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제주 올레
신영철 지음 / 길벗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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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제주 올레

 

일단 책이 너무 아담하고 작아서 귀여웠다. 표지에도 나와 있듯이 한손에 딱! 가방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 이다. 이동중에도 부담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사이즈여서 여행책으로 제격인 것 같다. ‘제주 올레 26개 코스 총정리’, ‘아직도 남들 다 가는 올레만 가세요?’,‘혼자여도 체력이 약해도 걱정 마세요!’ 라고 말하는 이책에 기대를 많이 가졌다. 제주도는 몇 번 가봤지만 남들다 간다는 유명한 관광지만 갔던 것 같다. 하지만 이 책 이라면 좋은 올레 코스들을 상세히 많이 알려줄 것 같은 마음으로 책을 읽어갔다. 목차는 최고의 올레 Best5, 올레 최고의 숏 코스 그리고 동부, 북부등 지역별로 나누어져서 내가 원하는 곳이 있으며 골라 읽을 수도 있었다. 여행 책 답게 코스가 보기쉽고 아주 상세히 잘 나와 있어서 제주도 여행을 갑자기 떠나더라고 문제 없을 것 같다. 내가 맘에 들었던 부분이 몇 군데 있는데 그중에 제주 올레 사계절 캘린터이다 매달 베스트 코스와 계절별 축제 또 기온이 잘 나와 있어서 내가 원하는 축제나 코스가 있으면 그 달에 맞추어 제주도 여행을 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여행 전 준비사항이나 올레길 안전하게 걷기 같은 꿀 정보도 많이 있어서 이 책 한권이면 걱정이 없을 것 같았다.

 


 

또한 게스트 하우스 지도도 나와있어서 숙소 걱정이 없을 것 같다! 정말 친절한 책이다. 여행을 할 때 출발지점에서 찾아가기, 도착지점에서 찾아가기등 이렇게 친절할 수 없을 만큼 자세히 기록해 놓아서 길을 찾기에도 이 책만 있으면 끄덕 없을 것 같다. 여행을 하면서 먹는 것부터 자는 것 까지 모두 다 나와있고, 제주 현지 사는 작가의 추천 명소, 맛집, 카페 시크릿 스폿이라고 하니 믿을 만 할 것 같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당장 사서 가지고 다니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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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
바바라 오코너 지음, 이은선 옮김 / 놀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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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시

 

작고 가벼운 책 덕분에 이동 시간에도 들고 다니며 읽을 수 있었다. 위시는 개를 훔치는 오나벽한 방법의 저자 바바라 오코너의 신작이다. ‘개를 훔치는 오나벽한 방법소설을 아주 재미있게 읽고 바바라 오코너의 팬이 되었다. 아이들의 기발한 생각과 감정을 아주 잘 어루만질 줄 아는 작가라고 생각했다. 책이 나온 이후 영화도 나와서 봤는데 영화도 따뜻한 영화였고 소설과는 또 다른 느낌이였다. 바바라 오코너의 소설을 읽다보면 소설이지만 내가 동화를 읽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그게 바바라 오코너의 매력이지 않나 싶다.

책의 내용은 한 소녀가 이모집에서 살게 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소녀의 이름은 찰리이다. 찰리는 다른 여자아이들과 다르게 성격이 남자답고 축구나 싸움을 좋아하는 쌈닭이다. 찰리는 학교에서 나누어준 종이에 나는 가족 소개를 해보아요라는 문장 옆에 안 좋은이라고 적는 아이이다. 찰리의 아빠는 싸움 때문에 교도소에 있고, 엄마는 대낮인데도 커튼을 치고 하루종일 꼼짝하지 않는 엄마이다. 이런 집안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 사회복지사는 찰리는 친척이랑 사는게 낫다면서 찰리를 콜비에 있는 이모집으로 보냈다. 그곳에서 하워드를 만나게 된다. 찰리는 소원을 빌 수 있는 몇가지 조건들이 있다. 1111분이나 하얀 말을 봤을 때, 민들레 씨앗을 불 때 등 하루에 한번은 꼭 소원을 비는 아이이다. 처음엔 찰리는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친한척하고 참견대장인 하워드를 귀찮아 했지만 나중엔 하워드로 인해 변하고 진정한 친구가 된다. 하워드 말고 길들여지지 않은 들개 위시본 까지 만나게 되면서 이야기는 점점 더 재미있어진다. 이 소설을 읽으며 나도 모르게 찰리가 변화하는 과정을 보게 되면서 찰리의 삶을 응원하게 되었다. 찰리의 마음속에 있는 불안감과 차가움 그리고 그 그 얼어붙은 마음을 치유 해주는건 돈과 명예가 아니라 가족들의 사랑 이였다. 시간이 갈 수 록 찰리는 제2의 부모님을 만나고, 소중한 친구를 얻고, 사랑과 우정을 깨닫고 진정한 가족에 대한 의미를 깨닫게 된다. 행복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우리들 가까이에 있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주는 책 위시를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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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여인 - 자녀와 함께 걷는 동의보감 길
오미경 지음, 류준문 그림 / 스틱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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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도 어렵지 않아서 쉽게쉽게 이해가 쏙쏙되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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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 5 - 두 명의 왕비 조선왕조실톡 5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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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조실톡-두명의 왕비

 

처음엔 조선와조실록도 아닌 조선왕조실톡이 머지 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딱딱할 수 있는 우리역사를 재밌게 웹툰작가가 그려낸 책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역사를 많이 잊고 산지 오래 된 것 같아서 이번기회를 통해 역사를 더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고 싶었다. ‘어느 날 메신저로 찾아온, 조선시대 그분들의 시시콜콜 사는 이야기라는 컨셉이 정말 재밌어 보였다. 현대와 과거를 섞어놓은 듯한 컨셉이였다.

