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숲 탐정 5 - 명탐정 사총사의 오싹오싹 앞마당 캠핑 마법 숲 탐정 5
선자은 지음, 이경희 그림 / 슈크림북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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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책#슈크림북
너무나 기다리던 마법 숲 탐정!
책을 받자마자 책 표지를 먼저 보며
온갖 상상을 해 보는 아이
드디어 그리운 친구를 만났구나
그런데 무서운 일이 생기면 어쩌지
걱정 가득한 맘으로 읽기 시작한다.

오랜만에 그리운 친구들을 만나 앞마당에서 함께 캠핑을 하게 되는데...
유이와 친구들 앞에 나타난 개미떼 들...
숲을 떠나야 한다는 개미 떼들의 말을 들은 유이는 친구들과 함께 발자국을 따라 숲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마법숲에 갇히게 되는 유이와 친구들..
“사과숲을 떠나야 한다! 이곳은 이제 위험하다!”
유이에게만 들리는 귀신의 소리!
계속되는 위기로 유이를 응원하며 빠르게 책장을 넘기는 민이...

유이는 아빠의 반짝반짝 마술 극장과 사과 숲을 지켜낼 수 있을까?

이번에도 역시
동물들과 말을 들을 수 있는 유이의 능력,
동물을 도울 때 마다 얻을 수 있는 주문들,
신기하고 아름답게 묘사되는 마술쇼,
갈등과 위기를 헤쳐나가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
그리고 민이가 무엇보다 부러워했던 친구들끼리의 캠핑까지
재밌는 요소가 가득하다.

특히 마술쇼처럼 아이들 마음을 빼앗는 이쁜 그림이 이야기에 더욱 빠져들게 한다.

이제 마지막까지 한 권 밖에 남지 않은
#마법숲탐정 시리즈
유이의 활약이 기대되는 6권이 빨리 나오길 또 기다린다.

#도서협찬#마법숲탐정#마법숲탐정5#명탐정사총사의오싹오싹앞마당캠핑#슈크림북#초등동화추천#신간소개#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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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보는 모든 순간의 과학 - 내 방에서 우주 끝까지, 세상의 온갖 법칙과 현상을 찾아서
브라이언 크레그.애덤 댄트 지음, 이종필 옮김 / 김영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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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하고 씻고 먹는 등 집에서 일어나는 일상,

파티를 하고 학교에 가고 누군가를 만나는 사회 활동에서 뿐만 아니라

대륙, 해안 지역, 지구,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에 대한 것들이 과학적인 현상과 법칙들로 설명되어 아이와 함께 신기해 하며 본 책이다.

그림책 같기도 한 이 책은 아이가 보기엔 (때론 내가 보기에도) 어려운 단어들도 나오지만

일단 설명이 짧아 읽기에 부담이 없고,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과학 전반적인 법칙과 현상이 모두 수록되어 있어
필요할 때 마다 자주 꺼내 볼 것 같다.



부록으로 13명의 과학자들에 대한 전기가 짤막하게 소개되어 있는데,
정말 재밌는 것은 각 챕터의 그림 속에 이 과학자들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두 페이지에 걸쳐 상세하게 그려진 그림을 보며 과학 법칙에 맞는 그림 찾기 게임을 할 수도 있고,

과학자들 찾기도 할 수 있어 그냥 보기만 하는 사전과는 다르다는 것이 나와 아이에겐 최고의 장점으로 꼽히는 책이다.

작은 결정이 녹아 더 큰 결정으로 재형성되는 현상인 <오스트발트 숙성>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현상이다. 바로 녹은 아이스크림을 다시 얼리면 부드러운 식감이 사라지는 이유를 이 현상으로 설명할 수 있다.

