을 앓고 있지 않아서 확실하게 말은 못하겠지만 치료목적으로만 가지고 읽기엔 살짝은 부족한듯 싶다.
사실 나는 조울병을 앓지 않고 있기에 이런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낸 글이 읽기 더 편하고 좋았다.
아, 이런 증상이 있고 조울병을 앓으면 이런 생각들을 하는구나 하는등의 병에관한 가벼운 지식을 알아가기엔 좋았던 것 같다.
그렇다고 병에 관한 얘기가 아주 없는건 아니고 알아야될것들 조심해야될것들 등이 나와 있는데 책을 읽다보니 내 주변에도 해당하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 좀 더 주의하며 읽게됐다.
그 사람을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에 대해 조금은 알아간것 같아서 좋았다.
마음의 병은 특히나 조심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요즘처럼 자살을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시대에 조금 더 조심하고 내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읽는 책으로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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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잘 좀 키워줘 봐! - 육아휴직.전업주부 아빠의 동심저격 육아
김진성 지음 / 밥북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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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전업주부 아빠의 육아와 살림에서 행복까지]

1년의 육아휴직을 하고 현재는 전업주부인 아빠가, ‘아빠 육아’를 중심으로 살림은 물론 가족 사랑과 행복에 관한 이야기까지 담아냈다. 아빠였던 자신의 육아휴직과 육아에 얽힌 이야기부터 아내와 아이들과의 관계, 가정과 자기 삶의 변화까지를 아빠이자 남편이면서 전업주부의 관점으로 편안하게 풀어냈다. 아직은 낯선 전업주부 아빠이지만 대한민국 평범한 가정, 보통 아빠로서 풀어내는 육아와 살림에 관한 이야기는 낯설기보다는 친근하게 다가오고, 마치 내 아빠, 내 남편인 듯 공감의 폭을 넓힌다.

책은 애써 강조하지 않으면서도 육아는 물론 아이들의 성장과 가정의 행복에 필요한 아빠의 역할을 자연스럽게 알게 한다. 한편으로는 가정 내 누군가의 독박육아와 가사전담의 문제 역시도 치우치지 않는 전업주부 아빠의 시각으로 다뤄짐으로써 소통과 이해의 실마리가 되기도 한다. 독자는 전업주부 아빠의 육아와 살림 이야기를 통해 육아와 살림을 뛰어넘는 더 큰 가치, 가족의 행복과 사랑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다.

[“아빠 싫어” 한마디에 결심한 육아휴직]

저자는 육아휴직 전 고액연봉의 나름 잘 나가는 회사원이었다. 생활의 주가 회사였던 만큼 저자는 당연히 아이들 육아에 관심도 없었고, 마침내 아들에게서 청천벽력과도 같은 “아빠 싫어” 소리를 들어야 했다.

충격을 받은 저자는 고민 끝에 육아휴직을 결심한다. 법으로 보장된 육아휴직이지만 자격이 된다고 누구나 쉽게 신청하는 육아휴직이 아니었던 만큼 그 신청절차를 알기도 쉽지 않았다. 어렵게 알아낸 정보로 회사에서는 달가워할 리 없었음에도 과감하게 신청을 하고 저자는 육아휴직에 들어간다. 이때만 해도 저자는 자신이 전업주부가 되리라는 건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육아휴직, 전업주부를 하며 커지는 사랑과 행복]

저자는 육아휴직 1년을 아이들과 함께 우여곡절 가운데 보내며 자신도 아이들도 또 다른 세계를 경험한다. 1년이 지나고 복직하지만 휴직 전 근무했던 부서가 아닌 다른 부서로 발령받은 저자는 이직을 하고, 6시 출근, 10시 퇴근의 고단한 생활을 시작한다. 육아휴직 1년을 통해 겨우 아이들과 접점을 찾은 저자로서는 이러다간 “아빠 싫어”를 또다시 듣겠다는 두려움에 또 과감하게 사표를 내고 전업주부가 된다.

이 모두를 저자는 책에 담아냈고, 이러한 과정을 겪으며 점차 아이들 쪽으로 옮겨지는 저자의 발걸음이 진지하면서도 가뿐하다. 나아가 그 발걸음만큼 커지는 사랑과 행복의 크기는 읽는 이를 절로 흐뭇하게 한다.

[나와 가족의 의미 깨닫고 육아서를 넘어 자기계발서가 되길]

저자는 “육아휴직과 전업주부를 하며 자신이 아이들을 키웠다기보다 아이들 때문에 자신이 한층 더 성장하고 행복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면서 저자는 “자신이 그랬던 것처럼 이 책이 가족과 나의 의미 그리고 아이와 함께한다는 의미를 깨닫게 하여 자신과 가족의 행복을 키우는, 그래서 육아서를 넘어 자기계발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힌다.

---------------------------------------------------육아휴직을 한 아빠라니 결혼을 앞두고 있는 지금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했다.
남친은 책을 안읽으니 나라도 읽어두면 도움이 될 듯 했다.
남친은 육아휴직을 할 수 있는 직종이 아니다보니 육아휴직 보다는 남자도 육아를 한다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책을 읽었다.
처음부터 아빠, 엄마를 잘하는 사람이 어디있겠는가
아빠도 아빠가 처음이고 엄마도 엄마가 처음인데..
이책은 남자가 육아휴직을 하기위해 감내해야 하는 부분도 물론 보여주지만, 거의 남자가 전업주부 일때의 모습들과 그로인한 고충에 대해서 주로 얘기하기 때문에 굳이 육아휴직을 앞둔 아빠가 아니라도 지금 이미 아빠이거나 미래의 아빠가 될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아이들과 사이가 좋아진건 좋으나 전업인만큼 아이들과의 시간을 더 늘려 애들이 일할때보다 덜 논다는 생각을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되고, 거기다 집안일 아이들케어등등 전업인 사람들은 밖에 거의 못나가고 집에 내인생의 90% 쏟는데 오는 우울증과 아이들 케어하면서 나오는 어쩔 수 없는 분노조절 장애에 관한 이야기등등 예비엄빠나 현재엄빠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얘기들이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물론 육아는 책으로 읽는거로 다 안다 할 수 없고 예상하지 못한 많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 당황스러울 수 있지만 적어도 마음의준비 정도는 가능한 책이지 않나 싶다.
아빠가 전업주부로 육아를 한다는 아직은 사회전반적인 분위기에서 약간은 생소한 이 주제, 이 이야기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서 남자든 여자든 육아는 도와주는게 아니라 당연히 같이 한다는 사회의 분위기를 잡기위한 초기운동이라고 생각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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