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제 원장의 초간단 경혈파스 요법
이경제 지음 / 꿈꾸는별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서평후기] '이경제 원장의 초간단 경혈파스 요법'

- 건강도서, 이경제의 특효혈 명혈​80 대공개! -

 

 

 

 

 

지은이 : 이경제

펴낸곳 : DSBOOKS

발행일 : 2016년 9월 8일 초판1쇄

도서가 : 13,000원

 

 

 

 

인간의 몸은 수천억의 세포로 구성되어 있는 작은 소우주라고들 합니다. 세상의 열리고 생명체가 발현된 이후 진화에 진화를 거듭하여 지금의 인간이 출현하기까지 흘러온 시간들을 생각하면 소우주라고 하는게 마땅한 것도 같습니다만, 그러한 소우주도 세월이 가면 노화가 찾아오고 소멸되는 순간이 옵니다. 바로 죽음이죠. 생성과 소멸이란게 세상의 이치고 섭리이기에 당연한 말이긴 하지만 그말을 생각함 어딘가 짠해지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여튼, 누구든지 그 소우주, 자신의 몸뚱아리가 아프다면 아무 생각없어집니다. 모든게 다 귀찮아지죠. 이번엔 TV에서 많이 봤던 한의사가 쓴 책에 대해 쓰렵니다. <초간단 경혈파스 요법>인데요. 지금까지 건강과 관련된 대증요법에 대한 책은 많이 봤었지만 이번 읽은 책과 같이 <파스>로 간단하게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건 처음 보네요.~

 

 

 

 

저자는 TV 여러 프로그램에서 익히 보던 분으로 1992년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개원한 한의사입니다. 24년간 한의학 연구와 진료를 하면서 방송, 강연 등의 활동을 해왔다고 하네요. 지금은 압구정동에서 한의원을 운영중에 있다고 합니다.

 

 

 

 

책은 기본적인 개념과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Part 1. 구석구석 우리 몸을 아는 것이 힘이다>으로 시작하여 만성통증 완화를 위한 방법을 설명한 <Part 2. 만성 통증에 따른 파스요법>, 멀미나 숙취, 허리 삐긋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통증의 해소에 대해 설명한 <Part 3. 생활통증>,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통증 완화를 위한 <Part 4. 스트레스로 인한 통증>, 면역력 약화로 발생하는 감기, 기침, 설사에 대해 설명한 <Part 5. 면역력 약화에 따른 증상>, 그외 <Part 6. 심신안정에 따른 기력 향상>, <Part 7. 여성이 꼭 알아야 할 증상별 파스요법>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살아가면서 흔히 발생하는 증상들은 거의 모두 나오는 것 같더군요.

 

 

 

 

 

 

제일 먼저 관심이 가는 부분부터 찾아 봤지요. 바로 '허리디스크'였습니다. 책에는 <좌골신경통(허리디스크)>라고 하여 나오더군요. 그 처방법이 매우 간단합니다. 책에서 보여주는 경혈에 파스를 붙이면 끝이지요. 아픈 부위에 붙이는 것이야 당연하지만 전혀 연관이 없어보이는 부위에 붙이는 것은 전문가가 아니면 모를 수밖에 없는 곳입니다. 직접 파스를 잘라 붙여보니 붙이자마자 바로 통증이 사라지지는 않았고, 시간이 좀 흐르니 통증이 좀 가라앉습니다. 이게 경혈에 붙인 파스의 효험인지, 시간이 지나 절로 가라앉은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시 책을 처음부터 차근차근 읽어갔습니다. 경혈이 뭔지, 경락과는 뭐가 다른건지가 궁금했는데요. 책 뒤표지에는 경혈은 경락중에 있는 기의 정거장들이라 쓰여 있습니다. 책 내용에 따름 육체에는 경과 락이 있는데 이것은 지구의 위도와 경도의 개념처럼 우리 몸의 구석구석의 위치를 알려주는 것과 유사하다고 합니다. 많이들 얘기하는 '십이경락'은 일년을 열두달로 말하는 것과 비슷한 거고 '십사경락'은 '십이경락'과 '임맥'과 '독맥'을 더한것이라 하구요. 경혈은 몸의 경락 가운데 기가 많이 몰려 있는 곳으로 몸에는 대략 천여개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이 곳은 폼이 피곤할 때 몸을 만져보면 시큰거리고 아프게 느껴지는 포인트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경혈이랍니다.

 

 

 

 

이 책에 나오는 <초간단 경혈파스 요법>은 경략학설에 따른 치료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저자가 29년에 걸쳐 진료를 해오면서 체득한 노하우가 담긴 대중요법이랍니다. 이 말을 보니 책대로 하더라도 그 요법이 반드시 효과가 좋은건 아니라고 하는 말로 보이네요.ㅎㅎㅎ

 

 

 

 

아직 다른 부분은 해보진 않았지만 파스를 작게 오려서 책에서 보여주는 경혈에 붙이는 것은 많은 효험을 볼 수 있는 것 같긴 합니다.​ 아내가 실제 이러한 방식으로 파스를 많이 붙이곤 하는데요. 붙이고 나면 안붙이는 것보다 통증이 완화되는게 차이 많이 난다고 하더군요. 이 효험 때문에 아내는 일본에서 동전파스를 사오기까지 했답니다. 감기, 기침, 목감기, 설사, 콧물, 코막힘, 알레르기, 천식, 기관지염, 편도선염과 같은 <면역력 약화에 따른 증상>은 흔히 겪게 되는 질환이기에 실생활에 도움 많이 될 것 같네요.~ 여성분들만을 위한 파스요법도 따로 구분하여 정리되어 있기에 여성들에게도 유용한 책이라고 보여집니다. 다시 한번 허리와 종아리에 파스 붙여 봐야 겠어요.^^

 

 

 

 

초간단 경혈파스 요법
작가
이경제
출판
DSBOOKS
발매
2016.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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