우주를 배경으로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추어 펼쳐지고 있는 공연에서 회전하고 있는 무용수를 통해서는 <각운동량 보존>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고,

작은 소녀가 언니를 중심으로 궤도를 그리며 둥글게 뛰어다니는 그림에서는 <도플러 분광학>을 설명해 준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모습들이 낯선 과학 용어들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는 재미 또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이 책 덕분에 이젠
녹은 아이스크림을 보면 <오스트발트 숙성>을
갈색으로 맛있게 익고 있는 음식을 보면 <마이야르 반응>을 떠올린다.

아이에게 일상을 과학적인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책이길 바래본다.

애덤의 그림이 보여주듯이 과학과 아름다움 사이를 나누는 선 따위는 없다. 과학적 이해 덕분에 우리는 자연의 찬란함을 감상할 수 있고 동시에 그 모든 것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더 잘 느낄 수 있다. 그게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니지 않은가. - 서문 중에서 -

#협찬도서#그림으로보는모든순간의과학#그림과학사전#김영사#물리학#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초등맘#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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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동물 종이접기 - 한 장으로 쉽게 접는 길벗스쿨 놀이책
다카하시 나나 지음, 정미은 옮김 / 길벗스쿨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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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도 좋아하고
종이접기도 좋아하는 아이가 참 좋아할 만한 책인 것 같았는데
역시나 예상적중!

알록달록 원하는 색의 색종이로 책을 따라 접다보면
귀엽고 앙증맞은 동물들이 완성된다.

무엇보다 종이 접는 방법이 정말 쉽게 잘 표현이 되어 있다.

아무리 봐도 어떻게 접어야 할 지 모르겠는 부분들이 나오면 한 참을 보고 이리저리 접어봐야 하는데 이 책은 그런 부분이 하나도 없다.

기호를 이용해서 접었을 때 만나는 부분이 어디인지 표시해 두었고,
확대컷,
실물 사진컷으로 복잡한 부분도 쉽게 보고 접을 수 있다.

게다가 동물들의 귀여운 디테일이 살아있어 더욱 재미있는 시작을 보낼 수 있는 책이다.

난이도는 초, 중, 고급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초, 중급까지는 초3인 작은 민이도 쉽게 접을 수 있었고,
고급 부분은 가끔 한 부분씩 초6인 언니의 도움이 필요하기도 했다.

다양한 그림과 스티커, 마스킹 테이프로 더 이쁘게 꾸미는 방법 뿐만 아니라
종이접기로 리스, 가랜드, 모빌, 편지, 카드 혹은 그림과 같은 작품을 만드는 방법까지 잘 소개되어 있어 엄마표 미술 놀이를 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책이다.

더운 여름 시원한 에어컨이 틀어진 집에서 맛난 여름 과일들을 먹으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참 좋은 놀이 중에 하나가 종이접기가 아닌가 싶다.

#협찬도서#한장으로쉽게접는귀여운동물종이접기#길벗스쿨#종이접기#정말쉬운종이접기책#귀여운동물들이뚝딱#즐거운방학생활#시원한여름보내기#초등책소개#초등맘#초등책스타그램#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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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아라의 비밀편지 - 소녀들의 산부인과 닥터 아모의 친절한 성교육
안명옥.서나 지음 / 책과이음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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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초입에 접어든 딸을 보며 어떻게 하면 딸과 함께 사춘기를 잘 보낼지 걱정이 많았는데

그런 나보다 딸이 사춘기에 대해 걱정을 더 많이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엄마와의 대화가 줄어들까봐...
엄마와 사이가 나빠질가봐...

나도 모르는 사이 사춘기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만 아이에게 심어준 건 아닐까란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몸과 마음이 훌쩍 성장하는 시기인 사춘기...
아이는 얼마나 혼돈스러울까...
이 때 친구처럼 그런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잘 받아들일 수 있도록 차근차근 설명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던 중 서평책으로 받게 된 이 책을 민이도 보자마자 그림부터 넘 맘에 들어했다.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일까?”

란 질문으로 시작되는 이 책은 사춘기를 맞이한 14살 소녀 아라의 마음과 몸의 성장에 대한 호기심을 산부인과 닥터 아모가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그림이 참 이쁜 만화이다.

