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과학의 신비 2024 - 하루 한 장 퀴즈로 만나는 과학 일력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조은 옮김 / 비룡소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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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키즈 덕후라면!
혹은 과학 덕후라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일력 #365과학의신비
받자마자 우리 가족 모두 머리를 맞대고 퀴즈 푸는 재미에 푹 빠져버렸다.

퀴즈를 풀고 풀이집을 읽어 보면 마치 과학책을 읽는 듯한 느낌이다.

과학책 읽기 싫어하는 아이도 부담없이 과학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을까.

설날, 동지, 크리스마스, 과학의 날 등에는 어떤 퀴즈가 나와 있을까?

특별한 날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퀴즈는 그 날을 기억하고 의미를 알 수 있도록 해 준다.
이것이야 말로 진정한 달력의 기능이 아닐까.

#365과학의신비 이지만 과학만 다루지 않는다.
초등 교과서와 연계된 사회에 대한 퀴즈들도 나와있어 소홀하기 쉬운 사회까지 접할 수 있어 더욱 좋다.

2028년 입시제도 개편안에 따르면
사회, 과학 탐구 영역에서 선택 과목만 선택해서 공부하던 방식이
선택 과목 없이 전반적인 내용을 모두 다룬다고 한다.
방대한 양을 어찌 공부해야 하나 걱정이 앞서지만
매일매일 부담없이 사회, 과학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지식을 쌓아가기에 좋은 시작이 될 것 같다.

2024년 8월21일
천둥과 번개가 치는 날씨에 비행기가 날아가다가 번개에 맞을 수도 있을까요?

보자마자 정답이 너무 궁금한 퀴즈다.

2024년 2월16일
피사의 사탑은 어떤 암석으로 지어졌을까요?

요런 참신한 퀴즈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어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2024년 5월25일
지구에서 몸집이 가장 큰 새는 무엇일까요?

바로 맞출 수 있는 이런 퀴즈들은 왠지모를 뿌듯함을 주기도 한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하면 고화질의 생동감 넘치는 사진들을 딱 떠올리는데...
매일매일 달력으로 그 사진을 볼 수 있어 참 좋다.
문제는 아이들이 서로 맘에 드는 사진을 뜯어가겠다고 해서
달력의 형태를 잘 지켜낼 수 있을지 걱정이...

무엇보다 아이들과 매일 퀴즈를 풀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참 좋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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