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 시리즈는말 그대로 허세 없는!하지만 기본에 충실한 수학 연산 문제집이예요. 중학생이 되어 처음 알게되어 1학기때부터 진도에 맞게 차례대로 풀다지금은 2학년 예습까지 하게 되었어요.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충분히 연습할 수 있는 많은 문제들이 마음에 들었고,실수하기 쉬운 문제들까지 연습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처음 접해보는 순환소수와 부등식이 낯설고 어려울 수 있는데,바빠 문제집 덕분에 처음엔 힘들어 했지만 다 풀 무렵엔 익숙해지며 자신감을 가지게 됐어요.수학에 자신이 없거나 기초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딱인 문제집이예요.바빠 문제집만 제대로 이해하고 잘 풀 수 있어도 학교 수업이 쉬워진다고 해요.그만큼 공부는 기본이 중요한 것 같아요.기본을 충분히 연습해서 생긴 자신감이야 말로 바빠 시리즈를 하며 얻은 가장 큰 수확인것 같아요.바빠 공부단에 참여하여 아이가 직접 문제집을 풀어보고 작성한 글입니다.
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덕후라면!혹은 과학 덕후라면!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력 #365과학의신비받자마자 우리 가족 모두 머리를 맞대고 퀴즈 푸는 재미에 푹 빠져버렸다.퀴즈를 풀고 풀이집을 읽어 보면 마치 과학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다.과학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도 부담없이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을까.설날, 동지, 크리스마스, 과학의 날 등에는 어떤 퀴즈가 나와 있을까?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퀴즈는 그 날을 기억하고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해 준다.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달력의 기능이 아닐까.#365과학의신비 이지만 과학만 다루지 않는다.초등 교과서와 연계된 사회에 대한 퀴즈들도 나와있어 소홀하기 쉬운 사회까지 접할 수 있어 더욱 좋다.2028년 입시제도 개편안에 따르면사회, 과학 탐구 영역에서 선택 과목만 선택해서 공부하던 방식이선택 과목 없이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다룬다고 한다.방대한 양을 어찌 공부해야 하나 걱정이 앞서지만매일매일 부담없이 사회, 과학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지식을 쌓아가기에 좋은 시작이 될 것 같다.2024년 8월21일천둥과 번개가 치는 날씨에 비행기가 날아가다가 번개에 맞을 수도 있을까요?보자마자 정답이 너무 궁금한 퀴즈다.2024년 2월16일피사의 사탑은 어떤 암석으로 지어졌을까요?요런 참신한 퀴즈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2024년 5월25일지구에서 몸집이 가장 큰 새는 무엇일까요?바로 맞출 수 있는 이런 퀴즈들은 왠지모를 뿌듯함을 주기도 한다.내셔널지오그래픽 하면 고화질의 생동감 넘치는 사진들을 딱 떠올리는데...매일매일 달력으로 그 사진을 볼 수 있어 참 좋다.문제는 아이들이 서로 맘에 드는 사진을 뜯어가겠다고 해서달력의 형태를 잘 지켜낼 수 있을지 걱정이...무엇보다 아이들과 매일 퀴즈를 풀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참 좋다.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3학년때 처음 배웠던 분수의 개념을 복습하고4학년때 새롭게 배우는 분수의 덧셈과 뺄셈의 예습을 이 책으로 시작했다.일단 어렵지 않은 문제라 매일 꾸준히 할 수 있었고아이도 부담없이 재밌게 공부할 수 있었다.가장 좋았던 것은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 분수라는 새로운 개념에 집중하여 제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다.어려울수도 있는 대분수와 가분수를 오가는 연산과정을 차근차근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분수 연산을 쉽고 재밌게 시작할 수 있었다.교과서의 빈부분을 채워가며 기초를 쌓기에 딱인 문제집이다.바빠공부단에 참여하여 완공상으로 받은 문제집을 아이와 함께 완공하며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현재 부피까지 풀어보며 느낀 것은도형 부분이 개념을 바로 잡지 않으면 정말 쉽게 무너질 수 있겠다란 것이다.외울것도 많고무작정 외우기만 해선 까먹기 쉬운 단원이야말로 이 단원이 아닌가 싶다.이 책은 한마디로 개념 이해에 중점을 둔 책이다.제대로 이해하고 문제를 풀다보면 개념이 정립되고어려운 문제에 응용까지 가능해진다.복잡하지 않은 문제들이 개념에만 집중하게 해준다.그래서 수학예습은 언제나 바빠시리즈로 시작한다.바빠공부단에 참여하여 완공 상품으로 받은 책을 아이와 직접 풀며 느낀 점을 쓴 글입니다.