Adolescent 의 사춘기는 포괄적인 의미라고 생각하면 쉬워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몸의 변화만을 뜻하지 않고
독립성의 성취와 자아의 확립, 추상적이며
복합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인지의 발달까지
사춘기에 이루어지는 네 가지 커다란 변화를 포괄해요. P.30
생리 등 2차 성징은 물론 감정의 변화, 이성 친구, 임신과 피임, 성추행 대처법 등
몸도 마음도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하기 위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꼭 필요하지만 간과하기 쉬운 생리대 고르는 법, 생리 기간에 감정을 다스리는 법, 피임하는 법까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사춘기 소녀 아라의 좌충우돌 학교 생활을 통해 재미있게 들려주는 성의 대한 이야기들이
엄마가 설명해주기 어려운 내용까지 모두 담고 있어
사춘기가 시작되는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읽기에 아주 좋은 책이다.

잊지 마세요.
나를 사랑하고 잘 돌볼 때
타인과의 관계도 예쁘게 만들어나갈 수 있답니다.
건강하고 힘차게 우정과 사랑을 나누세요.
아껴주고 배려해주세요.
사랑이란-
너무나도 아름답고 중요한 것인 만큼
신중하고 조심스러워야 한답니다. P.140

#협찬도서#사춘기아라의비밀편지#책과이음#사춘기#사춘기의성#초등성교육도서#중등성교육도서#초등맘#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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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 나비가 된 장자, 장자가 된 나비 필로니모 1
알리스 브리에르아케 지음, 라파엘 엔자리 그림, 박재연 옮김 / 노란상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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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로니모 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보고 생각할 수 있는 철학 그림책 시리즈이다.

장자를 시작으로 쇼펜하우어와 하이데거가 출간되었고, 비트겐슈타인, 에픽테토스, 디오게네스 도 곧 출간 예정이라고 한다.

비트겐슈타인, 에픽테토스, 디오게네스는 나도 생소한 철학가들이라 그 내용도 궁금하고 그림으로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되기도 한다.

어느 날 장자가 잠이 들어 나비가 되는 꿈을 꾼다.
그런데 만약 지금 나비가 장자가 된 꿈을 꾸는 거라면?

장자의 호접몽에 대한 이야기가 노란 나비와 함께 그림으로 살아나는 그림책 필로니모.

그림과 짤막한 글만으로 장자의 호접몽을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꿈과 현실, 생각과 실제는
딱 잘라 구별되는 게 아니잖아.
<필로니모 1.장자 중에서>

장자의 사상을 어떻게 풀어냈는지
기대하며 책장을 넘겼을 때
첨 눈에 들어 온 것은 독특한 그림이었다...
꿈 속을 나는 것이 나비인지 장자인지 알 수 없는....그래서 철학적 상상력을 더욱 풍부하게 해 주는 판화 기법의 독특한 그림이 꿈과 현실을 오가는 나비와 장자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주는 느낌이다.

장자가 나비 꿈을 꾼 것이 아니라 나비가 장자가 되는 꿈을 꿨을 수도 있다는 생각의 전환에서 시작되는 철학적 사유를 아이들도 그림을 보며 자연스럽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다.

꿈과 현실을 구분 짓기 어려울 때가 있듯 세상의 모든 일을 명확하게 구분 짓는 것 또한 어려울 때가 많다.
그리고 나에게 옳은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틀린 것이 될 수도 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서로 포용하며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지혜를 어렴풋이나마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아이들과 함께 나도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이다.

장자가 된 나비, 아니 나비가 된 장자는 꿈과 현실, 삶과 죽음, 나와 세상처럼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들과 한데 어울려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라고 이야기합니다. 서로 구분 짓고, 선을 긋고, 벽을 쌓는 대신에 말이죠!
<작가의 말 중에서>

@_noransangsang

#협찬도서#필로니모#장자#나비가된장자장자가된나비#노란상상#철학그림책#책스타그램#북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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