일단 책은 톡으로 얘기하는 컨셉이기 때문에 아주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톡으로 얘기를 주고 받으며 장난처럼 보이는 것 같지만 그 안에 역사속으로 일어난 일들이 아주 자세히 나와있었다. 또한 만화로 되어있으니 표정이나 감정들을 쉽게 캐치할 수 있었고 역사에 대해 많이 잊어버렸거나 몰랐던 사실들이 그냥 수업으로 배우는 것 보다 훨씬 기억하기 쉬웠다.

또한 톡으로 짧게 짧게 이야기 한 것 외에 더 깊은 이야기에 대해서는 실록에 기록된 것이라는 곳에 적어두었고, 실록 돋보기에 더욱 자세히 나와있어서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이나 학생들고 많은걸 배울 수 있는 책인 것 같다. 지금 말하고 있는 시기가 어느 시기인지 캐릭터와 함께 재치있게 시기도 잘 표현해 주었다. 그냥 글로만 읽었다면 지루하거나 힘들었을지도 모르는데 이렇게 재미있게 그려진 책으롱 읽으니 벌써 다음 내용이 궁금해질 정도 였다. 정말 왕과 왕비들을 이런 대화를 나누었을 지도 몰라 라는 재밌는 상상까지 하게 되었다. 깨알같이 사지와 동영상 재생하는 듯한 사진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작가님이 센스를 많이 발휘해 주셨다.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많았지만 p136에 나오는 에피소드가 재밌었다. 창덕궁 vs 창경궁에 관한 이야기 였는데 이제 나도 이 둘을 헷갈리지 않을 수 있었다. 창덕궁인 어떤 이유로 지어졌으며 창경궁은 어떤 이유로 지어졌는지 재미있게 나와있어서 이제 이 둘을 헷갈리지 않고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렇듯 이 책의 가장 큰 힘은 재밌고 기억하기 쉽다는 것이다. 우리의 역사를 항상 잊지 않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앞서 나온 1,2,3,4권의 책들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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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크로아티아 - 2017~2018 최신정보 인조이 세계여행 34
맹지나 지음 / 넥서스BOOKS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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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 크로아티아

 

1. 처음느낌

ENJOY 시리즈 책을 참 좋아하는 1인입니다. 항상 좋은 정보를 핵심만 쏙쏙 뽑아서 독자들이 읽기 쉽게 책을 만드는 것 같아요. 책 분량도 엄청 많이도 않은 딱 적당한 분량인 것 같습니다. 여행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여행책을 항상 읽고 싶습니다. 여행책을 읽으면 행복하고 정말 꼭 여기를 가보고 싶다, 이런 곳이 정말 있을 까 하는 행복한 상상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 크로아티아 편도 읽는 동안 너무 행복했습니다. 이 먼 곳 까지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이런 나라도 있구나, 이런 장소도 있구나 상상을 하며 행복하게 책을 읽었습니다. 예전에 꽃보나 누나 라는 프로그램에서 크로아티아를 갔는데 방송으로 봤지만 책으로도 보니 더욱 색달랐습니다. 또한 방송에 나온 곳들보다 훨씬 아름답고 좋은 곳이 많다는 걸 책을 통해 할게 되었습니다. 이제 ENJOY 크로아티아 책은 어떤 아름다운 내용을 담고 있는지 살펴봅시다.

 

2. 책속으로

내가 여행책을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는 여행을 처음이거나 낯선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야하는지 지침서가 되어주기 때문이다. 이 책도 추천코스와 기념품등 여행을 가게 된다면 여행객들이 궁금해 할 만한 것들을 소개해주고 있다. 막상 내가 크로아티아로 내일 여행을 가게 된다면 추천코스만으로도 멋진 여행을 될 것 같았다. 추천 코스는 핵심 여행7’, ‘구석구석 여행 14’, ‘꼼꼼 일주 20’, ‘초핵심 여행 4이렇게 총 4가지로 되어있다. 이동경로와 이동수단 이동시간 등이 꼼꼼히 잘 나와있어서 자기와 맞는 여행 스타일을 생각해보고 선택하면 좋을 것 같다. 크로아티아에서 렌트카이용 방법과 운전하는 방법도 자세히 나와 있어서 차를 렌트해서 여행을 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도시들을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그 도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 이라고 정리가 되어있어서 보기 굉장히 편했다. 이 책을 읽고 가보고 싶은 곳은 굉장히 많았지만 그중에서 2개를 선택한다면 플리트비체 국립 호수 공원스플리트이다. 두 곳 모두 그 페이지를 펼치자 마자 시원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눈에 바로 들어왔기 때문이다. 플리트비체 국립 호수 공원은 세게에서 손꼽히는 자연 경관이라고 한다. 이런 자연경관을 실제로 눈으로 보게 된다면 마음이 정말 힐리이 많이 될 것 같았다. 스플리트는 도시인데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사진에 나와있는 바다 색깔이 너무 예뻤다. 크로아티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언제나 밝은 에너지로 가득하다고 한다. 정말로 내가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가서 이런 경관을 눈으로 본다면 소원이 없겠다 라고 생각했다. 이번 책은 힐링이 많이 되고 행복한 책이였다.

 

3. 총평

모두가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여행책 이며 사진을 한장 한장 볼 때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놀랄 것이다. 모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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