캠블이 총 소리를 들은 이 후부터이야기는 완전 충격의 도가니였다!!! 반전에 반전에 또 반전에 이야기는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전개된다.15년 전 킴볼이 고등학교 영어 교사일 때 학교에서 벌어졌던 총기 난사 사건까지 촘촘히 짜여진 그물의 일부분이었다니!!스릴러의 묘미를 제대로 느끼며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얼마 전에 사건을 하나 맡았는데, 내가 시체를 두 구 발견하면서 끝나버렸죠.”(중략)“나는 계략에 당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증인이 되도록 말이죠.” p.209킴볼은 과거에 고등학교 영어 교사였지만 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을 겪은 후 그만두게 된다.그리고 경찰이 되었지만 이 역시 오래하지 못하게 되고 지금은 사립 탐정 일을 하고 있다.어느 날 킴볼에게 고등학교 제자였던 조앤 그리브가 찾아와 사건을 의뢰하게 된다.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 같은데 확인이 필요하다고, 증거가 아닌 확인만 하면 된다니...무심히 넘긴 이 부분부터 의심하며 읽었어야 했는데...이 부분을 놓쳐버린 킴볼 또한 이 사건을 맡게 되며 조앤의 잘 짜여진 그물 속으로 들어가 조앤이 원하는 곳을 더욱 촘촘히 하는 역할을 자신도 모르게 하게 된다.어설퍼 보이는 킴볼의 뒷조사가 시작되고 이야기도 스릴러 치곤 잔잔하게 전개 된다.솔직히 킴볼은 사립탐정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반면에 교차되어 전개되는 조앤의 과거 이야기가 오히려 스릴러스러웠다.조앤과 리처드가 처음 만나게 되어 벌어지는 사건들이 참 묘하게 보여졌다.그들은 굳이 두에인을 죽였어야 했는지...이 부분이 의아했는데 이 사건이야 말로 조앤과 리처드를 가장 잘 설명해 주는 사건이었고 그들이기에 꼭 일어났어야 하는 사건이기도 했다.조앤이 의뢰했던 사건의 주인공인 남편과 불륜녀로 의심되는 팸의 시체를 발견하고 킴볼은 사립탐정다움을 찾아가듯 의심하고 밝혀 나가기 시작한다.“킴볼 선생님, 10년 후에 저는 엄청난 부자가 될 거예요. 제 첫 번째 남편은 난터켓에서 보트를 타던 중 의문스러운 상황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예요. 물론 경찰은 트로피 와이프인 저를 의심하지만 리처드 기어가 사건이 일어난 시각에 저는 그의 요트에 타고 있었다고 알리바이를 제공해줄 거예요.” p.20615년 전 수업 짜투리 시간에 킴볼이 내어준 ‘10년 후 자신이 어느 곳에 있을지 적어보라’는 작문 과제에 대한 조앤의 글을 이 사건을 겪은 현재 다시 꺼내보는 킴볼...소름돋게도 조앤의 계획은 이미 그 때부터 시작되었던 것이다.그리고 책을 읽을수록 빠져들게 되는 캐릭터 릴리의 등장.킴볼의 경찰 생활을 끝나게 해버렸던 살인 용의자 릴리.‘마땅한’ 이유가 있어 살인을 한다고 말하는 릴리는 선과 악의 경계를 무너뜨린다.살인이 ‘마땅’할 수 있는가? 란 고민을 던져주지만 이 사건을 해결하는데 릴리를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이 이야기의 함정이자 또 다른 재미다.피터스완슨의 치밀함에 감탄이 절로 나오는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가 교차되어 진행되는 구조는 악의 악랄함을 점차적으로 극대화해서 보여주며 긴장감을 더해준다. 그래서 더욱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리처드는 그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열이 오른 채 머릿속으로 모든 변수를 검토해 보았다. 유일하게 리처드를 안심시켜 주는 조앤의 목소리와 웃음소리, 그리고 모든 게 잘될 것이라고 해준 말밖에 없었다. 조앤이 그의 머릿속에서 말했다. 전에도 해본 일이잖아. 조금이라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거야. 우리 둘이 뭉치면 천하무적이라고. 절대 눈에 띄지 않는데다 천하무적이기까지 하다니까. p296~p297리처드와 조앤이 서로 만나지 않았다면 둘은 평범하게 살 수 있었을까? 무의식 속에 분명 존재하고 있던 두 사람의 ‘악’이 서로 만나 시너지를 내는 과정에서 들게 되는 의문이자 바램이 그것이었다. 두 사람이 만나지 않았다면...조앤과 리처드가 현실에는 절대 존재하지 않고 소설 속에만 존재하길 바란다.출판사로부터 가제본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